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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28 02:22:42
Name 내설수
Link #1 http://sports.chosun.com/news/news.htm?id=201907280100220450015051&ServiceDate=20190727
Subject [스포츠] 연맹 "유벤투스 구단 측이 6월에 와서 45분 출전 약속하고 갔다"
연맹은 더페스타로부터 최초 제안을 받은 뒤 30여일 동안 어느 때보다 치밀하게 검토했다. 2010년 FC바르셀로나 방한때 '메시 사건'을 겪은 터라 '학습효과'도 있었다.

특히 연맹 특성상 각종 경기를 치르고 계약한 노하우와 전문 실무팀을 보유한 까닭에 이중 삼중의 절차를 거쳤다. 연맹 관계자는 "더페스타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는 유벤투스 구단측과 먼저 미팅을 갖고 더페스타가 전한 계약 조건(호날두 45분 이상 출전, 경기시간, 팬행사 등)이 맞는지 최종 확인을 거쳤다. 그리고나서야 유벤투스 방한경기에 대한 신뢰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계약서에는 더페스타와 유벤투스의 약속을 더 구체적으로 확약하기 위해 호날두 출전 및 경기시간, 팬미팅 등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계약서에 '의무화'하는 단어를 포함시키지 않으면 향후 분쟁 발생시 불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더페스타와 업무 미팅을 하면서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45분 이상 출전하고 유벤투스 주전급 선수들이 경기에 뛰어야 한다'는 계약서 조항이 그래서 나왔다.

경기 당일 호날두가 몸을 풀러 나오지 않은 것을 목격하며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더페스타측에 빨리 알아보라고 재촉한 쪽도 연맹이었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뒤통수 치기에는 백약이 무효였다. 연맹은 "K리그 팬들께 모처럼 좋은 볼거리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너무 황당해서 할 말을 잃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기사 요약)

더페스타랑 계약 체결하기도 전에, 연맹이 직접 유벤투스 구단과 접촉해서 

45분이상 출전, 팬행사 참여 등을 확답받음.

즉, 더페스타와의 계약조건이 사실이라는 것을 유벤투스 구단이 직접 우리 연맹에다 확인해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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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트
19/07/28 03:12
수정 아이콘
이거 유벤투스 계약 위반으로 위약금 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RookieKid
19/07/28 07:23
수정 아이콘
위약금은 당연히 내겠지만... 쟁점이 그게 아니죠..
아지매
19/07/28 08:40
수정 아이콘
위약금 자체가 얼마 안된답니다. 유벤투스한테 주기로 한 돈의 1/4 밖에 안된다고..
위약금 내고 땡하면 끝이라 그냥 일방적인 뒷통수 맞은 꼴..
19/07/28 12:21
수정 아이콘
유벤투스: 잔금은 위약금 빼고 빠른시일내에 입금해주세요~
스웨트
19/07/28 12:24
수정 아이콘
미친놈들이네;; 진짜;;;
19/07/28 04:21
수정 아이콘
역시 주작구단 근본
중곡동교자만두
19/07/28 08:29
수정 아이콘
연맹은 꼼꼼하게 일했는데도...이렇게되다니
그대의품에Dive
19/07/28 08:54
수정 아이콘
매수팀에 어린애 멘탈인 선수가 가니 환장할 콜라보
곧미남
19/07/28 12:40
수정 아이콘
정말 축구 별로 안좋아하지만 유벤투스는 영원히 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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