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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 15:33
기계로 인한 음원 사재기 사안과는 다른 사안이긴 하죠. 물론 큰 시각에서 보면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도용을 통한 가짜 아이디들의 생성과 유통이 페이크 온라인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방송 내용에 들어갈법 했지만요. 드물게 사과를 한거보니 꽤 압박이 들어오긴 했었나보네요.
20/01/09 15:42
물론 자신의 메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메일을 잘못 쓰는 기입오기를 수십번이나 했을 수도 있죠. 만약 한명의 사용자가 메일을 기입오기해서 발생한 일이라면 별 문제없고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똑같은 메일 계정으로 수십 번의 기입오기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단순 기입오기로 믿기 힘드네요. 가짜 아이디라는게 결국 익명의 개인정보를 활용해서 만든 아이디라는 점에서 기입오기나 도용이나 방송에서 말하는 가짜 인격을 만드는데는 차이가 없기도 하고요.
20/01/09 15:53
인적사항 도용이 아닌 메일주소 기입 오기이고, 음원사이트 계정 소유자(메일주소 오기한 사람)와 음원사이트, 음총팀 자료 통해 해당 사항의 진위 여부가 모두 확인되었기에, 그알팀이 이를 인정하고 사과한 것입니다. 음원사이트 계정 자체가 가짜 인격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20/01/09 18:00
기입 오기가 아니라 랜덤 입력입니다.
이걸 기업 오기로 우기는 건 좀 낯뜨겁죠. 사재기와는 다르다곤 해도 방송에 나오면 안되는 내용도 아니었습니다. 아이디를 만드는 방법 중에 나온 거니까요.
20/01/09 18:32
채워넣기용 메일주소를 써넣다가 실수로 실제 존재하는 타인의 메일주소를 기재하게 된 것이지, 실제 음원사이트 계정이 가짜인 것이 아닌데, 원댓글러께서 '개인정보 도용을 통한 가짜아이디 생성'이라고 하셨으니까요.
그리고 방송은 계정 도용이라고 나왔는데, 도용이 아니었으니까 허위사실이 방송된 거고, 본인들도 사과하는거잖아요. 그알 측이 작성한 사과문의 워딩 토대로 말씀드린건데, 우긴다느니 낯뜨겁다느니 이야기하실 일이 아닌듯 합니다.
20/01/09 18:44
오기 라고 네이밍 하는 것이 단순 실수라는 프레임 잡기니까요.
계정도용이 아닌 랜덤입력입니다 라고 하면 되는 걸 극구 기입오기라고 말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기계와 팬덤스밍은 다르다 라고 계속 말하고 있었는데 이번 건은 기계에 더 가까워 보이니 거리 벌리는 거잖아요. 잘못한 것도 입력한 팬 개인의 일탈로 가고 있구요. 총공팀에서 아이디 생성 안내할때에도 아무 이메일이나 적어도 된다고 했으면서요. 그리고 이메일주소도 개인정보입니다.
20/01/09 18:51
문제의 핵심은 개인정보를 '고의로 도용'한 것이 아니라, 임의로 기입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기재하게 되었다는 것인데,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요?
메일주소가 실제 있는 것인지, 계정 소유자 것이 맞는지를 해당 음원사이트가 따지지 않고, 이 점을 총공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은 저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그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기입 오기'라는 워딩은 저나 뉴이스트 팬덤이 임의로 만들어내서 우기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알 측이 사과문에 스스로 사용한 것입니다.
20/01/09 19:00
VictoryFood 님// 그게 사실이라는 점을 그알이 인정했으니까 보도자료로 낸 사과문에 사용한거 아닙니까?
팬덤스밍 비판이야 얼마든지 힌실 수 있지만, 아닌건 아닌거죠. 그리고 팬 개인의 일탈로 몰아간다 하셨는데, 이 일은 팬 한 사람이 실수한것 맞잖아요. 스밍총공 안했다는거 아니고, 메일주소 임의로 기재한 일을 잘했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20/01/09 18:33
임의로 입력한 것은 잘못했지만 그 당시(2018년 7월)에 해당 팬이 지니측 연락 받아 모두 본인 이메일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이메일 받으신 분한테 사과하고 싶다고 요청하셨으니 나머지는 두 분이 해결해야죠.
20/01/09 15:42
이거 사과 안 하면 물타기거리 주고 계속 밀어붙일 수가 없으니 사과하는게 맞습니다. 그냥 좀 쪽팔릴 뿐이지 사과한다고 크게 문제되는 것도 아니라.
20/01/09 15:45
중복가입을 통한 여러번의 음원 다운로드가 문제있다고 하더라도 같이 놓일 레벨은 아니죠.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도용 아무튼 편법 아무튼 사재기랑 비슷한거 아님? 식으로 물타기 심하던데.. 다른 문제라는 점이 당사자에 의해 바로잡혀서 다행입니다.
20/01/09 18:19
감사합니다ㅠㅠ 마음의 상처를 좀 받아서 그 이후로 피쟐은 안 오고 그알 홈피, 메일, 카톡, 팩스, 전화, 방심위 다 두드리고 다니느라 힘들었네요... 팩트 체크 좋아하는 방송이라 팩트로 입증하니 사과를 받긴 하네요...
아이디 만들었던 당사자가 지니뮤직 연락 받고 당시에 본인 메일 주소로 다 고쳤는데 그알팀이 조사 제대로 안 하고 모자이크도 허술하게 하는 바람에... 그알팀과 전화한 팬이 팬카페에 통화 내용을 올렸는데, 그알팀은 빠르게 회원 가입하고 음원 다운 받는 걸 사람이 했을 리 없다고 매크로라고 단정해서 처음부터 뉴이스트를 사재기로 의심한 상태로 방송했다고 해서 더 충격받았습니다... 토요일에 제가 피쟐에 글쓴 건 방송을 대충 보고 사재기편에 나왔다고 뉴이스트가 사재기했다고 오해하는 대중들 때문이었거든요. 팬덤의 음원총공을 나쁘게 생각하고 말고 이런 문제를 다 떠나서요. 커뮤니티에서 조리돌림 당하고 악플에 시달리는 제 가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서요. 울면서 pdf 따본 적 있는 분들은 이해하실까요... 그날은 아침 6시가 지나서 잠들고 아직까지도 하루에 서너 시간 밖에 못 자고 있어요. 4년째 지켜보고 있는 뉴이스트... 이 친구들 정말 정직하고 성실하게 묵묵히 걸어왔거든요. 언제나 확신과 믿음을 주는 친구들이에요. 음악 작업 허투루 하지 않아요. 가사도 멜로디도 정성스럽게 써요... 대중이 우리 팬덤 싫어해도 되는데 우리 가수는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01/09 18:30
아, 제가 단 댓글이 무색해지네요 크크.
그알은 매크로로 의심하고 있었군요. 뉴이스트라는걸 특정을 못해서 걍 뭉뜽그린건데 자신있게 추정했으면 훨씬 문제가 커졌겠네요.
20/01/09 19:23
와 고생하셨네요.. 저도 뉴이스트는 아무리봐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팬덤이 적지가 않은데다 뉴이스트 노래도 좋았거든요. 바로바로 해명되는거보고 피카츄배도 안만지고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20/01/10 00:53
뉴이스트 만의 문제는 아니라서 갑작스레 타겟이 된 뉴이스트와 러브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모든 팬덤이 다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죠. 이 기회에 팬덤들도 아이디 모집하는 다운총공팀은 운영 안 했으면 좋겠어요.
20/01/09 17:55
기계와는 다르다지만 그렇다고 정상적인 이용도 아니죠.
따지자면 기계와 정상적인 이용 중에서 사재기 쪽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정상 이용 - 팬덤 스밍 - 총공팀 다운총공 - 기계 순인데 아이디를 만들어 그것을 모아 [타인이] 다운로드하는 것은 기계에 더 가깝죠.
20/01/09 18:28
팬덤이 뭔짓을 했는데 그걸 잘못이냐 아니냐는 각자보면 됩니다. 근데 애초 그 해명문이 잘못이 아닙니다가 아니라 "그런 잘못"은 아닙니다였는데 대차게 까다가 상황이렇게 되니까 "그래도 잘못이야"라고 얘기하는건 치사한거죠.
저는 이 중요한 문제제기, 그냥 차트가 아니라 넷상여론조작이라는 큰문제제기를 하고싶었던 그알의 욕심이 사단을 야기했다고 봐요. 1. 실명까며 노빠꾸 방송했던 그알이 방송직후 다시보기에서 뉴이스트 팬덤을 특정할수 있는 자료를 블러처리 하며 빠꾸한점 2. 그 도용피해자(?) 인터뷰중 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얘기해주는게 아니라 "찜찜하다"라는 발언을 방송에 낸점 2번에 대해 풀고싶은 뇌피셜이 있는데, 그알 입장에선 차트로 시작된 방송이지만 자기 하고싶은 얘기는 페이즈2, 뒷부분이었을겁니다. 이 상황에 그 피해자의 등장은 매우 귀한 제보였던거죠, 안쓰기 아까운. 아마 풀텍스트 풀어도 제작진들이 만들어가고픈 페이즈2에 딱 들어맞는 인터뷰 내용이 없을거에요. 그 피해자는 "메일주소"가 노출되었다가 아니라 "비밀번호"를 털린거 아닌가 불안했을텐데 그후에는 "아무일도 없었습니다"를 인터뷰를 통해 들었을겁니다. 그래서 "찜찜"수준의 뜨뜻미지근한 워딩이 나온거구요. 한마디로 오바한겁니다. 그래서 1번인거죠. 제작진은 이미 알고 있었어요 어느정도의 문제인지. 아마 그게 뉴이스트 팬덤이 막적다가 그리 되었다라는 구체적인 맥락이야 몰랐을수 있지만, 그 상황이 소위 해킹같은 급은 아니라는걸 내심 짐작하고 있었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니까 블러처리하는 대응이 빠른거죠.
20/01/09 22:35
뉴이스트와 팬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네요. 기계들이 뉴이스트로 물타기 하고 논점 흐리기하는 하는 거 보기 역겨웠는데 그나마 사실이 밝혀져서 다행입니다.
20/01/10 00:54
처음에 이메일 실사용자가 있을 줄 모르고 무작위로 이메일을 입력해서 이메일 주인께 찜찜함을 준 건 팬이 잘못한 게 맞습니다. 하지만 생성한 아이디들은 다 그분 자신의 정보로 본인 인증했고 결제는 총공팀이 했으니 이메일 주인은 그냥 남의 메일을 잘못 받은 것뿐입니다. 해킹을 당했거나 다른 정보가 새어간 것도 아닙니다. 그 일이 있었던 달에 아이디 생성한 분이 지니측 연락 받고 모든 아이디를 본인 이메일로 다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이메일 주인께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는데 이후는 두 분이 해결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알측이 뉴이스트는 사재기와 관련 없다고 사과했음에도, 이것도 사재기로 보시면 억울하네요...
20/01/10 01:31
뉴이스트라는 그룹이 잘못했거나 플레디스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기계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니가 계정을 다중으로 만들 수 있었고, 그걸 이용해 다른 이메일 계정으로 회원 가입을 해 다수의 음원을 구매했다는 건, 그 팬들의 사재기 행위가 맞죠. 저도 뉴이스트 좋아합니다만, 이건 팬들의 잘못된 행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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