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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4 19:31
예전에는 가요탑텐(가요톱텐인지) 그거 손범수가 진행하기 전에 임성훈씨부터 봤는데, 거의 조용필 천하였죠.
하도 많이 해먹어서 5번하면 1위하차하는 그런것도 그거에 연유한걸로 알고 있구요. 조용필 휴지기때 전영록, 이용, 송골매, 윤시내, 방미, 혜은이가 나눠먹고 물론 이용은 MBC 10대가수 때 '잊혀진 계절'과 '바람이려오'로 조용필 제치고 대상 받은 적도 있긴하지만 당시는 조용필 같은 슈퍼스타 아니면 방송계 PD들의 파워가 워낙 드세서리(이승환이 밝혔듯이 촌지, 상납, 접대 문화는 기본이었고) 언더였던 가수들은 많이 묻혔을 겁니다. 신중현, 김정호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고, 방송출연을 잘 안하던 조하문, 이문세 등등은 빅히트곡에도 불구하고 끽해야 2위였죠. 김현식은 말할 것도 없고 조하문의 '이밤을 다시 한번'이 선풍적일 때 2위까지 하고 그쳤던 걸로 기억. 이승환도 1집 곡들 다수가 한꺼번에 순위권에 들었는데(길보드의 영향) 최대 히트곡이라 말할 수 있는 '천일동안'도 결국 맥시멈 2위에 그쳤었죠. 015B 도 초기 윤종신 있을때인가 그럴 때는 티비에 잘 안나와서 순위권에 없다가 나중에 '신인류의 사랑' '아주 오래된 연인들'즈음에 방송에 많이 나가고 워낙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어 비로소 1위하고 그랬던 기억이. 요즘은 그래도 많이 개선됐을듯한데, 요새는 아이돌 음악을 잘 안들어 솔직히 모르겠네요.크크 블랙핑크만 들어서리 유튜브로.
21/03/14 22:10
브브걸 1위 앵콜때 유나가 트로피를 들고 계속 눈물흘릴때 순위프로그램의 위상이 아무리 예전같지 않더라도 누군가의 간절하고 절박한 목표이구나를 알겠더라구요. ㅜ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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