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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7 22:34
지금 var이 측정하려는 것 자체가 모순 아닌가요. 공이 떠나는 순간을 정확히 정의할 수 있는가, 어깨선의 시작점을 측정할 수 있는가. 지금 도트 단위로 라인 측정하는 오차범위에 저 두 변수가 너무 큰게 아닌가요. 이대로 몇년만 더 하면 리그 흥미 떨어질거 같네요. 크보도 심판 장난질 때문에 안본지 오래됐는데요..
20/10/17 22:41
저 돼도 안 한 도트 단위 각재기는 그래도 작년과 일관성은 있네요. 나중 8k나 16k 해상도 나오면 머리카락 한 올도 잡겠다라는 심산.
20/10/17 22:44
(수정됨) 현재 VAR 시스템이 시공간의 절대영역을 정확히 계산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아니라고 하겠지만, 현재 방송장비로 잡고 있는 프레임 기준으로 공이 발에서 완벽하게 떨어지는 순간을 잡는 오차보다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돌파하는 순간이 더 빠르지는 않지 않을까요? 적용을 엉망으로 하고 있는 건 맞는데 기술적인 요소가 그런 것들보다 우선적으로 문제로 삼아도 될 이슈인가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같은 방식으로 골을 먹혔다고 가정한다음 VAR 들여다보고 안취소해도 억울하지 않겠다 정도의 심정으로 쳐다보니까 라인 긋는 것 자체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되긴 합니다.
20/10/17 23:55
맨시티도 작년에 저런 판정 많았죠...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처음에 픽포드도 퇴장당했어야 합니다 그럼 게임양상 자체도 아예 달라졌겠죠
20/10/18 00:42
모든 거 다 이해하고 넘어간다손치더라도, 픽포드 퇴장 씹은 건 epl 규정에도 어긋난 거 같은데, 자기네 규정조차 지키지 못할 심판들이 var을 한다는 게 아주 실소만 나옵니다.
더비여서 투쟁심이 큰 거하고 동업자 정신 없는 태클하는 거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다음에 에버튼하고 게임하면 한 경기 던질 생각하고 스터드 들고 다녀야 하나 싶을 정도입니다. 어지간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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