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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7 16:41:25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유투브
Subject [스포츠] [해외축구] 주관이 들어간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앤드류 로버트슨
메시 팬인 제가 결코 좋아할수없는 선수지만
진짜 이번시즌 보면 미쳤더군요. 폰지가 부상이라 주춤하긴해도
지난 시즌 임팩트가 워낙쎄서 무난하게 폰지가 원탑을 차지하나..싶었는데
올 시즌보면 아직 로버트슨이 한수 위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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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20/12/17 16:45
수정 아이콘
아놀드가 수비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로버트슨은 공수 밸런스가 넘 좋아요.
예익의유스티아
20/12/17 16:48
수정 아이콘
아 제목에 주관인거 보고 일본선수 상위에 올려놓으시는 그분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잠이오냐지금
20/12/17 16:51
수정 아이콘
예전엔 더티플레이로 유명해서 싫어했었는데...(그 사악한 미소...)
요즘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라프텔
20/12/17 17:21
수정 아이콘
클린하게 플레이 한지 꽤 됐습니다.
밑에도 적었지만 메시에게 인성질 쫌 하다가 팬들에게 크게 피드백 받고, 본인도 자각했는지, 그 이후론 정말 깔끔하게 플레이합니다.
요즘은 그야말로 모범청년이에요. 예전엔 중의적으로 사용된 단어였지만요.
20/12/17 16:52
수정 아이콘
이건 말디니지 하고 들어왔다가 현역기준이구나...하고 나갑니다...
위르겐클롭
20/12/17 16:52
수정 아이콘
로보 장점은 다른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엄청나게 뛰면서 잘 안다친다는게 아닐까싶은...
20/12/17 16:57
수정 아이콘
커리어를 보면 언더독의 아이콘이 될만한 선수죠. 리버풀이 마침 8버풀 찍고 언더독처럼 올라오던 시기에 같이 자리 잡아줘서 더 드라마틱한 거 같아요.
아우구스투스
20/12/17 17:08
수정 아이콘
얘 챔스가고는 데려왔어요.
20/12/17 17:49
수정 아이콘
대략적인 흐름 이야긴데요 리버풀이 챔스가선 바로 탑독이었나요? -_-;
아우구스투스
20/12/17 17: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아 어떤 이야기인지 이해를 했어요.
제가 이해를 못한겁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확실히 그런 부분이 있기는 하죠.
와서는 첫시즌 챔결 갔었고, 두번째 챔스우승, 세번째 리그 우승 했으니까요.
쿼터파운더치즈
20/12/17 17:00
수정 아이콘
아놀드는 허점 많아서 독보적인 월클이라고 생각안하는데
로버트슨은 레프트백 1인자라고 봅니다
라프텔
20/12/17 17:24
수정 아이콘
허점이 많다고 하기엔 아놀드도 수비 많이 개선되어서.
요즘엔 스피드 스타들에게 털리는 것 제외하곤 (자하라던가 자하라던가 자하라던가)
아놀드도 꽤나 완성형으로 변하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뒷공간 털리는 건, 리버풀의 전술상 특징이기도 한데,
요즘엔 체력 안배도 있겠지만 그렇게 무리한 오버래핑과 크로스도 크게 많이 구사하진 않고 내려 앉아서 수비도 성실하게 합니다.
물론 철벽이냐 이건 아니구요.
아우구스투스
20/12/17 17:53
수정 아이콘
근데 잘나갈때의 자하는 진짜로 오른쪽 다 털고 다니던 윙어이기는 했죠.
쿼터파운더치즈
20/12/17 19:56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론 국대 활약 때문에 더 그렇게 보는거 같아요 아놀드 국대에서 남문이 좀 요상하게 쓰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주전도 아니고 경기 나올때도 클럽 폼 생각하면 너무 비교되게 못해서
로버트슨 국대경기는 챙겨보지않아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찌되었든 국대 캡틴이고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니...
말씀하신대로 시즌 초 팬들 사이에서 겉멋드니 뭐니 얘기 돌던거랑 다르게 요즘 수비도 착실하게 잘하고 있긴 하더라구요
아우구스투스
20/12/17 17:07
수정 아이콘
로버트슨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의 고저의 차이가 적은데 그 평균이 높다는데 있다고 봅니다.

원래는 공격에서의 비중 그리고 전개가 아놀드보다 떨어지는게 맞고 지난시즌 중반까지는 그런 부분이 없잖아 있었긴 합니다.

풀백이 빌드업 시발점이자 거기에 좌우전환이 마음대로 되고 세트피스 전담키커니까요.

근데 어느순간에 달라지더라고요.

2년전에는 아놀드 전환패스 따라하다가 킥력 안되서 중간에 끊겼는데 이제는 그런거 전혀 없죠.

세트피스도 반반 나눠 차면서 비중이 높아지고요.

아직 아놀드 컨디션 좋았던 시기의 시야와 킥에는 못 미치지만 그러나 연계와 돌파력으로 그걸 메우고도 남을 능력이 있죠.

거기에 철강왕인데다가 성실합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어떻게 써볼까하다 못 쓴게 리버풀의 좌우 라인업이 같은 팀이라기에는 놀라울정도로 다르죠.

살라-헨더슨-아놀드
마네-바이날둠-로버트슨

완전히 달라요.

그 색깔 속에서 어쨌든 풀백들은 거기에 맞춰주거든요.

근데 로버트슨은 그 역할을 120% 해주고 있죠.


의외로 아놀드처럼 경기를 캐리해버리는 경우는 드물죠.

근데 전경기에서 잘했다라는 소리를 최소 세손가락안에 드는 선수였거든요.

헌데 지난시즌부터는 스텝업한건지 그대로 경기를 캐리해버리기도 하면서 미쳐 날뛰었었죠.
라프텔
20/12/17 17:25
수정 아이콘
반닼, 아놀드, 마팁, 고메즈 다 터지는 동안 혼자만 살아남은 로버트슨 ㅠㅠ
아마 로버트슨이 터졌다면 진짜 리버풀이 터졌을 거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12/17 17:31
수정 아이콘
국대가기전에 그리고 국대가서는 햄스트링이 땡긴댔을때 절망이ㅠㅜ
왜 백업이 급 유리가 되었나 싶고요.
라프텔
20/12/17 17:20
수정 아이콘
젤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예전, 허슬 플레이가 쫌 도를 넘었을 때 여기저기에서 쫌 지적되었는데,
(특히 챔스에서 메시 머리 밀친 것 이후로) 많은 팬들의 피드백이 있었는지,
본인도 자각했고 반성한다는 글도 SNS에 올렸었죠.
그 이후론 정말 깔끔하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그야말로 컴플리트 풀백이에요.
20/12/17 17:45
수정 아이콘
메시랑 좀 그런 일이 있었찌만

지금 메시한테 원하는 선수 다 대려다줄께 하면

로버트슨 고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흐흐
아우구스투스
20/12/17 18:01
수정 아이콘
아라가키유이님 현역 베스트11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아라가키유이
20/12/17 19:16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유럽에서 뛰고있는 선수중에서 제 선호대로 뽑자면

---------레반도프스키--------

네이마르-----메시------살라

모드리치-----덕배-------아놀드

로버트슨----피케------라모스

--------노이어-------

이정도같네요 3-3-3-1 좋아해서
아우구스투스
20/12/17 19:59
수정 아이콘
와 어마무시하네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친절겸손미소
20/12/17 18:28
수정 아이콘
진짜 어제 보는데 조자룡 느낌 나더군요 엄청 납니다 정말
Jurgen Klopp
20/12/17 18:45
수정 아이콘
치미카스가 안다치고 로보 체력관리 해줘야하는데 ... 2개월이 뭐냐 ... ㅠㅠ
아우구스투스
20/12/17 20:00
수정 아이콘
얘 올림피아코스에서는 부상이 없다고 했었는데요ㅠㅜ
김피곤씨
20/12/17 19:21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라도 현 세계 최고 레프트백 이라고 봅니다
Winterspring
20/12/17 22:0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그냥 축구를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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