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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 10:17
2000년 이후면 로만 인수 이후에 한 3~4년 정도는 압도적일거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뭐 영입에 소홀하진 않았으니까요 토레스나 케파같은 빅똥도 있고....
20/09/12 10:34
맨유와 유벤투스는 사실 비할 바가 못 되는 게 넷스펜딩으로 따지면 맨유는 -1106m으로 2위고 유벤투스는 -590m으로 8위입니다. 계약건수까지 생각하면 맨유는 비싸게 사와서(영입 99회) 싸게 팔거나 못 판 거고(방출 393회) 유벤투스는 싸게 많이 사와서(영입 253회) 또 싸게 많이 판 셈(방출 777회)이죠.. 눈물 ㅠㅠ
진짜 위엄은 뮌헨입니다. 지출 1.04bn으로 16위, 넷스펜딩은 -588m로 9위인데 영입건수(98회) 생각하면 선수당 지출 비용은 맨유보다 40% 가량 적었고 넷스펜딩은 밀란 유벤투스보다 아래고 리버풀 아스날보다 100m 더 쓰고 토트넘보다 150m 가량 더 쓴 정도에 불과합니다. 리그 내 위상이 워낙 높아 분데스 선수들을 싸게 들여올 수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비슷한 등급 혹은 한 등급 아래 팀들보다 영입도 방출도 상대적으로 적은 걸로 봐서는 스카우트진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20/09/12 10:51
(수정됨) 맨유는 정말 처분을 못하더군요 주급이 상대적으로 높다보니 처분할때 제값 받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유벤투스는 FA 영입해서 쏠쏠하게 써먹고 돈 받고 파는 형태의 장사를 잘하는 거 같아요 뮌헨이야 뭐 저비용 고효율의 극치인데, 이건 뮌헨이 독일과 동유럽에서 차지하고 있는 헤게모니 덕분인 지라 다른 팀들은 흉내낼 수 있는 영역이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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