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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 15:51
와.. 김병지-김영광-김승규-조현우.
울산은 항상 최고의 키퍼만 보유하는군요. 김병지와 김영광 사이에도 제가 적지 못한 누군가가 있을듯하고요.
20/01/20 16:13
전북과의 경쟁에서 골키퍼는 울산이 항상 우위네요.. 김승규도 마지막 경기에서 삽을 퍼서 그렇지.. 시즌 내내 경기력은 좋았는데..
송범근은 세이빙 능력은 좋은데.. 판단력이 조금 아쉽고...
20/01/20 16:20
조현우는 월드컵으로 뜬 이후로 기량이 하락하는 거 같은데, 대구보다는 전력이 좋은 팀으로 갔으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네요.
송범근은 나와야할 타이밍을 잘 못 잡는다는 느낌이... 그래서인지 활동반경도 넓지 않은거 같고.. 권순태도 그렇고, 떨어지는 판단력을 세이빙 능력으로 커버하는 느낌이 많네요..
20/01/20 17:30
요근래 울산은 b11(교체자원 미포함) 그 중 특히 미드필드진과 용병에서 전북에 우위였지 키퍼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시즌 오승훈의 활약이 대단했던건 사실입니다. 올시즌 키퍼 경기당 실점률이 미세한 차이로 송범근, 오승훈 순이니까요.
그치만 작년 골키퍼 모든 지표에서 송범근이 조현우보다 차이가 꽤 벌어지게 다 좋습니다. 공중경합 발밑 선방횟수 선방율 등등 1년차에도 사실 송범근이 더 좋았는데, 2년차되니 지표 차이 더 났고요. 김승규는 중간 합류했고 실점도 어느정도 있지만 공중볼 경합(1회 실패) 및 빌드업 과정(공격적인 패스 횟수 및 성공률)이 매우 좋았습니다. 글구 판단력은 대부분의 키퍼가 아쉬울 때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조현우는 케힌데한테 가는 공 펀칭하다가 골대 비운 경기도 있고, 김승규는 마지막경기 희대의 명장면이 있고, 송범근은 부리람전이 있구요. 아무래도 우승 아쉽게 놓친 김승규보다 아챔 날린 조현우 판단실수가 아쉽죠.( 뭐 조현우는 결국 팀 나와서 아챔가긴하지만요..) 사실 명성이나 b11에 비하면 조현우가 제일 아쉬운게 맞다고 봅니다. 발밑이 아예 안 고쳐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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