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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1 13:29:01
Name	나의 연인
File #1	다운로드.jpg (273.3 KB), Download : 31
Link #1	네이버 스포츠
Link #2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023&aid=0003538107
Subject	[스포츠] [KBO] '아기호랑이'가 떠난 날, 비는 내렸고 기아는 이겼다 (수정됨)
https://pgr21.net/spoent/50281 삭게로! 이제는 많은 선수에게도 생소한 이름이 됐다. 그를 추모하는 검은 리본도 달지 않은 지 오래다. 그래도 많은 타이거즈 팬들이 그를 잊지 못한다. 1997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최연소(20세) 완투승을 거두며 타이거즈의 우승을 이끈 ‘아기 호랑이’ 김상진(1977~1999) 얘기다. ............ 이후 한동안 6월 10일 경기는 김상진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치러졌다. 하지만 타이거즈는 쉽게 이기지 못했다. 2000년부터 작년까지 타이거즈의 6월 10일 경기 성적은 4승11패. 2007년 승리 후엔 7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 한 팬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렇게 적었다.  [하늘에서 김상진 선수가 타이거즈가 쉽게 이기라고 울어줬나 보다] 타이거즈 팬들에겐 잊을수 없는 이름 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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