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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9 23:30
차범근 감독님은 차두리 나오면 아주 엄하게 코멘트 했지만 나중에 '저기 우리아들도 있습니다 크크크' 이러면서 애기처럼 좋아하셨죠. 표현 방식은 달라도 부모마음은 다 같은가 봅니다.
18/08/30 00:35
아직도 그 멘트가 기억나네요
"오늘만큼은 우리 모~~~~두의 아들들입니다~~!!!! 여기 제 아들도 있잖습니까?"라며 함박웃음 짓는 거 보고 저도 모르게 웃었죠 크크크크크
18/08/30 00:17
중계 보는데 당시 캐스터도 바로 옆에서 그 조마조마한 아버지의 심정을 봐서 그런지 더 몰입하고 엄청 기뻐해주시더라고요.
좋아하는 여홍철 해설도 그렇고 훈훈한 중계였습니다.
18/08/30 04:20
힘든 시기를 이기고 열심히 했고 또 그 결실을 받네요
저도 좋은 에너지 받고 갑니다 흐흐흐 이런게 스포츠의 긍정적인 면 중에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아 근데 이정후나 이런 거 보면 진짜 유전자도 상속세를 때든가 해야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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