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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12 02:15:41
Name v.Serum
File #1 Miguel.Almiron_11.jpg (94.9 KB), Download : 30
Link #1 유투브
Subject [스포츠] [해외축구] 어쩐지 응원하게 되어버린 선수, 미겔알미론. (수정됨)




Miguel Almirón

파라과이 태생이며,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MLS로 이적해 좋은 모습을 보여 £21M에 뉴캐슬에 입성한 선수입니다

94년 생으로 나이는 25세,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왔고 18세가 되어 프로에 데뷔하기 전까지 어머니와 한방을 썻다고 하네요(위키)

뉴캐슬로써는 상당한 거금을 투자해 대려온 선수였기에 커리어 초반 골이 터지지 않아 욕을 오질라게 먹었습니다만

스피드나 테크닉의 문제라기보단 그냥 볼때마다 마음이 좀 급해보이고 한끗이 안 터지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울브스전에서 시즌 3골째(리그2, FA컵 1)를 성공시켰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  라파의 중국행에 이어 빅샘, 호지슨과 최악 쓰리톱중 하나인 스티브 부르스가 뉴캐슬에 오면서  이번시즌 뉴캐슬의 행보는 볼 것도 없이 강등권 1순위라고 생각했기에 현재의 행보는 정말이지 미스테리함 그 자체인데

그 와중에도 이 선수 때문에 간간히 뉴캐슬 경기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뭐랄까..

정말 열심히 하고요

정말 열심히 뜁니다.

근데 잘 안풀리더라고요.. 저 순박한 얼굴에 폐를 토해낼 것 같은 숨을 내쉬면서 모든걸 내던지는 선수가

될듯 될듯 안풀리니까 언젠가부터 응원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미미하게나마 통계학적 가치는 있다고는 해도, 관상이라는건 믿지 않는 사람인데

맨유의 린가드보단  알미론이 더 성공적이었으면 좋겠다는 뭐 그런..?

그냥 개인적인 인생관이 투영된 팬심이랄까...


어쨋든 응원하게 되어진 선수

Miguel Almirón




너 임마 흥해라!!!

Football hum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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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배야
20/01/12 02:23
수정 아이콘
제 맘대로 관상학에선 약간 리켈메과 인듯한 농부상인데 엄청 뛰네요;
20/01/12 02:24
수정 아이콘
뉴캐슬 경기 보면 진짜 죽어라고 뛰어다닙니다
구라쳐서미안
20/01/12 03:30
수정 아이콘
순박한 델레알리? 박지성의 영혼을 가진 델레알리?
Star-Lord
20/01/12 11:40
수정 아이콘
요즘 골이 좀 터지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드라구요.

작년 이맘때 뉴캐슬 입성하고서 보여줬던 신선하고 번뜩거리는 모습이 많이 사라졌었는데 다시금 그런 모습이 나오고있습니다.

어제 브루스가 회심의 카드로 꺼낸 게일 시프트가 90분내내 지속됐으면 한골정돈 더 넣었을텐데..

생막시맹 등장 이후론 붕 뜬 느낌이었는데 막시맹 부상 이후로 멋진 모습 많이 보였거든요

이제 곧 막시맹이 돌아오는데 절정의 폼인 알미론이 어떤 모습 보여줄지 기대가됩니다
Star-Lord
20/01/12 11:42
수정 아이콘
51 touches

24/29 passes

11 ball recoveries

5/5 dribbles

5/5 tackles

3 shots

2 interceptions

1 goal

어제 알미론 vs울브스전 스탯
20/01/12 17:50
수정 아이콘
정말 열심히 뛰는 스탯이죠..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0/01/12 15:03
수정 아이콘
알미론 피지알 뉴캐슬 팬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만 들어왔는데... 말씀하시는 것처럼 열심히 뛴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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