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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7 17:17
스쿼드대로라기보단 더 좋은 자원이 있음에도 노쇠화된 선수들 네임밸류로 병장 축구하다 박살났다고 봅니다. 제일 먼저 감독이 여론에 너무 휘둘린 게 문제였죠. 판타스틱4 선발 쓰라고 자국으로부터 그렇게 압박받았다고 하니.. 파레이라 감독쯤 되는 양반이 저렇게 휘둘릴 정도면 당시 브라질의 분위기가 어땠을지 광기였을지 짐작이 됩니다. 상대를 봐가면서 기용했으면 모를까 지나치게 기록을 의식한 호나우도 선발. 차라리 호비뉴나 질베르투 실바. 주니뉴 같은 선수들로 당시 폼 좋았던 선수들로 조합해봤으면.. 그리고 풀백들도 문제였어요. 당시 마이콘, 시시뉴같이 좋은 자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바로 작년 컨페더 우승 주역이었던 시시뉴, 주니뉴 등 호돈과 카를로스, 카푸 없이도 화려하게 우승했던 팀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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