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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30 01:26:46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엠팍, 구글
Subject [스포츠] [KBO/LG] 지금 이 시각 LG팬이 감사해야할 세 사람 (수정됨)
1. 외국인 스카우트 팀장 새로 영입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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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국인 스카우트 팀장으로 영입되자마자 처음 스카우트한게 라모스이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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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LG의 플랜 A, B를 모두 수납하시고, 그것도 모자라 대 라모스 최적화 투수 김광현까지 수납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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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새로 오는 외국인 선수 영입할 때는 2년차 관련해서 팀옵션 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NC 시절 테임즈가 딱 좋은 예, 다만 발동 되기 힘들뿐-_--아마 켈리도 올해는 팀옵션 발동해서 잡았을겁니다.
작년에 실적으로 보면 윌슨보다 좋았고, 메이저리그 팀에서 오퍼를 넣네 마네 했는데 너무나 쉽게 계약한걸 보면 말이죠.
차분하고 명석하신 단장님께서 옵션을 안 넣는 우따윈 범하지 않았을거라 굳게 믿습니다.

진짜 카즈가 랑헬 라벨로 확대된 로스터 자리 보장해주면서 주저앉히고, 그것도 모자라 오스틴 딘까지 잽싸게 트레이드까지 해가며 수납해갈 때 좀 깝깝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은인도 이런 은인이 없습니다. 이런 은인을 몰라뵙고 감히 저 따위가 험한 말을(...)

당연히 시즌 끝까지 이런 미친 페이스는 유지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화요일에 채드벨 상대로 첫 타석에서 약점 후벼파여서 삼진 먹고도 그 다음 타석에서 바로 볼넷 고르는거 보고, 다르다는 걸 느꼈기에 즐겨봅니다 크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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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20/05/30 01:38
수정 아이콘
즐겨야죠 즐길수 있을때 즐겨야 합니다. 크크크크
무적LG오지환
20/05/30 01:40
수정 아이콘
그럼요 그 동안 이 잠깐도 없었는데 말이죠 크크크
이정재
20/05/30 01:53
수정 아이콘
테임즈는 처음 들어오는해에는 팀옵션계약 안했습니다 첫해 단년이었고 두번째해에 1+1계약을 했죠
두번째해가 40-40 몬스터시즌이었는데 3년차까지 묶여있는게 아니었으면 2년차 끝나고 메이저리그 직행했을겁니다

프로야구 용병 성공할지 실패할지 아무도모르는데 첫해 팀옵션 별로 없을겁니다 언급하신 켈리나 헥터처럼 아주 비싼용병이면 모를까요
무적LG오지환
20/05/30 01:58
수정 아이콘
예 제가 글을 대충 적긴 했네요. 사실 테임즈는 2년차가 정점인데 이때 바로 안 간거 보고 이때 옵션 걸려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켈리는 올해는 무조건 옵션으로 잡은거라고 생각해요. 지난 시즌 끝나자마자 메이저 계약 제시할 팀 있다고 현지에서 기사도 나왔었는데 프런트가 재계약을 확신한거 보면 말이죠.

라모스 같은 경우는 이적료 포함해도 작년에 켈리 영입할 때 든 돈 반은 들었을까 싶어서 옵션이 걸려있을까 싶긴 한데...
돈 없는 팀도 아니고 약간의 바이아웃은 지불할 위험을 감수하고 걸어놨기를 바라는 중입니다.
이정재
20/05/30 02:04
수정 아이콘
라모스도 무작정 싸진 않을겁니다 콜로라도에 꽤 많은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을거라서요 옵션이 걸려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무적LG오지환
20/05/30 02:13
수정 아이콘
라모스가 연봉 총액이 사이닝 보너스 5만불, 연봉 30만불, 옵션 15만불해서 50만불인데 최대로 줘봤자 50만불이고, 만약 이 이상 줬다가 걸리면 LG는 1차지명권 박탈 당합니다.
애초에 라모스는 지난 겨울 영입 명단 최종 후보 추렸을 때 가장 최하위에 위치한 선수였던데가 콜로라도 사정이랑 룰5 드랩에서도 안 묶었던거 보면 전 라모스 이적료는 맥시멈 30만불이라고 봅니다. 한 15~20만불 아니였을까 싶은데 맥시멈이라고 쳐도 85만불이고, 설사 이적료 풀로 땡겨줬다한들 100만불인데, LG 입장에서는 그리 큰 돈은 아니긴 합니다만...여튼 그렇습니다.
이정재
20/05/30 02:16
수정 아이콘
뭐 지금 KBO오는 용병들 명단 보면 100만불 규정 지키는거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미국 기자 존 헤이먼이 롯데가 아수아헤를 영입할때 쓴 돈이 135만달러라고 한적도 있고 그래서요
무적LG오지환
20/05/30 02:55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한데 라모스 같은 경우는 현지에서 언급되는 트윗도 없었고, 사실 올 때도 콜로라도 팬들 중 소수가 '아레나도 동생 때문에 거포 유망주 긁어보지도 못하네-_-'였었어서 아무리 봐도 100만불 안쪽에서 해결 봤다고 봅니다.
이정재
20/05/30 03:01
수정 아이콘
안쪽이기야 하겠죠 이적료를 얼마 줬다고 생각하냐면 50만 꽉 채워서 주지않았을까싶지만...
무적LG오지환
20/05/30 03:04
수정 아이콘
결국 이 이야기는 꽤 많은 금액의 기준의 차이 때문이였네요 크크크
워낙 잘 해주는 중인데다 공놀이 거의 다 좋아하긴 하는데 대체로 제 응원팀들이 리그에서 이렇게 압도적으로 돈 많이 쓰는 팀이 거의 없어서-그 반대면 반대지-LG가 돈 쓰는 기준에 관해서는 유독 관대해진 제가 잘못한 걸로 크크크크크크
20/05/30 02:44
수정 아이콘
앞으로 저희집 가조는 홍관조입니다
라모스가 팀 역사상 가져본적 없는 홈X왕이랑 M그거 먹어주면
세인트루이스 쪽으로 아침마다 매일매일 절할수 있어요
20/05/30 02:4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이 팀엔 홈x왕 말고 x왕도 있었군요...
이천을 인천으로 알아들은....
무적LG오지환
20/05/30 02:53
수정 아이콘
이천 가서 실전 감각 좀 끌어올리고 오랬더니 인천으로 가서 로닝맨 찍으셨던 분(...)

사실 그 양반도 3개월 놀다가 시즌 중에 합류한거 치고는 나름의 믈브 탑망주 출신 스웩은 조금은 뽐내긴 했어요 크크크
20/05/30 05:37
수정 아이콘
라모스형님
무적LG오지환
20/05/30 11:37
수정 아이콘
야구 잘하면 형이죠-_-d
20/05/30 09:28
수정 아이콘
제발 라모스 3년은 보고싶네요
무적LG오지환
20/05/30 11:37
수정 아이콘
진짜 더도 안 바라고 딱 3년만...
20/05/30 09:55
수정 아이콘
이야 회쳐먹으면 진짜 맛있겠네요
20/05/30 10:34
수정 아이콘
...?!
무적LG오지환
20/05/30 11:38
수정 아이콘
밑에 참바다님 낚시글에 다신 댓글이 납치 되신듯 크크
메가트윈스포
20/05/30 10: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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