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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 16:19
작년 성적 폭망인가 하고 봤는데 whip는 높고 방어율도 4점대라 마무리감은 아니지만 쏠쏠하게 단기로 선수생활 할 수 있는 수준인데 깔끔하게 은퇴하네요
20/02/07 16:24
82년생이었네요? 2010년대 돼서야 알기 시작했고 롯데 3위한 2017 시즌에도 엄청 잘해서 더 어린 줄..
2017 시즌 포스트시즌이었나 페넌트레이스 막바지 순위 싸움할 때였나 세이브하고 인터뷰할 때 한 구 한 구 혼을 담아 던졌다는 말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정말 탄탄한 선수였어요 손승lock
20/02/07 16:33
작년 마지막 홈경기 끝나고 마운드 만지고 그 후에 박세웅 선수가 울면서 서로 포옹하는 거 보고 대충 마지막이라는 걸 미리 생각했겠구나라고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고생했어요 손승락 선수
20/02/07 16:43
팀에서도 이미 김원중을 클로져로 생각한다는 말이 있는데다 제시액이 1억 수준이였다는 말이 있으니 1년 더 뛰는건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거 같네요.
작년 시즌 부진하지 않았다면 달성 가능했던 통산 세이브 기록은 오승환이 돌아오면서 사실상 어려워졌고... 앞으로 좋은 인생을 펼치기 바랍니다.
20/02/07 16:44
제일 첫 마킹이 손승락이었는데...
움짤을 조금 남기긴 했지만 그 멋진 투구폼과 세레머니를 이제 더는 볼 수 없다니 아쉽네요. 고생 많았습니다. 그 수많은 역투를 팬들은 잊지 않을 겁니다. 양 팀이 잘 추진해서 은퇴식 잘 치뤘으면 좋겠네요.
20/02/07 16:55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바로 은퇴할 생각이었다면 FA선언도 안 했을 거 같은데 말이죠.
1년 3억이었던가로 기억하는데 그정도로는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나보네요. 그렇다고 타팀도 3억 이상에 보상까지 해가며 데려가긴 어려웠을테고...내년부턴가 FA제도가 바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논란은 있지만 전문 마무리로서 골글까지 받았던 선수인데 등 떠밀리듯 은퇴하는 거 같아 아쉽네요. 수고하셨습니다.
20/02/07 17:12
정상에서 은퇴할거면 재작년에 했어야... 단년 3~4억으로는 나름의 가오(?)가 상하니까 쿨하게 은퇴한것 같네요
고효준은 쿨하게 은퇴하기엔 돈이 아쉬울텐데... 개인적으론 제발좀 나가줬으면
20/02/07 17:48
아직 계투는 할수있을거같은데....
형 ㅠㅠㅠ 성격이 워낙 깔끔하고 상남자라 그런지 본인 성에 안차나보네요 좀만 더 던져주지 ㅠㅠㅠㅠ
20/02/07 17:57
(수정됨) 본인이 은퇴를 희망했었나요?
그럴거면 뭐하러 FA선언을?????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31431 뉴스가 나왔는데, 등떠밀려서 은퇴하는 모양새네요
20/02/07 19:15
싸인앤트레이드라면 한 두 구단이라도 달려들거 같은데 그것도 안 되나 보네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타팀팬으로써 뭔가 씁쓸하네요.
20/02/07 20:34
고생하셨습니다 현역 마지막 롯데에서 뛰어준 덕분에 몇년간 불안하지 않은 마무리를 가져봤네요
김원중 선수가 마무리 할거라고 들었는데.. 손승락선수 그리울거 같은 기분이.;;;
20/02/07 20:39
히어로즈 팬으로써 참 낭만이 있던 선수였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코시 무사만루에서 ‘나는 반드시 이걸 막는다’고 느껴진 눈빛하며 심수창의 연패를 끊는 세이브를 확정짓고 손가락으로 벤치를 가르킬 때의 그 포효.. 야구 이상의 무엇이 느껴졌던, 열정적이었던 우리팀 마무리.. 고생 많으셨습니다.
20/02/07 22:38
손승락, 유한준은 나간 선수여도 워낙 좋게 헤어져서 정이 남아있는 선수들인데 그중 한명이 가네요. 은퇴식 보러 사직 함 가야되나 생각들 정도... 수고하셧습니다 락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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