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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4 19:56
경기를 한게임 남겨둔 상황에서 내부에서 문제를 찾는 것보다 외부로 돌리는 것이 선수들 멘탈유지에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스템 문제라고 한 것도 원론적인 언급이라 큰 문제될 것도 아닌것 같구요
18/06/24 19:57
실제 발언은 이거뿐인데요.
--- 신 감독은 "우리는 시스템의 문제가 있다. 우리 국내 리그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그리고 어린 선수를 성장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경험이 부족하다. 이것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고 했다. 신 감독은 이어 "우리 수비 선수들은 자신감을 잃었다. 불행한 일이다"면서 "나는 수비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마지막 경기까지 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별로 특이한거 없는 원론적인 발언인데 굳이 '작심발언'이라는 어그로성 제목을 붙인 기자님의 마케팅이 돋보이는 기사입니다.
18/06/24 19:57
아니 말이야 맞는말이죠. 200%동의합니다.
근데 그걸 감독이 월드컵 끝나기도전에 말하고 있으면 안되죠.. 진실이 어떻든 감독이 내 능력부족, 기대해주신팬들에게 죄송하다. 이래야지 일침이랍시고 인터뷰에서 할말안할말 안가리고 다해대니 국대가 욕을 먹죠. 신태용감독이 입만 닥치고 있었어도 지금 먹는욕 절반으로 줄어들겁니다.
18/06/24 20:10
-경기 후 선수들에 했던 이야기는. 4년 후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우리나라가 월드컵에 나서면 FIFA랭킹이 50-60위가 된다. 우리 조만 하더라도 상대가 1위팀 등 탑클래스 팀이다. 월드컵에서 그런 팀을 상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K리그와 유소년 등 앞으로 축구를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냉정하게 따져야 한다. 우리가 역습을 노렸을 때 더 뻗어나가는 경기 운영 등은 하루 아침에 변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팀을 맡아 월드컵에 오기까지 10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 부분들이 아쉽다. 시간이 더 있고 부상 선수들이 없었다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다.” 인터뷰 원문인데 질문 부터가 4년 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냥 입 닥치고 4년 후는 잘 모르겠고 나는 내 할일 하겠다라고 인터뷰하는게 그냥 가장 잘 한 걸까요? 솔직히 그냥 미운털 박혀서 욕먹는거라고밖에 생각 안드네요.
18/06/24 19:59
이 시점에 2패당한 감독 본인이 저런 말을 하는건 그냥 면피성으로밖에 안들리죠.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는건 사실이지만 신태용 감독은 참 기자들이 좋아할만한 감독이에요 꼬투리 잡을 거리를 너무 많이 줍니다. 인터뷰를 너무 못해요
18/06/24 20:00
물론 근본적인 원인이야 많이 있지만,
대표팀 감독이면 이렇게 다른 원인을 먼저 따질 게 아니라 자신의 과오를 되돌아보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줘야죠. 신감독이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다 얘기하고 있기도 하고요.
18/06/24 20:02
틀린말 하는건 아닌데.. 조별리그 다 끝나고 하시지.. ㅠㅜ
먹잇감 물듯이 기자들이 달려들어 어떻게 제목 뽑을지 뻔히 예상이 되는 판이라...
18/06/24 20:04
이건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다시 기사화 해서 쓴거 같은데 원문을 봐야겠네요.
제목도 너무 어그로성이고 근래 기자들의 외신 가져다 쓰기를 생각해보면 기사다 별로 믿음이 안가네요.
18/06/24 20:08
18/06/24 20:21
저 인터뷰랑 시민구단이 뭔상관인지? 그렇게 시민구단 싫으시면 먼저 시민구단 창단하자고 공약건 정치인들부터 까세요.
리그나 리그팬들은 소비자입장이고 시민구단 창단 해체 결정권도없는데 선거때 공론화시켜서 해체하자는 후보한테 투표하세요. 민주주의사회에서 민주시민다운 행동을 먼저하는게 답이죠.
18/06/24 20:14
전 제목만 보고 K리그 안 보는 사람들 때문에 국대선수풀이 이모양임 이런 말 한줄 알고 기사 봤는데
아무 내용이 없더라고요. 그냥 속빈기사?
18/06/24 20:38
오범석이었다는 거보고 잉 해서 찾아보고
아닌거 확인하고 반박 댓글 쓰려고 했는데 오반석으로 고치셨네요. 오반석을 부담없는 동아시안컵때 뽑아봤어야 한다는건 공감합니다. 왜냐하면 폼이 그동안 괜찮았거든요. 그나마 신태용 감독이 치루었던 대회 중 부담없는 대회니깐요. 그런데 올시즌 폼 자체로만 보면 오반석 뽑은거에 의문 제기하는 팬들이 더 많았습니다. 스피드가 딸려서 뒷공간 뻥뻥 뚫리기 일쑤였으니깐요.
18/06/24 20:41
우리나라가 리버풀식 전방압박하는 전술이라면 오반석이 좋은 선택은 아닌데,
월드컵에서처럼 허리 내리고 역습하는 전술이라면 오반석이 장현수보다 낫다고 봅니다.
18/06/24 20:43
저도 라인 내리면 오반석 나름의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오반석을 뽑아볼 기회는 동아시안컵이 거의 유일했던 점을 감안해볼 때 신태용에게만 화살을 돌리는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8/06/24 20:40
오반석 선수가 무슨 리그 최고 수비수로 뽑혀요. 이번 시즌 폼 하락 때문에 국대 명단 첫 합류에도 의외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권경원 대신 들어간 것만 해도 높게 평가해준거죠. 참 어이 없네요.
18/06/24 20:42
그걸 제가 모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은 2018년이죠. 지금 월드컵 엔트리가 무슨 리그 선수들 홀대한다는 식으로 조롱할 선수명단인가요?
18/06/24 20:44
케이리그 핑계 대려면 케이리그 정상급 선수를 국대에서 제대로 써보기나 하고 핑계를 대라는 겁니다.
말씀하신 2017년부터 써보지도 않아놓고, 성적 안나오면 핑계 댄다는게 케이리그 수준이 낮아서... 홍명보와 다를게 뭡니까.
18/06/24 20:49
오반석에 대해서는 이미 김민재 부상 이후에야 뽑을 필요성이 생겼다고 밝혔었고, 그런 강점을 높이 사서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 못보여줬지만 외부 예상과 다르게 권경원을 탈락시키고 데려간 자원인데 그런 오반석을 예시로 들면서 감독을 욕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시나 봅니다.
18/06/24 20:51
데려가면 뭐합니까. 쓰지도 않는데, 솔직히 오반석이 선발이었다면 멕시코전 장현수 처럼 2골을 내주는 실책을 했을 거 같지는 않네요.
어차피 결과론이지만요.
18/06/24 21:00
아케이드 님// 그선수들 안쓴게아니라 이창민선수는 부상낙마고 이승기는 이미 테스트해서 떨어진 자원이에요. 진짜 안보고 모르면 가만히있는게 나아보이네요.
18/06/24 21:01
아케이드 님// 이창민이요? 계속 경기 뛰면서 월드컵 엔트리 경합까지 갔던 선수잖아요.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이승기 선수는 중앙에서의 경쟁력은 떨어지고 반대로 윙어에서는 선수 본인의 파괴력이 떨어지잖아요. 안뽑는다고 리그 정상급 선수 안뽑는다 할 선수입니까? 애초에 안뽑는다고 욕먹을 선수였으면 그 욕 한참 전부터 듣고 있었습니다. 이승기 안뽑는다는 말은 거의 처음 듣는군요. 그냥 전술적 실패, 결과를 내지 못한 점, 인터뷰 이상하게 하는 점으로 까도 깔 거리가 넘칩니다. 왜 무리수를 두시는지 모르겠어요.
18/06/24 21:05
아케이드 님// 공성병기님 말씀대로 이승기 선수도 아예 기회를 안준 것도 아니고요. 전훈때 손준호, 김승대, 이찬동, 김태환 같이 K리그에서 잘한다 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불렀습니다.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맨날 실험만 하냐고 욕먹으면서 선수 다양하게 뽑았죠. 저는 인천 팬인데 신태용이 K리그를 무시했으면 문선민이 왜 지금 월드컵에 가서 경기까지 뛰고 있습니까.
18/06/24 20:43
오반석 선수 국대 출전 경기들 이후에 월드컵 못간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던 건 기억에서 싹 지우시고 혼자서 홀대론을 들고 나오시는 건 너무 하시는거잖아요?
18/06/24 21:02
케이리그 골수 팬일수록 선수 능력이 어떤지 아니까 기대도 안하고 욕도 별로 안하던데. 왜 그렇게 케이리그를 고평가하시나요? 요즘은 주변 사람들에게 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인데. 케이리그 무시라니... 그냥 제 눈에는 못하니까 감독깐다 수준의 축알못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18/06/24 21:03
케이리그 선수진은 최소 아시아에서는 톱클래스입니다.
아니 케이리그 팬이라는 사람이 그것도 인정 안한다구요? 오히려 그분이야말로 케이리그 팬인지 의심스럽네요.
18/06/24 21:04
아케이드 님// 상대가 아시아 수준이 아니잖아요... 에휴
리그에 장현수 대체자원 없는건 국축보시는 분들이라면 거의다 알테고 자기 지지팀에 장현수 연봉상관없이 온다고하면 대부분 환영할 정도로 국내선수중에 탑급선수는 틀림없어요. 전북팬들도 김민재짝으로 장현수 무조건환영할듯요. 이게 현실입니다.
18/06/24 20:47
끌고는 나갔죠. 쓰지를 않아서 그렇지
신태용 감독 자기가 선택한 선발 라인업이니, 알아서 책임 지겠죠. 다만, 써주지도 않으면서 핑계 대지 말라는 겁니다.
18/06/24 20:51
이번 대표팀에서 K리그 선수들 중
윤영선 오반석 고요한 홍철 정도를 안썼는데 윤영선 안쓰는건 불만은 있는데 다른 건은 불만은 없네요. K리그 무시해서 탑클래스 안쓰는 감독은 아닌것 같네요.
18/06/24 20:58
문선민 조현우는 잊으셨어요?? 이선수들도 k리그활약으로 뽑힌 선순데 안썼다고 핑계대지말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네요.
리그에서 쓸만한자원들 다 테스트(동아시안컵, 1월전지훈련)해가면서 명단추린게 이번월드컵 명단입니다.
18/06/24 20:59
이거야말로 전형적인 결과론이죠.
상식적으로 실전에서 가동도 거의 안한 센터백 조합을 월드컵 본선에서 떡 하니 꺼내드는 사례가 얼마나 많나요? 기존 주전 수비수가 전력에서 이탈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보다 인재풀 더 풍부한 나라들도 그런 모험적인 시도는 잘 하지 않습니다. 공격과는 다르게 수비은 개인전술 역량보다 다른 수비수들과의 조직력과 호흡이 중요한데 본선에서 그런 모험적인 시도를 주장하는게 과연 일반론에 해당되는지 의문이고 일반론에도 해당되지 않는 이유를 들어 감독을 까대는게 과연 정당한 비판인지 묻고 싶네요.
18/06/24 21:01
국대에서 몇년간 정성룡만 쓸때의 핑계와 똑같습니다.
큰대회는 국대경험으로 뽑아야 한다. 경험치가 중요하다. 하지만, 국대 경험 0에 가깝던 조현우가 훨씬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죠.
18/06/24 21:24
정성룡과 미하라님이 말한 수비진은 아애 다른 상황같은데요? 기사에도 나온적있고 수비진은 호흡을 맞추고 완성되는데 몇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다른 팀들도 정해놓은 수비진을 그대로 고수한단거랑 골키퍼는 상황이 달라보입니다. 수비진을 그대로 쓰는건 경험 얘기가 아니란거지요.
18/06/24 21:36
수비수들간의 조직력과 호흡때문에 생소한 조합을 본선에서 가동하는게 쉽지 않다고 이야기하는데 왜 난데없이 골키퍼 이야기를 하시나요?
골키퍼 대체하는거랑 수비파트너 바꾸는걸 동일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수준의 안목을 가지고 계신거라면 감독 비판할만한 수준의 상식도 딱히 없으신거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그 조현우는 K리그가 아니라 어디 중국리그에서라도 뛰는 선수인가보죠? 국내리거 안쓴다고 까는 아케이드님 논리에 완벽하게 반하는 사례 아닙니까?
18/06/24 20:28
"(패널티킥 이후) 수비진이 흔들렸고 쉽게 회복하지 못했다. 유감이다."
"장현수의 핸드볼 반칙 이후 수비진이 흔들렸지만 교체할 수는 없었다." "우리가 두 개의 패널티킥을 내준 것도 문제지만 수비수들이 자신감을 잃은게 더 유감이다." "나는 수비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음 경기를 위해 특별히 싸워주길 바란다." "우리가 좋은 선수를 가졌더라도, 경험이 부족해서 앞으로 더 쌓을 필요가 있다. 경험 부족이 이번 대회 우리의 약점이다."
18/06/24 20:37
어차피 잘릴거라고 생각하는데 안잘려도 그만둘거같긴 합니다.
감독 억지로 맡아놨더니 히딩크온다니 신태용짜르네마네 이러는거보고 이미 정떨어졌을텐데 더 할이유가..
18/06/24 20:41
그러니깐요. 자기 인생 걸어서 월드컵 진출시켜놓았는데
돌아오는건 히딩크니 뭐 감독 할 맛 나겠습니까? 걍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 진출시킨 다음에 예의 운운하면서 뛰쳐나갔어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 우회 욕설도 벌점 대상입니다.(벌점 4점)
18/06/24 20:44
하긴 다 말아먹은 거 맡을 때부터 딱 진출만 시켜주겠다고 했는데 진출했으니까 본선도 하라고 어거지로 떠맡겨놓고는
히딩크 온다니까 잘라야된다고 하고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었죠.
18/06/24 20:50
솔직히 당시는 해도해도 너무했죠.
저였으면 진짜 억울해서 억장이 무너졌을 듯. 이란 케이로스 감독 얘기 많이 나오는데 우리나라 와도 절대 성공 못해요. 저번 월드컵 1무2패로 꼴찌해도 유임해서 지금까지 조직력 맞춰온게 효과를 보는건데 우리나라에서 그거 기다려줄까요? 절대 아니죠.
18/06/24 20:53
그렇죠. 그것도 있죠.
아시아랑 경기하면서 저 스타일로 붙으면 그거대로 또 욕 오지게 먹을겁니다. 밑에 스포츠기자가 한 말이 딱이죠.
18/06/24 20:34
기자는 항상 기자질을 하려드는데, 인기가 높은 감독이라면 기자질을 쉽게 못 하겠죠. 신태용 감독은 국민적 인기가 빵점이니 기자들 입장에서는 물어뜯기 너무 좋은 대상이 되죠. 그것에 신태용 감독의 책임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어쨋든 역대급으로 불운한 감독인 것은 사실 같습니다.
18/06/24 20:39
월드컵 부진할때마다 케이리그 수준 핑계 대는 것도 참 비겁합니다.
케이리그가 인기는 없어도 선수 수준만큼은 아시아 최강인데, 그런 케이리그 선수들을 잘 활용도 못하면서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성적을 못내면서 혀는 또 왜 그리 긴 지...
18/06/24 21:16
옆나라 일본이랑 비교하면 제일 갑갑한게 바로 그 부분인데요.
일본선수들은 제이리그보다 연봉이 적은 스위스나 오스트리아 같은 리그를 가더라도 무조건 유럽을 선호하는데, 한국선수들은 연봉 많이 주는 중동이나 중국리그를 선호해 온것도 결과적으로 실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나 싶어요. 돈 많이 벌겠다는 선수를 비난할 일도 아니긴 한데, 참 아쉽죠.
18/06/24 21:27
그 부분은 중국리그나 J리그에서 한국 선수를 꾸준히 선호했던 것이
어느정도 일조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시아쿼터가 사실상 무의미해지기 전에 중국리그는 체격좋은 수비수로 한국선수를 선호해왔고, J리그에서는 일단 K리그보다 돈을 더 줄수 있는데다가 그나마 문화적 차이가 적은 한국선수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일본선수들이 분데스리가를 최근 몇년간 많이 가는데, 이건 뭔 협약(?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찾아보려고 했는데도 잘 안나오고..) 의 영향도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18/06/24 21:30
솔직히 프로 선수가 더 좋은 대우 해주는데 간다는 걸 비난할 수는 없는데, 그냥 결과적으로 아쉬운 거죠.
그리고, 일본과 분데스리가 선수협약이야 말로 한국 축협과 일본 축협의 능력차이를 보여주는 거겠죠.
18/06/24 20:40
신태용 감독은 딱 본인이 말한 그대로 돌려받아야 마땅하죠.
저 기자처럼 하지도 않은 말로 깔 필요 없이, 본인이 했던 인터뷰만 찾아봐도 깔 거리 많습니다. 2014년 당시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525206606217168&mediaCodeNo=258 이런 인터뷰를 하면서 홍명보 감독을 깠던 신태용 감독, 그래서 무의미한 전술로 스웨덴전에 임했죠. 전력상 스웨덴이 우위니까 상황이 다르다? 그런 이유라면 알제리도 우리보다 훨씬 잘하는 팀입니다. 멕시코전은 솔직히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해서 비판하진 않겠습니다. 전임 감독이 소속팀에서 뛰지 않는 선수를 뽑았다고 비판하고 자신은 출전경험 보고 뽑겠다던 신태용 감독 http://m.kfa.or.kr/news/interview_view.asp?BoardNo=2168&Query=Gubun%3D11401 나중엔 자기 입맛대로 뽑겠다고 말 바꿨죠. http://yachuk.com/archives/21413 이래서야 홍명보 감독의 박주영 선발이나 별반 차이 없는 말바꾸기죠.
18/06/24 20:58
2002년의 기억은 버리셔야 합니다.
2002년처럼 리그 중단해가면서 훈련할 수 있는 국가대표팀 이젠 불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은 각 연령대별 대표팀(U-17, U-20, U-23 등등)과 A대표팀과의 전술, 축구철학의 큰 줄기 등을 같게 하고 감독 선임 등에도 비슷한 철학을 가진 감독들을 최대한 선임해서 국가대표 축구에 선수들이 적응을 용이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적합한 축구전술이 킥앤러시일지, 이란처럼 극단적인 수비축구일지는 저는 잘 모릅니다. 단 어찌되었든 일정한 축구전술이 정해진다면 이를 계속 뚝심있게 실현시킬 수 있는 축구협회의 의지가 제일 중요할 겁니다.(비록 여론의 비난에 직면해서라도 말이죠.)
18/06/24 21:06
국가대표 플랜A가 없다는게 제일 큰 문제 같습니다.
우리 축구팬들이 은근히 무시하는 소위 아시아 축구강국들도 뚜렷한 플랜A가 있고 그래서 가끔씩 소집하는 국대에서도 한명 한명이 자기 역할에 맞춰서 플레이할 수 있는데, 우리 국대는 실험만 하다가 월드컵 나가는 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다른나라 국대보다 호흡이 안 맞는다는 얘기도 나오는 거 같고.
18/06/24 21:10
이상한 감독들(조광래/ 홍명보 - 이쪽은 이상하다기 보다는 너무 땡껴섰다 쪽에 가깝다고 봅니다.) / 슈틸리케)
선임시켜서 감독 갈아치운 문제도 큰데 근본적인 플랜A가 없는게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일본이 감독 1달 바꾸었지만 나름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이유는 (물론 세네갈 전을 봐야 좀 더 확실히 판단은 되겠습니다.) 일본 특유의 플랜A는 잘게 잘게 패스하는 축구를 한다는 건 확실하니깐요. 오히려 할릴호지치 감독이 그 플랜A를 완전히 뜯어고치려 하다 갈등도 심했으니깐요. 전 조광래 감독 시절부터 한국의 플랜A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18/06/24 21:17
한국은 선수자원들의 특성상, 예전 3-5-2 시대부터 히딩크 시대까지 이어지는
측면자원을 활용한 빠르고 많이 뛰는 축구가 맞는거 같은데 요즘은 그런 특성들마저 실종된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18/06/24 21:33
생각해보니 감독경질 엥간해서 잘 안하는 일본축협이 결국 초강수를 둔게 플랜 A를 무너뜨리려 했던점 같습니다. 아무리 피지컬이 일본축구의 약점이라지만 할릴호지치가 추구하는 스타일은 일본축구하곤 너무도 안맞긴 하죠. (그래서 개인적으론 아쉽네요 크크크 다음 이란 국대감독도 케이로스가 다진 기본틀을 산산조각내는 인물이 맡았으면.....)
18/06/24 21:40
게다가 J리그 전반적인 축구와 너무 멀리 떨어져있죠. 개인적으로 조금 속도를 조절했어야 하는게 아닌가하는 아쉬움은 있는데, 그러면 할릴호지치 감독이 아니죠 크크
18/06/24 21:15
계속 나오던 얘기지만 정확한 지적이시고 지금이라도 실천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상대할때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모습을 추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비록 약팀을 상대하더라도 욕은 먹겠지만 실리축구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가 프랑스 브라질도 아니고..ㅡ.ㅡ
18/06/24 21:05
한국 축구의 현 주소와 문제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서 그런지 이번도 그렇고 그동안도 그렇고 신태용 감독이 언제 어떠한 말을 하든 밉기 보다는 오히려 공감이 많이 가고 씁쓸한 마음이 더 크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신태용 감독의 문제점은 그간 U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A대표팀에서 보여준 모습들을 보았을 때 전술이나 선수 기용에 있어 본선 무대나 중요한 경기에서 오히려 모험적인 수를 많이 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경기 내에서의 선수 교체는 변화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과감하게 하기 보다는 단순히 체력 안배 차원에서 하는 등의 소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고요. 신태용 감독의 선택이나 수를 두고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생기는 것도 결국에는 이런 맥락인 것이죠.
18/06/24 21:27
정말 큰 바램인데 아시안컵까지는 신태용 체제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에서는 신감독 전술도 다른 감독에 비해서 밀렸지만 선수들 능력도 떨어지는게 사실인데 아시아 무대에서는 진짜 재밌는 축구 할 수 있는 감독이거든요.
18/06/24 21:33
아시다시피 '어른들의 사정상'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테구요.
독일전에서 뜻밖의 승리라도 하지 않는 이상 경질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18/06/24 21:43
독일같은 강력한 우승후보 1순위 팀들도 멕시코한테 졌다고 뢰브 짜르자고 난리치는 여론이 적은 마당에 무슨 한국이 멕시코한테 2:1로 졌다고 신태용보고 책임지라는 소리가 나오나요? 언제부터 한국이 스웨덴, 멕시코보다 축구를 잘했다고...
저번에도 적었지만 아직도 한국 대표팀에 뽕 잔뜩 넣어가며 과대망상 하는 분들 참 많아요.
18/06/24 22:38
항상 월드컵4년마다 반복이죠
그냥 축구를 못하는것 같아요 우리 나라보다 지원못해도 잘하는 나라도 많죠 축협의 무능력도 한몫하구요 아시아 예선도 이제는 간신히 통과하는 수준인데요 그냥 못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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