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여성감독 우승이라는 역사를 창조한 흥국생명 스파이더스


6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되찾은 대한항공 점보스

오늘은 인천배구의 날로 기록될 하루였네요.
2016-2017 V리그 여자부와 남자부 모두 인천을 연고로 하는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9년만에 정규리그 패권을 차지하면서 사령탑 박미희 감독에게 '대한민국 프로스포츠를 우승한 첫 여성감독'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선사했습니다.
해설가로 활동하실때부터 이미지 괜찮았던 분인데 지휘봉을 잡은지 3년만에 성과를 냈네요.

대한항공은 항상 뭔가 아쉬움이 남는 팀이었는데 박기원 감독 부임후 짜임새 있는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번에는 포스트시즌에서 6년전의 아픔을 털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암튼 인천에 사시는 분들께는 오늘이 기분좋은 밤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