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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9 00:01
저는 영표형님이 너무 그립습니다. 우리나라가 측면 자원 하난 짱짱했는데 어느새부턴가 2선에서 중앙으로 짤라먹는 거 좋아하는 선수들만 많아짐
18/06/19 00:07
저는 설기현이요. 느릿느릿 치고 올라가서 수비 피해 크로스 올리는 그 모습이 '뭐야 저거?' 싶었는데 그게 그리 어려운 일일 줄이야...
18/06/19 01:08
박지성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새삼 느낍니다.
세계 최고의 팀에 있었지만 항상 조연이었기에 평가절하당해왔는데, 그 조연이라는 점 때문에 박지성이 혼자서 팀 전체를 서포트하는 느낌이더군요. 자신이 주인공이던 선수들은 국대에서는 다른 '조연'들이 클럽에서만큼 해주질 못하니 힘을 잃는데, 박지성은 더더욱 빛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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