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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9 15:34
이런 방식은 대진운과 상관없다 처음에는 생각했었는데요,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대진운이 크게 작용하네요. 일단 최강팀인 A팀과 첫경기를 치르게 되면 그 팀은 한숨을 내쉬게 될테고 약팀인 D팀과 첫경기를 치르게 되기를 바랄 테니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8/06/29 15:07
적극 동의합니다. 다만, 월드컵은 조별리그 끝나고 며칠 후에 바로 16강 시작해야 하니까 그렇게 못하는 것 같네요.
조별리그 후에 토너먼트 시작까지 하루 이틀 휴식일을 더 두더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18/06/30 23:34
예매도 예매지만 챔스는 추첨을해도 일정과 장소가 홈어웨이 차이뿐이지만 월드컵은 휴식기간 장소 날짜 다걸린거라..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봐야
18/06/29 15:00
더블엘리미네이션은 대진운에 따라 경기 수가 바뀌는 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e스포츠라면 그래도 괜찮은데, 축구에서는 한 경기 더 해야 하는 것 자체가 중대한 전력누수 요인이니까요.
18/06/29 15:42
조별예선에서 무승부를 제외하고 승부를 가리는 것은 저도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이러면 최소한 비기기 위한 작전은 없어질테니까요. 물론, 승부차기를 노리는 침대축구 등의 극단적 수비축구가 나오겠지만 닥공하는 강팀에게는 그게 통할지 의문이네요.
18/06/29 16:01
약팀은 지금도 어차피 강팀 상대로는 극단적인 수비축구인데 역습도 능력이 되야 하는 것이고 역습 카드를 없애고 수비를 더 견고하게 해서 승부차기 노리는게 꼭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래도 더 합리적인 선택 아닐까요?
18/06/29 15:04
월드컵에서도 비슷하게 조별예선 진행한 대회가 있었습니다. 1954 천룡국 월드컵이 그랬죠. 그래서 그때 한국 대표팀은 두경기만 하고 끝났죠.
18/06/29 15:08
그러면 우리의 친구 갓갓의 수도 사라져 버리고 독일전 같은 감동도 느낄수 없겠죠. 듀얼 토너먼트 방식은 체력적 부담이 덜하고 부상 위험이 낮은 이스포츠에는 적합한데 일반 스포츠에 적용하기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어려워 보여요.
(2승 거두면서 1경기 덜 치루고 올라가는 팀이 너무 유리하죠. 체력 세이브, 전력 노출 안함, 부상 위험 X 기타 등등... 노란카드 받아서 담 경기 징계로 못나올 일도 없고)
18/06/29 15:12
경기장 배정 문제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1. 경기를 할 경기장의 상태를 점검하는 건 경기 승패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에 어느팀이 어디서 경기를 하는지 미리 정해놓고 팀마다 경기전에 일정시간 경기장에서 연습을 할게 해주는 것이죠 2. 또한 국가대항전이기 때문에 관람객과 주최측도 어떤 경기장에서 어떤 나라가 경기를 하는지 사전에 미리 다 조율이 되어 있어야 표 예매부터 광고단가 책정까지 원할하게 업무를 볼 수 있고 이는 수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겁니다. 3. 그리고 무엇보다 1경기 1경기가 다 돈인데 그 경기 수 자체가 줄어도는거에 대해서 피파든 주최국이든 좋아할리가 없겠죠~
18/06/29 15:43
말씀하신 경기장을 미리 배정하는 문제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네요.
관중 입장에서도 일정을 미리 알아야 예매를 하고 동선을 정할 수 있으니까요.
18/06/29 15:22
무승부를 없애기 위한 매우 뻘생각인데요. 하키에서 봤던 건데, 이걸 축구에 적용하면 어떨까요?
하키를 보면 축구의 프리킥과 패널티킥의 중간점 영역에 있는 뭔가가 있었어요. (용어가 안 떠올라서...) 반원(?) 끝에서 안쪽으로 확 찔러주면, 안쪽에서 스틱으로 스탑했다가 슛!!! 때리는게 일반적인 그 플레이요. 축구도 비슷하게 후반전 끝나면, 한쪽 진영의 패널티 박스 근처에 공 갔다 놓고, 양 팀이 자유롭게 세트피스를 해서 먼저 득점 내는 쪽이 이기는 걸로 하는게 어떤가 싶네요. 침대 축구나 고의적인 볼 돌리기를 응징하는 목적으로 심판이 경기 중에도 재량껏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면 더 좋고요. 대신 이런식으로 득점과 실점이 되는 경우에는 골득실을 플러스마이너스 0.5점만 하는 것이죠.
18/06/29 15:33
페널티코너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이건 한번식 순서로 정하는 게 아니고요 정규 경기 시간 중 슛이 인정되는 반원 안에서 파울이 일어났을 때 수비팀에 페널티 주는 규칙으로,,좀 더 깊숙이 들어가면 수비팀은 키퍼 제외 3명인가 4명인가만 수비할 수 있습니다. (공격진 숫자는 제한 없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축구에 도입하기는 무리가 아닐까 싶어요..순서대로 한번씩 기회줘서 선공팀이 성공했을 때 후공팀이 실패하면 끝난다 한다 그러면 먼저 공격하는 팀이 너무 유리해요..그렇다고 승부차기처럼 5번식 기회준다면 체력고갈, 시간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고..
18/06/29 15:23
듀얼 토너먼트 룰이죠. 단점은 작성자분이 쓰신것처럼 경기수 줄어든다 = 수익감소죠. 거기에 연장전이 무조건 나온다는점.
그리고 1승 1패 16강 진출팀은 무조건 1경기를 더 치룬다는 점이죠. 즉 경기수에서 차이가 나니 16강에서 2위팀들이 체력적으로 1위팀보다 많이 뒤쳐지게 되겠죠
18/06/29 16:01
같은 나라와 2번 경기할 수 있는건 지금의 조별리그 방식에서도 마찬가지 같은데요..
조별리그에서 한번 경기했던 두 팀이, 아무튼지 16강에 올라가서 살아가다 보면 어디에선가 만나게 될테니까요..
18/06/29 16:46
현재는 유일하게 결승에서 만나죠.
그리고 그런일은 희박하고 없었구요. 이 방식은 조별내에서 해결한다고 했을때 16강도 가기전에 2번만나기에 형평문제가 조금더 붉어질수 있습니다.
18/06/29 16:55
"16강도 가기전에 2번 만나"는 일은 없을듯 한데요..
1승 2패를 하거나, 2승 1패를 하거나.. 세 경기 모두 다른 팀을 상대하게 됩니다. 2승이나 2패를 하는 경우에는 같은 조에서도 만나지 못하는 팀이 있을수는 있지만요.
18/06/29 17:33
한참 생각했네요. 오타니님 말씀이 맞네요.
A는 B를 이기고 올라가서 CD팀 승자를 상대로 지고 B는 A에게 졌지만 CD팀 패자를 상대로 이기면 A,B 두 팀 모두 1승1패가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되네요. 알고 보면 간단한걸 착각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8/06/29 15:46
비기는 경우가 없도록 하자.. 이것이 처음의 제 생각이었습니다.
전후반 경기를 치뤄서 비겼을때 바로 승부차기를 하던가.. 골든골 방식의 연장전을 하던가..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안 나면 그 다음에 승부차기를 하던가.. 이런게 처음의 제 생각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보니, 현행의 조별리그 방식이 나름 장점도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네요.
18/06/29 15:54
리그 방식을 손보는건 좀 그렇고.
페어플레이 점수제도는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어제같은 경우가 발생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지만.. 옐로,레드카드를 주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것도 아니고, 심판의 주관에 의해 16강 진출이 결정된다는건.. 공정하지 않은것 같아요. 득점,유효슛,점유율..등등 경기력을 객관적으로 환산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게 합리적인것같습니다.
18/06/29 16:13
전 별로요.
지금이 더 나은것 같아요. 어제 같은 경우는 해당팀의 작전(?)으로 본 것이고. 참가한 32개국 모두가 루즈한 마인드로 하는건 아니니까요. 가정해서 우리나라vs독일 경기가 2패한 우리나라가 어차피 진출확률도 희박한데, 대충하자..이런식이었다면 그런 기적은 안나왔을거라고 보거든요.
18/06/29 16:26
월드컵처럼 단기간에 모든 경기가 다 끝나야 하는 대회에서는 한경기를 더하냐 덜하냐가 상당히 큽니다.
2승하고 올라온 팀은 두번째 경기에서 조별단계가 끝나 세번째 경기를 안하게 됨에 따라 토너먼트할 때까지 8~10일을 쉬면서 체력을 아낄 수 있지만, 2승 1패로 올라온 팀은 세번째 경기가 끝나고 4~5일을 쉬고 토너먼트를 치뤄야 합니다. 한경기를 더 했는데 휴식일마저 적으니 2위팀이 너무나도 불리한 입장에서 시작하게 되는거죠. 지금처럼 조별리그로 하되 승점>골득실>승자승>다득점>실점>페어플레이로 가는게 낫지않을까 합니다.
18/06/29 16:31
네 가능성 0%의견인거 같습니다. 그냥 페어플레이 점수 빼고 유효슈팅갯수 넣으면 문제 끝...
흥행되는 축구는 골들어가는 축구죠... 골 욕심 많은팀들이 더 높이 올라가서 치고 박고 해야 흥행해야 하니
18/06/29 17:33
그냥 경기 중에 공격 의지가 없는 팀 전체에게 경고, 그 다음에는 몰수패 이런 징계를 내리는게 좋을 것 같은데... 아니면 하다 못해 페널티킥이라도
18/06/29 21:12
54년 월드컵이 비슷한 방식이긴 했습니다.
이에 대한 반례로, 02년 월드컵의 3,4위전이 있죠. 승부에 진출이 걸려있지 않기 때문에 더 나은 승부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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