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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22 18:11:04
Name RedSkai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5.22 대첩 13주년 (수정됨)
※ <나는 가수다> 5.22 대첩으로 생각하고 오신 분이라면, 예, 죄송합니다 낚이셨습니다 (...)





1. KIA의 새 용병 스코비,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최희섭의 KBO 데뷔전

2. KIA가 4:0으로 앞서는 '매우 평범했던 경기'로 진행

3. 8회초 해담 정수근 선생의 뜬금 3점포를 시작으로 롯데가 7:4 역전

4. 8회말 롯데가 최대성을 등판 시켰으나 제구력 난조로 강판, 용병 카브레라가 등판했으나 이대호가 2사 상황에서 평범한 내야 플라이를 놓치는 '히드랍더볼'을 시전하며 7:7 동점 (한만정 해설이 연예인리그에서나 볼 법한 수비라며 맹렬히 디스)

5. 분노한 카브레라는 1루를 향해 강속구로 예상속도 160km/h의 견제구를 팍팍 뿌려댐

6. 12회초에 겨우 롯데가 2점 역전하였으나 마무리 이왕기의 동점 허용, 그리고 1사 만루에서 정후 아버지의 끝내기 머리에 맞는 볼

※ 끝내기 헤딩골이라는 표현이 아무리 생각해도 부적절한 것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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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2 18:12
수정 아이콘
이게 벌써 13년...
ChojjAReacH
20/05/22 18:22
수정 아이콘
분노의 카브레라....
프야매 5코 / 마구마구 스페셜카드 가성비 킹..
20/05/22 18:47
수정 아이콘
크... 프야매에 경차 풀옵값 날렸습니다. 그 때가 대학생이었는데ㅠㅠ
복학 전 1년동안 공장 알바해서 1200 모은거 + 방학때 알바한거 등등 돈 생기면 현질했네요 크크
야금야금 2~3년 했나.. 다 꼴아박았어요..

레전드 리그 우승도 가끔하고.. 한 50~100등 내외로 놀았던거 같은데 거기도 진짜 징글징글 하신 분들 많았음..
현타와서 접었는데 오랜만에 들으니 반갑긴 하네요...
근로시간면제자
20/05/22 18:29
수정 아이콘
헤딩골?
20/05/22 21:36
수정 아이콘
당시에 끝내기 헤드샷 또는 끝내기 헤딩골이라는 드립이 온 야구 커뮤니티를 휩쓸었고, 당시 MBC ESPN 스포츠센터에서는 '역대 끝내기 헤딩골 모음'이랍시고 박지성 헤딩골, 안정환 헤딩골 영상을 틀면서 또 하나의 끝내기 헤딩골이 나왔다며 어그로를 끌었죠. 그 때 그 표현이 생각나서 가져왔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위험한 상황을 희화화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원문에서 뺐습니다.
화성거주민
20/05/22 18:33
수정 아이콘
게임 진행도 반전의 반전이 난무한데다가 하도 어처구니 없는 결말이라 '종범신이 연장전에서 헤딩 골든골을 득점하며 기아가 이겼다'는 드립이 나왔던거죠.

대첩계의 클래식, 대첩의 원조 급 매치였습니다.
55만루홈런
20/05/22 18:39
수정 아이콘
끝내기인데 왕고참인 이종범의 사구로 인한 끝내기 그것도 다른 몸도 아닌 헤드샷을 맞아서 누구도 기뻐하지 못하는 완벽한 결말이었죠 크크크
20/05/22 18:43
수정 아이콘
이런 경기를 130개국에 생중계!!
20/05/22 18:49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나마 순한맛인듯...
뻐꾸기둘
20/05/22 21:06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보고도 마지막 결말은 믿을 수가 없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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