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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1/29 14:51:10
Name 우주전쟁
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타이슨 vs 존스 시합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 다 50대...예전같은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그 시절의 향수는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타이슨은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나온 것 같았고 드문 드문 옛 모습의 그림자 같은 게 보이기도 했는데 로이 존스 주니어는 처음부터 정면 대결을 펼칠 생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빙글빙글 돌면서 클린치로 일관...오리려 타이슨이 생각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나와서 내심 당황했을 듯도 합니다.
옛 복싱 영웅들의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을 본다는 건 한편으로는 짠한 일이기도 한데 타이슨 100억, 존스 30억 받는다고 하니 짠한 마음은 거두어도 될 것 같습니다...(누가 누구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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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아저씨
20/11/29 14:53
수정 아이콘
마이크 타이슨이 오른팔에 마오쩌둥 문신을 한건가요??
우주전쟁
20/11/29 14:56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공항아저씨
20/11/29 14:58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허허
포이리에
20/11/29 15:30
수정 아이콘
재미는 없더라구요
게다가 해설이 흠...
20/11/29 15:47
수정 아이콘
근데 네이트 로빈슨 제대로 ko 당했네요 덜덜덜덜
사고라스
20/11/29 15:52
수정 아이콘
도망가기만 해서 실망 ㅠㅠ
치토스
20/11/29 16:01
수정 아이콘
경기 양상은 솔직히 예상이 되었습니다. 타이슨 상대로는
저렇게 하는게 가장 이길 확률이 높은 방법 이거든요.
실제로 홀리필드랑 레녹스가 저 방법으로 타이슨을 요리 했고요.(홀리필드는 거기에 더해서 클린치중 몸 비비기 귀찮게 하기 등으로 타이슨을 극도로 짜증나게 해서 귀 물림)
스터너
20/11/29 16:09
수정 아이콘
타이슨 몸 보니까 준비 많이 한거 같더군요.
로이 존스는 좀 살집이 있었구요.
저돌적인 타이슨을 본거만으로 만족했습니다.
교자만두
20/11/29 16:35
수정 아이콘
타이슨이 초반 파악하고 봐주더군요. 해드웍 위빙 스텝이.. 오 살아잇네 수준. 열시미 준비한듯.
시나브로
20/11/29 17:21
수정 아이콘
TV조선 덕분에 잘 봤네요. 두 선수에게 더한 걸 바랄 수 없어 이 정도도 이상적이라 느끼네요.

무관중 가운데 두 레전드의 시합은 영화 록키3 엔딩을 연상하게 했습니다. https://youtu.be/NC52KBgm5dY?t=69
20/11/29 18: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많이 기대를 할만한 경기는 아니긴 했고 존스주니어는 은퇴직전즈음엔 어쩔수 없이 스탠다드 타입으로 바꿨지만
원래 전성기때는 오늘같은 느낌으로 치고 빠지는게 주특기였죠 다만 그땐 신체능력이 경지였으니 상대를 압도했던 거였구요
개인적으론 되려 타이슨도 존스주니어도 옛날 느낌나게 각각 경기에 임해서 나름 재밌었습니다.
20/11/30 10:17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 제대로 펀치먹고 뇌다치시면 어쩌나 했는데.. 절대 그런일은 없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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