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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 17:03
나무위키에서 플레이 스타일 보니 엄청 좋은 수비력과, 기본기, 활동량, 피지컬, 스피드에 공격력까지 있는 탄탄한 올라운더네요. 안 좋아할 수가 없는 스타일.
축구도사 중에 다비드 실바, 스콜스, 피를로, 사비처럼 기술력 어마어마한 걸로 축구도사인 유형이 있는데 탄탄한 스타일이 더 좋더라고요. 제라드, 비에이라, 프티, 하세베(이번에 우연히 또 좀 알게 됐다고 하하) 같은 육각형 미드필더들.
20/06/04 17:15
2010년 전후로 혼다 카가와 하세베 엔도로 구성된 일본 국대 미드필드가 진짜 매력적이었습니다.
그거로도 마땅한 성적을 못내고 월드컵에서 침몰한게 안타깝네요.
20/06/04 17:48
그렇네요. 카가와도 진짜 대단하고 혼다도 실력 알아주고 엔도도 유명하고.
댓글 보니 우리의 2011 아시안컵(그러고 보니 준결승 상대가 일본이었..), 2014 월드컵(SON, KI, KOO, LEE)이나 네덜란드 오렌지 삼총사의 90월드컵 실패기, 게르만 삼총사의 유로88, 94월드컵 탈락기가 생각나네요. 2010년 전후 일본 국대 축구 한일전이나 월드컵 중계 경기 아니면 볼 일 없었고 지금 아는 거 몰랐어서 덜 재밌었는데 이렇게 아니까 매우 재밌네요. 카가와, 하세베, 혼다, 엔도 정도면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구자철에 맞불 놓을 만하겠어요.
20/06/04 16:46
고령의 84년생 하니 키엘리니 딱 생각나네요. 리빙 레전드. 2000년에 프로생활 시작한 무려 21년차인 노장. 세리에만 391경기 출전.
하세베는 우라와 출신이었군요. 2007년이 아니라 2008년 분데스리가 이적, 데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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