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에게 2008년 NLDS에서 스윕당하고, 이후 2010 시즌을 71승 91패로 망쳤던 컵스의 사장으로 밤비노의 저주를 깬 사나이 테오 엡스타인이 부임하며 시작되는 영상입니다.

사실 어떤 일이든 저렇게 장기 계획은 잘 세우고 실행하는 사람은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딱딱 맞아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는데 컵스는 그것도 변수가 무궁무진한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뭔가 아다리가 기가막히게 맞았던 느낌... 테오도 2015년부터 성적을 내는것을 목표로 했고 실제로 성과가 있었으며, 본격적 윈나우인 2016년에 딱 우승을....

그렇게 투타에 신구조화가 잘된 리그 최강팀으로 올라서도 정말 우승하기 힘들었지만(그래서 야구란 스포츠와 단기전이 매력적인거고...) 결국 해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