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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1 02:25
올해 한국농구에 마리오 리틀이란 선수가 있습니다. 창원에서 시작해 서울 갔다가 잠시 후 또 이동해야 합니다.
울산인지 인천인지.....
16/12/21 02:26
원래 이 맘때 쯤 저 위치 선수들이 많이 옮겨다니긴 하죠...성적과 나이 등을 고려하면 아직 크보올 거 같진 않고 내년 시즌 정도는 내야 백업 필요한 팀 몇 군데에서 초청할텐데 다만 선수 입장에서는 바싹바싹 피가 마르겠네요. 야구 선수도 이런 거 보면 참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긴 합니다. 제 3자 입장에서야 '저 정도 나이에 저 정도 성적이면 아직 내야 백업으로 찾는 구단이 몇 개 있을 거야' 라고 무심히 넘어가겠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불러주는 팀이 있을까? 만약에 없으면 어떻게 하지? 나 아직 미국에서 야구할 수 있을까? 아니 이번 시즌은 어떻게 버티더라도 내년은? 메이저리거로 꾸준히 있을 수 있을까?' 등등 오만 등골 서늘해 지는 생각이 머리속을 할퀴고 다닐 텐데, 저 같이 심약한 사람은 진짜 못할 직업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16/12/21 05:33
주로 빅리그 데뷔 첫 홈런같은 경우 팀원들이 저런 세레머니를 해줍니다. 좀 쑥스럽게.. 그러다가 다같이 와~~ 이런? 김현수 선수도 올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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