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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23 15:47:04
Name 살인자들의섬
Link #1 스탯티즈, 엠팍
Subject [스포츠] 선동열의 기록을 144경기로 환산하면 어떤일이 벌어지는 알아봅시다.JPG
144경기 환산 버전


선동열.jpg


cats.jpg




엠팍에서 선동열 144경기 뛰면 어떨가요라는 글을 보고
직접 스탯티즈에 가서 검색해서 봤습니다












원래 스탯



선동열_00000.jpg

선동열_00001.jpg


다시봐도 선동열의 11시즌 통산 피홈런 28개와
1698삼진 342개의 볼삼비는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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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3 15:49
수정 아이콘
한국 트라웃이네요.
워머신
물맛이좋아요
18/12/23 15:50
수정 아이콘
선수 선동렬은 그저 빛이죠.
불려온주모
18/12/23 15:53
수정 아이콘
감독 선동열은 까도 선수 선동열 까면 야알못이죠. 전성기 오승환 보다 더 상대팀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선수였는데요. 오승환은 빨리 끌어내도 8회정도지 선동열은 5회부터 몸푸는것만 봐도 오늘은 글렀네 싶었는데.
달콤한휴식
18/12/23 15:57
수정 아이콘
기록이 저 정도면 상대 선수들 사이에서는 극도의 공포감이었겠네요 박용택이 농담반진담반 섞어서 류현진한테 홈런치는 순간 그 다음 타자들부터 죽어났다고 하던데. 더한 사람이 있네
더치커피
18/12/23 17:3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류현진이 잘한다 해도 KBO 내에서의 압도적임은 선동열이 한수 위죠
18/12/23 15:58
수정 아이콘
당시 선동렬 투구 영상은 야알못인 제가 봐도... 대단하더군요 ..
원시제
18/12/23 16:00
수정 아이콘
매 이닝당 삼진을 하나씩 잡고, 볼넷은 5이닝당 하나꼴로 주고, 60이닝당 홈런을 하나만 맞고,
한시즌 150이닝을 던지며 총 자책점이 20점.

이게 전성기가 아니라 통산이라니...
이리저리왔다갔다
18/12/23 16:02
수정 아이콘
아 무섭다.....
뽀롱뽀롱
18/12/23 16:03
수정 아이콘
통산패전기록 방어율이 3점대였을거에요
진경기만 모은 기록이요
18/12/23 16:12
수정 아이콘
피홈런보다 완봉이 많다니 크크크
기쁨평안
18/12/23 16:50
수정 아이콘
선동열을 못나오게 하려면 6회 전까지는 어떻게든 동점은 만들어야 했죠. 1점이라도 타이거즈가 앞서게 되면 선동열이 나오니까요. 그러면 그걸로 게임이 끝나니까.
그 압박감이 상대 팀을 더 절망스럽게 했죠.
이종범이 있을 때는 사람 더 미치게 만들었죠. 1번으로 나가 어떻게든 1루 진출. 그다음 도루. 그다음 안타 두개또는 외야 장타 하나만 터지면 홈인.
그 1점 차를 6회 내에 못 메꾸면 선동열 등판.
순둥이
18/12/24 15:21
수정 아이콘
???:동렬이도 가고 종범이도 가고...
지나가다...
18/12/23 17:07
수정 아이콘
선수 시절의 선동렬은 당시의 리그 수준과는 차원이 다른 선수였습니다. 사회인 야구에 현역 선수가 끼어든 그런 수준이었어요.
어쩌다 무사 3루가 되어도 점수를 낼 수 있다는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번트 잘 댄다는 전준호가 궁여지책으로 이것이 번트인지 스윙인지 알 수 없는 스윙을 하고 맥없이 삼진을 먹는 그런 그림이 심심치 않게 나왔지요.
더치커피
18/12/23 17:30
수정 아이콘
저분은 30대 중후반에 일본 가서도 잘했으니 아웃라이너죠
치토스
18/12/23 18:06
수정 아이콘
기아팬으로서 선수 선동렬은 그저 빛, 감독은 절레절레..
18/12/23 19:26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해태팬이엿는데...
선동열 무서운지는 잘몰랐습니다
그냥 나오면 이기길래 해태 오늘 또이겼네? 이정도 감정이...
18/12/23 19:35
수정 아이콘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상상이 안가는 스탯이네요. 게임에서도 이렇게 안하는데
방향성
18/12/23 20:20
수정 아이콘
잠실에서 선동열 나오고 엘지가 외야플라이치니 엘지 관중석에서 환호성 나왔어요....
tannenbaum
18/12/23 20:31
수정 아이콘
하지만 감독으로 기아에 부임을 하는데 따라란~
지니팅커벨여행
18/12/23 21:14
수정 아이콘
제발 그것만은...
처음과마지막
18/12/23 2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뉴비들은 그 느낌을 잘 모르시겠군요
해태가 경기후반 1점 리드잡고 선동렬이 슬슬 몸풀면상대팀에서는 저승사자 였죠
당시만해도 에이스 마무리가 7회 8 회에 일찍등판했거든요
특히 마무리로 나올때 선동렬 포스는 진짜 대단했죠

요즘 루키였다면 7년채우고 메이저리그 갈 클래스죠

그당시 수준보다 한단계 위 선수였죠
마이너리그에 몸풀러온 메이저리그거즘 될가요?
18/12/23 21:11
수정 아이콘
지금 리그로는 설명이 안되죠.. 진정한 리그 파괴자..

상위리그 선수가 뛰고있으니
그리움 그 뒤
18/12/23 21:57
수정 아이콘
144 경기 환산
86년도 350 이닝 크크크..
아이는사랑입니다
18/12/23 23:06
수정 아이콘
83년 장명부
출장 60 선발 44 완투 36 완봉 5 이닝 427.1 30승 16패 6세이브 평자 2.34
그리움 그 뒤
18/12/23 23:27
수정 아이콘
이닝수가 어마무시하군요.
장명부는 당시에 야구 보면서도 불쌍했어요.
너무 혹사시켜서.
얼굴도 불쌍하게(?) 생겨서 더 애처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움 그 뒤
18/12/23 23:33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83년도가 100경기 900 이닝인데 427이닝이면 시즌의 거의 절반을 나왔네요.
144경기 환산 615 이닝.
이건 뭐 혹사라고 말하기도 민망하고 노예였네요.
당시 한국 나이로 34세였는데...ㅠㅠ
아이는사랑입니다
18/12/23 23:48
수정 아이콘
30승하면 1억준다는 말에 혹해서 자청한면도 있었죠.
솔로14년차
18/12/23 22:05
수정 아이콘
투수는 던질 수 있을만큼 던지게하기도 하고, 당시엔 더 했기 때문에 144경기로 환산한다는 건 의미가 없어서.
Conan O'Brien
18/12/23 22:16
수정 아이콘
저 기록으로 지금 FA 나오면 200억 가능할까요?
스타나라
18/12/24 00:30
수정 아이콘
요즘이라면 오히려 일단 의심해보지 않을까요?
저렇게 던져댔는데 정상일리가 없어!
블랙잭
18/12/23 22:51
수정 아이콘
해태팬이셨던 아버지께서 마무리로 선동열이 나오면 끝났다 딴거보자..하고 채널을 돌리셨죠.
해당팀 팬조차도 채널을 돌리게 만들던 위염....
The xian
18/12/23 23:33
수정 아이콘
제가 한창 열렬한 LG팬이던 시기에, 해태와 붙을 때 상대 투수로 선동렬 선수 나오면 LG 경기 껐습니다.

가망이 없거든요.
늘지금처럼
18/12/24 11:02
수정 아이콘
End Game....
18/12/24 12:06
수정 아이콘
95년 마무리시절 야구장 알바 하루한적이 있었는데
9회에 선동렬선수 등판하니
상대팀선수들 전부 짐싸더군요
타석에 타자도 대충 휘두르고 집에 가자라는 느낌?
18/12/24 15:5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선동렬선수가 홈런을 맞으면 스포츠신문 1면을 장식하곤했죠...
cadenza79
18/12/24 16:09
수정 아이콘
일단 신급이라는 데는 아무 이의가 없음을 전제로 하고 하나 부연합니다.

타자 성적을 144경기로 환산하는 건. 타자에게도 피로의 문제가 있지만, 그것보다는 경기 수가 적어서 더 올릴 수도 있는 스탯을 쌓지 못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투수 성적은 타자와 달리 144경기로 환산하면 곤란합니다.
당시에 경기가 지금보다 띄엄띄엄 있었다는 점을 전제하고 기록을 봐야 해요. 평균적으로 주 5일도 안 했어요.
지금은 선발투수가 3경기 쉬고 4경기째 나오면 대혹사지만, 당시에는 5~6일만에 나오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때 감독들은 에이스를 3경기마다 내보냄 -_-)

물론 스탯 자체만 놓고도 말도 안 되는 기록은 맞지만, 그렇다고 144로 환산하면 더 굉장했을거야 이런 가정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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