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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4 12:35
>전술은 최대한 단순히 짜고 선수들을 믿는것이 월드컵에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건 맞는 말이죠. 대표팀은 FC코리아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세밀한 전술 소화가 어렵습니다.
18/06/24 12:37
이거야 한국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니라 국대팀에는 다 해당되는 이야기..
케이로스처럼 7년씩 맡아서 팀을 만드는거 아닌이상 다 마찬가지 같아요.
18/06/24 13:01
객관적 전력을 보면 스웨덴이랑 붙어서 1:0정도면 실력대로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대부분의 국민이 그 이상을 원하고, 신태용도 이상을 얻어내야 했기에 '그 전술'을 채택한거고 경기력까지 멸망한거죠.
18/06/24 13:07
슬프지만 이게 맞는 말이죠.
'그나마' 1승 상대였던 거지 이탈리아 이기고 올라온 팀이에요. 객관적으로는 질 확률이 훨씬 높으니 좀 극단적일 수 있는 전술 택한거고 결과적으로는 내용과 승리 다 놓쳐버린거죠.
18/06/24 13:15
선수진을 보는 시각 차이가 너무 크네요.
개인적으로 한국 선수진이 스웨덴보다 못하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잘 꿰어 썼다면 스웨덴 정도는 이겼을 거라고 보는 지라.
18/06/24 13:45
예선에서 보여준 경기력 생각하면 1:0도 선방이지만 그날 스웨덴 경기력도 정상은 아니었죠. 우리 대표팀이 제대로 전술짜고 멕시코전 경기력 보여줬으면 충분히 잡을 수 있었다 봅니다. 스웨덴이 우리보다 강팀이긴 해도 던지는거 못받아먹은건 감독 실책이 크다고 생각해요.
18/06/24 13:02
스웨덴전이야말로 실력대로 결과가 나온 경기죠. 패스 못하고 크로스 못올리고 볼키핑 못하는데 피지컬까지 딸림.
아 0:1이면 실력에 비해 너무 운이 좋았나
18/06/24 12:38
히딩크형 ...... ㅠㅠ 지금 너무 너무 보고 싶어요 ..... ㅠㅠ 2002년 월드컵 한국 4강 신화가 너무 너무 그리워요 ...... ㅠㅠ 다시 돌아와주세요 ..... ㅠㅠ
18/06/24 12:41
세트피스를 오랫동안 연습했다고 하는데, 코너킥에서 짧은 패스하고는 공뺏기는거보면서 '도대체 뭐했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기고 있는 팀인줄...
18/06/24 12:55
저도 진짜 그게 제일답답... 스웨덴이야 키큰팀이라 이해됬지만 멕시코는 우리보다 키도 작고 실제 유효헤딩도 나왔는데 대체 왜... 그렇다고 뭐 준비된 플레이가 있는거 같지도 않았구요
18/06/24 12:44
어제 아는척 하면서 쿨한척 VAR 아니라고 계속 댓글달던 양반 잠수타네요.
아이디 기억해놨으니 다시는 불판에서 안봤음 합니다.
18/06/24 12:46
스웨덴전 433쓴거보고 신태용 생각이 너무 많다고 느꼈는데 딩크옹이 말해주네요. 너무 잘하려고 트릭이라느니 실험이라느니 이것저것해서 문제였어요. 그냥 제일 잘되던거, 442 두줄수비하다가 손흥민 하나보고 역습나가는 레스터시티처럼 축구하는것만 주구장창파서 이거로 승부를 봤어야했는데 얼마 되지도 않는 시간동안 포어리베로 백쓰리에 트릭이라면서 평가전에서도 전술을 숨기지 않나... 몇몇 팬들도 442 절대 안돼라고 했지만 정작 442해야 그나마 찬스가 나오고 가능성이 생겼죠. 물론 선수층과 부상이 가장큰 원인이긴하지만 그래도 신감독의 과욕은 다소 아쉽습니다. 유소년대회에서도 그러다가 대회 그르쳤는데...
18/06/24 12:48
저도 내용은 에펨코리아에서 퍼온건데..기사 대충 찾아보니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77&aid=0004263583 요렇게 나오네요. FOX스포츠에서 하신 거 같네요~
18/06/24 12:56
흠..그렇군요. 저도 검색해서 뉴스기사는 찾았는데 더 자세한 해설건에 대한건 안 나오네요..
에펨코리아에서 설마 또 포도를 판 것인가..덜덜.. 아직 정확하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지만 흠..
18/06/24 12:49
저도 어제 후반 10분 안으로 만회골 터지면, 경기 잡을 수 있겠다 했었습니다.
멕시코도 중원 실종 축구로 우리에게 계속 패스를 끊겼고 흐름을 못잡고 있었죠. 신태용 감독이 원래 전술을 복잡하게 가져가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아마 국민적인 압박감 때문에 생각이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스웨덴 전도 결국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역습에서 느린 수비수들을 빠르게 벗겨놓고 손흥민 로또골 하나 인데...김신욱-구자철의 기용은 그래서 아쉬운 거죠. 두 선수가 못했다고 비판하는게 아니라, 맞지않는 두 선수를 기용한 감독의 판단이 아쉬웠습니다...
18/06/24 12:51
게다가 멕시코 공격수들 컨디션이 다들 별로였는지 슛하는 족족 골대를 한참 벗어날만큼 영점도 안잡혀 있었죠. 그래서 두고두고 아쉽네요.
18/06/24 13:12
말 참 쉽게 하시네요. 신태용 능력없다고 욕은해도 이딴소리좀 하지마세요.
탈락위기상황에 등판한것도 아니고 망가진팀 수습해서 월드컵 올려놓고 나니까 숟가락 얹을려고..
18/06/24 13:17
솔직히 인터뷰하는거 보면 신태용 감독 내일부터 안 보고싶지만 진출해도 본전이고 지면 대한민국 축구인으로서는 끝장이었을 2경기만 맡으라고 하는 인간으로서 도리가 아니죠.
베스트는 히딩크감독에게 최종진출전 지더라도 임기보장 조건으로 모셔오는 것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신태용 감독에게 월드컵 기회까진 줬어야 맞습니다. 어차피 98년 이래 대한민국 지휘 감독들 중 월드컵 끝나고 유임된 케이스가 없으니 신태용 감독도 재계악 못할가능성이 99.8퍼센트는 됩니다.
18/06/24 13:49
정확히하자면 히딩크가 예선2경기맡아서 본선진출시키고 본선감독까지 했어야되죠.
예선 2경기거르고 본선부터 맡겠다는건 진짜 양심이없는거죠.
18/06/24 14:18
아재요.. 02년 추억에서 벗어나실 때 안됐습니까..
우리 나라 사람들이 임금이나 철인 같은 걸 원하는 기질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박정희가?) 뭐 히딩크가 두 게임 잡으면 팀이 상전벽해 하게 될 것 같나요.
18/06/24 13:08
"장현수는 기본기를 배운거 같지가 않다."
"신태용 감독은 하나에서 열까지 전술에 선수들의 창의성을 구속시키는거 같아 많이 아쉽다." 이 부분에서 주작 티를 못 느끼는게 이상한데요...
18/06/24 13:10
스웨덴전에 이렇게 했으면 그냥 졌잘싸 얘기들었을거 같은데 어제 경기는 아쉽습니다. 어제는 진짜 다들 열심히 했어요. 객관적 실력차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었고, 스웨덴 전 감독 전술이 대 실패햇는데 어제처럼만 해봤어도..
아 장현수는 좀 까여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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