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1/06 00:22:51
Name 피쟐러
File #1 6.jpg (54.3 KB), Download : 33
Link #1 네이버 뉴스
Subject [스포츠] 발은 눈보다 빠르다(feat. 이우찬의 미친 주루) (수정됨)


ezgif-7-190455e56bd0.gif

LG포수를 속이는 오늘의 미친 주루플레이였습니다


이성우 포수가 주자를

3루 밟기전에 한 번 보고
3루 지나친 후에도 힐끔 보던데

멈춤 지시를 당당히 보내고 있던 고제트 1루 주루코치에 포수도 속은게 아닌가 싶네요
(아마 3루에 멈췄을거라는 안일한 판단이긴했지만요)

아닌가 득점할 것 같아서 만세하고 있던건가...




아래는 김태형 감독의 인터뷰

Q. 마지막 이유찬 플레이.
A. 그거 주루코치가 막았는데. 되려면 그렇게도 되더라(웃음). 뛸 상황이 아니었는데. 상대도 대비 안 하고 있었고. 그게 결승점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이영하가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0/11/06 00:42
수정 아이콘
오재원도 욕하려고 했다던데 크크 솔직히 둘 다 결과가 좋았으니까 나쁜 말을 참은 것 같습니다. 제가 감독이라면 용납하고 싶진 않은 플레이네요. 확률이 반반인 것도 아니고 누가봐도 무모한 상황에서 주루코치를 무시하고 진루라....
Prilliance
20/11/06 01:22
수정 아이콘
저는 나쁜 의미에서 미친 주루플레이 였다고 생각합니다.
곧미남
20/11/06 01:54
수정 아이콘
이유찬이랍니다 크크
20/11/06 08:50
수정 아이콘
본인 발이 워낙 빠르기도 하고.. 포수 위치를 보고 판단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센스있는 플레이 였다고 생각합니다.
제랄드
20/11/06 09:40
수정 아이콘
방금 네이버로 이 장면만 10번 정도 돌려봤는데 이런 글이 크크
네이버 하이라이트 중 3루쪽에서 전체 뷰로 잡은 카메라가 상황 파악하는데 좋더군요.

처음엔 포수가 3루를 도는 이유찬을 봤고(고개를 살짝 돌림) 2루에 페이크 송구 동작(3루 진루를 막기 위해) 후 홈 태그 플레이를 하려던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몇 번 돌려보니 포수가 고개를 돌렸을 때, 3루를 도는 이유찬을 본 게 아니라 2루의 허경민'만' 본 것 같습니다. 즉, 이유찬이 3루를 돌아서 홈까지 노릴 거라는 걸 예상 못하지 않았나 싶어요. 이유찬이 홈에 다다른 순간, 투수가 손으로 이유찬을 태그하라고 사인을 보냈음에도 즉각 반응하지 못했고, 통과한 다음에야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는 게 제 결론입니다.

이유찬의 플레이는 결과는 좋았지만 무리한 주루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정지 화면으로 보면 홈 송구 시점에 이유찬의 위치가 3루 주루코치 바로 앞(=홈까지 1/4 지점)에 있었는데, 만약 포수가 이유찬의 위치를 파악한 상황이라면 그에 따른 대비(가령, 포구 위치를 우타자 배터 박스 즈음으로 옮겼다든지)를 했다면 빼박 아웃이었을 것 같아요.

그러나... 결과가 좋았으니 뭐라 하진 못하겠고 크크킄
뿔날리기
20/11/06 09:52
수정 아이콘
정말 홈에서 죽었으면 평생 들을 욕 다 들었지 않았을까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232 [스포츠] 어제자 야구부장 라이브 요약 [46] phenomena9906 23/08/29 9906 0
77498 [스포츠] 롯데 스트레일리 대체 용병 '애런 윌커슨 영입' + 차기 감독썰 [15] 김유라5828 23/07/18 5828 0
72781 [스포츠] [KBO] 두산-SBS 트레이드? 김태형 전 감독, 해설위원 새 출발 [3] TheZone7588 22/12/08 7588 0
71327 [스포츠] 두산 이승엽 감독 3년 18억 [47] insane11436 22/10/14 11436 0
71251 [스포츠] KBO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 안하기로 결정 [71] SKY9212746 22/10/11 12746 0
71214 [스포츠] 두산 역대 최고의 명장 김태형 8년간의 기록.JPG [21] insane8314 22/10/09 8314 0
70941 [스포츠] [KBO] 혹사 여파가 우려되는 정철원 [37] 손금불산입9318 22/09/28 9318 0
69298 [스포츠] [KBO] 올시즌 두산의 순위가 궁금하네요. [24] 달리와3967 22/07/15 3967 0
68247 [스포츠] 야알못이 쓰는 현재까지의 2022 KBO 각 팀 이야기 [33] 류지나4625 22/05/27 4625 0
67738 [스포츠] [KBO] 두산 김태형 감독이 역대 11번째로 600승을 달성했습니다. [8] 달리와2870 22/05/04 2870 0
66939 [스포츠] [KBO] 10개 구단 50명의 2022 순위 구도 예상 [29] 손금불산입2990 22/03/31 2990 0
64973 [스포츠] [KBO] 김태형감독 인스타 [10] 달리와6233 21/12/14 6233 0
64247 [스포츠] [KBO] 7년 연속 코시 진출에 성공한 두산 [11] 달리와6930 21/11/10 6930 0
64194 [스포츠] [KBO] 김태형 감독 가을야구 성적 [29] 달리와8529 21/11/08 8529 0
61156 [스포츠] [KBO] 두산 박건우 관련 기사... [26] 우주전쟁9389 21/06/23 9389 0
60887 [스포츠] [KBO] 특이점이 온 올스타 투표 첫날 근황 [30] 손금불산입8139 21/06/14 8139 0
54810 [스포츠] [KBO] 윌리엄스, 허문회, 허삼영 감독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32] 손금불산입5638 20/11/15 5638 0
54789 [스포츠] [KBO] 김태형감독 부임 이후, 포스트 시즌 성적 [21] 식스센스5569 20/11/14 5569 0
54773 [스포츠] [야구] 두산, 6년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43] 식스센스6773 20/11/13 6773 0
54699 [스포츠] [KBO] 김태형 감독님 부임이후 두산 성적입니다. [64] 식스센스6798 20/11/11 6798 0
54560 [스포츠] 발은 눈보다 빠르다(feat. 이우찬의 미친 주루) [6] 피쟐러5306 20/11/06 5306 0
54302 [스포츠] [KBO] MLB식 코로나 규정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 [42] 손금불산입6039 20/10/28 6039 0
53122 [스포츠] [KBO] 현재 순위 (두산, 2020 시즌 첫 6위) [14] Davi4ever4847 20/09/19 48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