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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 21:52
타자들은 정신을 못차리고, 불펜은 늘 그렇듯 박살나 있고... 정우람 제외한 필승조가 전무한 불펜이라니. '생각보다' 잘 돌아가고 있는 선발진 빼고는..강력한 최하위 후보네요 올해도..
20/05/12 21:56
예전 김성근 시절 김민우가 떠올라서 감개무량합니다. 돌아와준 것만으로 고맙네요.
올해는 선발진이 잘 되니, 타격-불펜이 문제군요.
20/05/12 22:09
올해도 작년처럼 6월전에 야구 끊을 수 있을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싶습니다. 진짜 좀 너무하더라구요. 기세때문인지 진짜 2018 플루크에 아직 허우적 되고 있는지 넥센전부터 이기고 있는데 지키지 못하는거 보고 진짜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20/05/12 22:19
오늘 김민우 선수 진짜 잘던지더군요. 6회까지 무피안타 행진을 이어가는데 대단하더라구요
기아팬 입장에서 9회말에 얼마나 쫄렸는지....
20/05/12 22:19
오랫동안 기아 원기옥 -> 우승 테크를 봐온 입장에서 위로드리면,
그래도 국산 어린 선발들이 잘해주고 꼴지박으면 한번은 대권 기회 옵니다...
20/05/12 22:37
주자가 너무 죽어요.
주루사, 견제사, 도루자.. 주자 잘못 없으면 타자가 병살. 병살 주루사 견제사 도루자 합친 한화가 1위입니다. 안그래도 타격 약한데 주자가 죽으니 기회가 더 적죠. 안타가 많은데 득점이 적은게 주자가 죽어버려서 그런 경향도 있죠 찬스를 스스로 없애버림 오늘 경기도 1회 병살타 4회 1사 1, 3루에서 타자 삼진, 1루 주자 2루가다 걸림. 3루 주자 홈 파다 아웃. 6회 호잉 적시타 이후 3루 가다 아웃 1회 병살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4회 6회는 기회 자체를 스스로 무산시켰죠. 공격적인 주루가 성공하면 좋지만 실패하면 분위기가 싹 식어버리죠 한화는 계속 결과가 안좋고요.. 토요일인가 일요일에는 견제사로 두명이 죽지를 않나.. 공격적인 주루보다. 일단 살고, 후속 찬스에서 기회를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5/12 22:46
지금 보면 오히려 너무 뭘 하려고 해서 문제같기도 합니다. 안정적으로 2루 가도 되는데 3루 무리하게 해보려다 여럿 죽고, 무리하게 도루 노리려다가 견제사에 여럿 죽고, 무리하게 송구하다가 빗나가고 등등.... 그냥 적당적당히 하는게 결과가 더 좋을 것 같은 느낌
20/05/12 22:56
의욕이 부족하다기보단 기본기 자체가 너~무 떨어집니다. 젊은 선수들 실수하는거 일이년 보는 것도 아니고 이건 솔직히 구단 육성 시스템 자체가 막장이라는 증거죠. 그렇다고 고참선수들이 뭔가 센스 넘치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이미 다 하락세에 접어든 노장 선수들.
스카우팅도 못하고, 육성도 못하고, 주축 선수들은 나이만 먹어가는데 뭐 하나 경쟁력이 없는 팀이죠. 그나마 작년에 외국인 선수를 잘 뽑아서 꼴찌라도 면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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