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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 22:41
여담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통쾌한 한일전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최종예선 한일전 마지막 경기입니다 실재 일본이 이때 우리에게 홈어웨이 모두 완패해 최종예선에 탈락한후 축구인 만이 아니라 국가 - 국민 모두가 비통에 빠진 경기들이었고 지금도 일본은 이때가 일본축구역사에서 가장 가슴아팠다고 합니다 실재 일본이 축구에 프로팀을 대거 창단하고 투자하게된 촉발점이기도 했고 삼십년가까이 지났는데도 일본방송에서 좌담회격 프로에 출연한 당시 대표팀 주장선수였던 사람은 이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철철흘렸죠
20/07/13 09:20
도쿄대첩은 어떤 경기도 못이길거여요.
일단 시대가 그때랑 지금 한일전은 분위기 자체가 너무 다릅니다. 시대를 역행하고, 도쿄대첩 이길려면 월드컵 8강정도 토너먼트 승리 아니면 힘들듯 합니다.
20/07/13 11:04
도쿄대첩, 해버지산책 세레머니, 런던올림픽만큼 비중은 아니지만
신태용 감독 시절 동아시안컵 4-1 승리도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파들이 빠진 경기긴 했어도 적지에서 일본을 4-1로 깨부순건 아주 인상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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