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KN 채널을 통해 처음 프로레슬링이란 것을 접한 후로 어느덧 20년!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매 1분 30초 ~ 2분마다 새로운 선수가 등장하고 탈락하며 최종 우승자 1명을 가려내 연간 최고 이벤트인 레슬매니아로 직행하도록 하는 프로레슬링 사상 가장 특별하고도 역사가 깊은 경기. 수많은 단체와 기믹매치가 존재하지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약 20년이라는 시간동안 WWE를 끊지 못하고 계속 볼수 있게 해준 것은 로얄럼블 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경기 전에 항상 '숫자로 보는 로얄럼블' 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와 함께 로얄럼블을 보게 되지만, 오늘 이 글을 통해서는 실제 이전 기록들과 저의 뇌피셜을 잘 버무려서 다가오는 로얄럼블을 조금 더 재밌게 볼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알아도 쓸데없는 깨알 정보!]
(모든 정보는 제가 WWE를 처음 본 시점 이후의 로얄럼블 (2001년) 경기부터 참고합니다 사실 WWE측에서 영상으로 제공하는 '숫자로 보는 로얄럼블' 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정보이지만 어차피 그냥 재미용이니 넘어가주세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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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얄럼블 경기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역시나 [올해는 누가 우승할 것인가?] 라는 거겠죠. 올해의 우승자는 '브론 스트로우먼' '세스 롤린스' '드류 맥킨타이어' 등의 선수가 우승자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데, 그럼 그동안의 우승자들은 어떤 번호를 가지고 우승했었는지 살펴봅니다.
>초반부 1번 크리스 읍읍 (2004), 2번 레이 미스테리오 (2006), 8번 랜디 오튼 (2009) >중반부 14번 신스케 나카무라 (2018), 19번 존 시나 (2013), 로만 레인즈 (2015) >후반부 22번 트리플 H (2002) [이거 완전 콩..], 쉐이머스 (2012), 23번 랜디 오튼 (2017), 25번 아스카 (2018) (여성부 초대 우승), 27번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2001), 28번 바티스타 (2005, 2014) [28번의 지배자?!], 29번 브록 레스너 (2003), 에지 (2010), 30번 언더테이커 (2007), 존 시나 (2008), 트리플 H (2016) >번외 38번 알베르토 델 리오 (2012) (레매행 로얄럼블이긴 하지만 1회성이 강하기 때문에 번외로 두었습니다), 41번 브론 스트로우먼 (2018 그로럼) (레매행과 상관 없으나 공식 기록에 포함시키기에 추가했습니다)
결과는 이미 정해져있는 로얄럼블이지만 체력적인 부분이나 여러가지 개연성을 위해서일까요? 역시나 대부분의 우승은 후반부에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최후의 4인, '파이널 포' 로 범위를 넓혀볼까요? >초반부 1번 [(1위 1명, 3위 3명, 4위 3명)]
2번 [(1위 1명, 4위 2명)]
6번 (3위 1명)
7번 (2위 1명), 8번 (2위 1명, 3위 1명)
9번 (1위 1명, 3위 1명, 4위 1명) >중반부 10번 (4위 1명)
11번 (3위 1명)
13번 (3위 1명)
14번 (1위 1명)
15번 (2위 2명, 3위 1명)
16번 (4위 1명)
17번 (3위 1명)
18번 (4위 1명)
19번 [(1위 2명, 2위 2명, 3위 1명, 4위 1명)]
20번 (3위 1명, 4위 2명) >후반부 21번 (3위 1명)
22번 (1위 2명, 3위 1명)
23번 (1위 1명, 2위 1명)
24번 (2위 1명, 4위 1명)
25번 (1위 1명, 2위 1명, 3위 1명, 4위 1명)
26번 (2위 1명)
27번 (1위 1명, 2위 1명)
28번 [(1위 2명, 2위 1명, 3위 2명, 4위 2명)]
29번 [(1위 2명, 2위 2명, 3위 1명, 4위 1명)]
30번 [(1위 3명, 2위 4명, 3위 1명, 4위 2명)] >번외 37번 (2위 1명)
38번 (1위 1명)
39번 (3위 1명)
41번 (1위 1명)
46번 (4위 1명)
49번 (2위 1명)
너무많죠? 덜덜..
초반부 에서는고난과 역경을 딛고 우승 혹은 우승에 도전하는 그림을 원할때가 종종 있어서인지 초반부 중에도 극초반 번호인 1,2번이 의외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반부엔 확실히 주목할 만한 번호가 적은데, 후반부를 제외하고 떠오르는 럭키넘버 19번! 파이널 포를 6번이나 배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후반부는 역시 이름값을 해주어 모든 번호에서 파이널 포가 배출되었는데, 그 중에도 역시 28,29,30번은 극후반 번호답게 엄청난 수의 파이널 포를 배출해냈습니다. WWE에서 공식적으로 럭키넘버라 불려왔던 27번은 2001년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의 우승 이후로 단 한명만이 파이널 포에 오르는 엄청난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그마저도 니키벨라) 이젠 언럭키?!
번외는 굳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30인 로얄럼블을 기준으로 딱 세 번호만이 파이널 포에 단 한번도 든 적이 없었는데요, 바로 3,4,9번. (349번은 자주 타는 버스번호 읍읍..)
올해는 과연 이 공백을 채울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로얄럼블에서 주목도가 높은 번호는 어떤 번호들이 있을까요? [(뇌피셜 가동!)]
첫번째, [3번] 방금 언급했듯이 파이널 포 조차 배출해보지 못한 이 번호가 주목되는 것은 단연 로얄럼블 경기의 첫 카운트다운을 외치게 되는 번호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실 2015년 이전 기록들을 살펴보면 크게 주목할만했던 선수는 2010년의 CM펑크를 제외하곤 철저히 자버급 라인업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2015년 ECW의 성지 필라델피아에서 [버버레이 더들리]가 깜짝 등장하며 초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더니, 2016년엔 [AJ 스타일스]의 WWE 데뷔무대로 만들어 첫 카운트다운의 중요성을 크게 환기시켜주었습니다. 분위기 메이커 포지션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어쩌면 진짜 로얄럼블의 시작을 알리는 번호. 올해는 어떤 선수가 첫번째 카운트다운을 받고 등장할지 궁금해집니다.
주요 선수- 2015 버버레이 더들리, 2016 AJ 스타일스)
두번째, [6~8번] 현시점엔 이미 깨진 기록이지만, 11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제거했던 2001년 6번 케인 을 필두로 강캐들, 그러니까 링 청소부들이 주로 등장했던 번호들 입니다. 여기도 우승권이랑은 먼 모습이지만 초중반, 길게는 후반까지 강력함을 과시하며 우승타이틀과는 별개로 WWE에서 푸쉬를 주고 있는 선수가 누군지 짐작할 수 있게 만드는 포지션이기에 초반부에 눈여겨 볼만한 번호로 꼽아보았습니다.
(주요 선수- 2001년 케인, 2002년 언더테이커, 2005년 에지, 레이 미스테리오, 2008년 바티스타, 2009년 트리플H, 랜디 오튼, 2010년 트리플H, 2014년 루세프, 2015년 브레이 와이엇, 2017년 브론 스트로우먼 등)
세번째, [19번] 위에서 언급했듯 근 10년 안에 2번이나 우승자를 배출해 낸 새로운 럭키넘버 입니다. 고작 2번가지고 럭키넘버라고 부를수 있냐고 하실수 있지만 지금까지 럭키넘버로 불려왔던 27번도 통산 4회고, 근 10년 기준 파이널 포 1명이라는 초라한 기록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경기의 2/3 시점에 등장해 너무 날로먹는 느낌도 아니면서 충분히 강함을 어필하고 우승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 뽑아보았습니다.
(주요 선수- 2002년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2004년 커트 앵글, 2005년 숀 마이클스, 2013년 존 시나, 2015년 로만 레인즈, 2016년 딘 앰브로스 등)
네번째, [29번] 아래 항목과 연동될 번호이지만 먼저 설명을 해보면, 올해 30번 등장선수는 이미 R-트루스 와 카멜라 로 결정이 나 있는 상황이기에 특별한 변수가 없다고 하면 29번을 마지막 번호라 생각하고 기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29번이라는 번호 자체도 극 후반부라 우승자 및 파이널 포가 많이 배출되었던 번호이기도 하지요. 실제로 WWE는 30번보다 29번에 주목도 높은 선수를 배치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이기 때문에 [(2008년은요? 그말싫)] 뽑아보았습니다. 30번보단 덜 날로먹는 느낌.
(주요 선수- 2003년 브록 레스너, 2008년 트리플H, 2010년 에지 [(등장과 동시에 파이널4가 된 역대 최고의 날먹)], 2012년 크리스 제리코, 2016년 쉐이머스, 2018년 베일리 등)
마지막, [30번] 이미 확정된 30번이지만 원인 모를 부상이나 (2004년 테스트), 다른선수에게 맞거나 (2018년 타이 딜린저) 번호를 뺏겨서 (2005년 넌지오) [(어차피 다 각보읍읍..)] 바뀌지 말라는 보장이 없기에, 그리고 전통적으로 마지막 선수에 대한 주목도는 항상 커 왔기에 뽑아보았습니다. 파이널 포 최다 배출 번호이면서 가장 날로먹기 좋은 번호. 마지막 카운트다운이자 경기의 최종장을 알리는 번호이기에 무적권 주목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진실이형과 카멜라에겐 미안하지만 제발 통수좀..?!
(주요 선수- 2006 랜디 오튼, 2007년 언더테이커, 2008 존 시나 [(덜덜)], 2010년 바티스타 [(이분도 등장과 동시에 파이널 포)], 2014년 레이 미스테리오 [(대니얼 브라이언을 원했던 관중들은..)]2016년 트리플H [(그래서 내가 이기나?)], 2017년 로만 레인즈, 2018년 트리쉬 스트래터스 등)
쓸데없는 깨알정보) 2010년 부터 2015년 까지 첫번째 엔트리는
[돌프 지글러 - CM펑크 - 더 미즈] 의 로테이션이었다!
2010 돌프 2011 펑크 2012 미즈 2013 돌프 2014 펑크 2015 미즈
돌펑미 돌펑미 신나는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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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얄럼블을 보는 가장 큰 이유, 추억팔이!
핀폴이나 섭미션으로 끝나는 경기가 아닌 그저 탑로프 위로 넘어가 링 밖으로 떨어지면 탈락하는 경기이기에 현역선수가 아닌 누군가가 등장하더라도 유쾌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로얄럼블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별히 WWE를 접한지 얼마 안된 분들은 쟤 뭐야? 하는 식으로 시큰둥 할 수 있지만, 우리는 모두 나의 어렸던 그 시절 좋아했던 선수를 보며 추억을 파는 맛을 로얄럼블을 통해 느낄수 있으실겁니다. 그래서 제가 본 최고의 추억팔이 엔트리를 Top3만 뽑아보겠습니다. (사실 순위는 딱히 상관없습니다.)
3위. 2008년 지미 스누카, 로디 파이퍼
사실 저는 이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을 모릅니다만, WWE의 하이라이트 영상 등으로 접해온 파이퍼가 코코넛?으로 스누카의 뚝배기를 깨는 장면은 알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선수생활이 저물고도 한참 지난 두 선수의 재회는 장내 관중들 뿐만 아니라 모니터속으로 보고 있던 저에게도 큰 충격과 반가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로얄럼블의 묘미중 하나가 추억의 선수들이 그시절을 재연하는 모습을 보는것 아닐까요?
2위. 2018년 더 허리케인
추억팔이보단 현역 선수들이 대거 배치되었던 작년 로얄럼블, 21번으로 등장하는 선수는 과거 WWE의 수퍼히어로 허리케인! 존 시나의 등장 직후에 엄청난 환호와 함께 나타나 2002년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과 트리플H 를 동시에 초크슬램 하려던 모습을 재연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존 시나는 역시나.. 순수 추억팔이만을 위한 엔트리였지만, 제가 한창 WWE를 즐겨보던 시절의 선수라 반가운 마음에 선정해보았습니다.
1위. 2011년 부커 티
CM펑크를 필두로 한 뉴 넥서스가 링을 점령하고 이어 나오는 선수들을 하나하나 각개격파 하면서 군림하고 있을 때에 [Can you dig it, SUCKA?] 와 함께 등장한 부커 티는 단순 추억팔이 그 이상을 안겨주었습니다. 현역으로 등장한 것은 아니었지만 선수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잘 관리된 몸으로 나타나 넥서스를 쳐부수진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도 심어주는 추억과 경기력 둘 다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추억팔이 엔트리였습니다. 그 다음해에도 등장했지만 그말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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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얄럼블을 보는 진짜 이유! 깜짝 등장!
사실 2번 주제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차이점이라면 추억팔이 보다는 [않이,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와 [Welcome Back!] 에 집중한 주제입니다. 추후 1위로 쓸 영상을 올리기 위해 이 주제를 선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이 주제에 해당하는 엔트리는 너무나도 많았지만 Top5만 딱 뽑아보았습니다. (철저히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긴 말 필요없이 보시죠!
5위. 2014년 레이 미스테리오
사실 이건 깜짝등장은 아니지만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에 부합해 선정해보았습니다. 복귀소식이 유출되는 바람에 조기복귀 후 로얄럼블에 참가한 바티스타가 28번으로 등장해 로얄럼블을 날로 먹으려 하자 관중들은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던 대니얼 브라이언을 연호하기 시작합니다. 경기장에 울려퍼지는 카운트다운과 Yes! 하지만 30번으로 등장한 선수는, 아마 인생 최고의 야유를 이날 받지 않았나.. (선수가 무슨 죄인가.. ㅠㅠ)
4위. 2017년 로만 레인즈
저는 08시나를 뛰어넘을 엔트리가 나올줄 몰랐습니다. 위에 언급한 레이 미스테리오도 그 선수가 싫어서 보다는 관중들이 원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아서 그 역반응으로 야유를 맞았다지만, 이 엔트리는 정말 순수히 싫.어.서 야유가 쏟아지는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않이, xx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올해 백혈병 재발이라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잠정은퇴해버린 로만 레인즈, 올해 로얄럼블에 등장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솔솔 나오던데 진짜로 나오면 반갑긴 하겠지만, 후.. 그말싫..
3위. 2018년 론다 로우지
따지고 보면 경기 후라 엔트리라고 하긴 뭣하지만, 깜짝 등장 에 초점을 맞춰보았습니다. NXT 데뷔이후로 골드버그의 연승기록을 갈아치우며 무패행진을 로얄럼블 경기까지 이어나간 아스카. 러 와 스맥다운의 챔피언쉽중 어느 쪽에 도전할지 선택하려는 찰나, 경기장에 울려퍼지는 Bad Reputation. UFC를 보시는 분들은 바로 알아채셨을 WWE행의 주인공, 론다 로우지의 테마였습니다. 여자 알바, 여자 레스너가 될 것이다 라는 당초의 예상과 달리 첫경기부터 준 MOTD를 찍으며 여성부 경기의 주가를 한층 올려준 그녀를 3위로 선정했습니다.
2위. 2016년 AJ 스타일스
WWE 챔피언쉽이 걸려있는 로얄럼블 경기의 첫번째 카운트다운이 울려퍼지고 생소한 음악과 함께 화면에 찍히는 글자는 [I. am. Phenomenal]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1위. 2008년 존 시나
이 주제가 있는 이유, 바로 08시나.. 로얄럼블 시즌만 되면 꼭 5번 이상 복습하는 영상입니다. 당시 존 시나는 큰 부상으로 레슬매니아까지 복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으로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엔트리였습니다. 29번으로 나온 트리플H가 링을 정리하기 시작하고 우승해 랜디 오튼과의 일전을 준비하던 찰나, 트리플H와 수뇌부 극 소수만 알고 있었던 그 엔트리. 하지만 반가움 이상으로 컸던 관중들의 실망감은 영상을 보시면 아주 쉽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Oh F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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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프로레슬링계 FA 최대어 [케니 오메가]
이것 하나만으로도 로얄럼블을 기대하며 볼수 있지 않을까요? AEW vs WWE 그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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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도 크게 쓸데 없는 정보들이지만 이 글이 로얄럼블을 보는데에 단 0.01%라도 더 흥미를 가지게 해주었다면 저는 만족합니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_ _)
사흘 앞으로 다가온 로얄럼블 기대가 됩니다! 월요일 아침, 불판 (이 있다면) 에서 뵙겠습니다 :)
Let's get ready to ru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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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메인으로 론다 배키 샬럿은 거의 확정이라고 보는데 브랜드가 다른 론다를 섞을려면 뭔가 설득력있는 장치가 필요할텐데 과연 전개가 어찌 될지....저는 여성부 우승으로 샬럿 예상합니다 론다 배키 대진에 샬럿이 끼는것보단 론다 샬럿 대진에 배키가 극적으로 합류하는 그림이 더 좋아보여요 그동안 배키 상승세에 샬럿이 고생 많이했는데 현 여성부 탑티어 레슬러의 대한 보상으로 로럼 우승정도는 챙겨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