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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2 01:19
토론토로서 뭔가 변화를 꾀할 필요가 있는 것은 분명한데 그게 감독교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감독으로서는 할만큼 한 것 같은데...
감독이 대신 경기를 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역할엔 결국 한계가 있는데 말이죠.
18/05/12 06:46
(수정됨) 사실 이 판은 선수가 너무너무너무 중요해서 역으로 감독이 칼같이 갈리는 판이죠.
기존 선수단을 엎을 만한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 몇년을 꼴찌를 각오해야 하는 스포츠라...
18/05/12 01:22
랩터스는 연고 특성상 팀을 갈아 엎기엔 어려우니 어쩔 수 없이 감독을 바꾸네요. 이것도 스몰마켓의 서러움이라면 서러움일듯...
대도시 팀들은 선수단 갈아 엎어도 어느 정도의 퍼즐만 맞춰지면 A급 FA영입으로 선수단 완성이 가능한데 랩터스는 그게 불가능하니까요.
18/05/12 01:33
플레이오프에서 2년째 르브론에게 스윕패를 당한게.. 더구나 올해는 동부 1위까지 찍고 클블이 1라운드에서 7차전까지 가서 토론토 우세로 봤던 전문가들도 엄청 많았구요
18/05/12 03:13
한두명의 감독을 제외하면, 팀 에이스랑 불화나면 대부분의 경우 감독이 잘리는 동네입니다.
농구란 스포츠가 스타플레이어 한명에 경기력에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18/05/12 08:50
상위권을 얘기하는데 반대로 탱킹팀에서도 감독자리 유지는 잘 되는 편인거 같습니다. 슬슬 유망주가 쌓이면 위태로워지겠지만.
18/05/12 02:31
감독혐회 coy도 받았고 리얼 coy도 받을 가능성이 꽤 있는데 참 모양새가 안 좋게 끝나네요.
사실 그렇다고 프론트 입장에서 라우리, 드로잔 버릴수도 없는 상황이고 누군가 책임은 져야 하니 이해는 합니다.
18/05/12 03:26
구단입장에선 59승 동부1위한 선수단을 갈아엎긴 불가능할테고, 플옵 클블전 10연패를 누군가는 책임져야한다면 케이시밖에 없으니 이해는 가는 무브입니다.
그렇지만 라우리 드로잔이 이팀의 코어인이상 누가 감독이라도 동부너머 파이널로 가는건 글쎄요. 새가슴을 어떻게 하지않는이상 르브론이 노쇠화되어도 앞으로 미래가 밝은 필리, 보스턴을 플옵에서 이기긴 힘들어보입니다.
18/05/12 03:35
(수정됨) 조던 우승 시절부터 리그 지켜봤는데요
정규시즌은 그냥 플옵가기위한 과정이고 몸풀기죠 진짜는 플옵이고 파이널 우승이 목표인 리그죠 정규리그1위팀 59승팀 치고는 플옵을 너무 못했어요 지더라도 인디같이 잘싸우고 지면 몰라두요 그냥 케이시 감독가면 내년에도 반복일테니가요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니가요 근데 사실감독보다 라우리 드로잔이 진짜 못했죠
18/05/12 03:36
전술이 없다고 농담삼아 덕장 그러는 것도 재작년까지의 이야기였고 최근 보여주는 수비전술이나 로테이션 운영은 리그 최고임이 정규시즌에 충분히 증명되었는데 케이시가 내쳐지네요;;
18/05/12 08:30
제가봐도 루 보다는 케이시가 더 좋은 감독으로 보이거든요 차이점은 역시 팀에 르브론이 있고 없고 같아요 어떤 감독이와도 라우리 드로잔이 플옵에서 대삽을 푸는데 이길수가 없죠
18/05/12 08:49
누군가는 책임져야 되는데 라우리 드로잔 팔면 더 좋은 전력 만드는게 불가능해보이니 결국 감독이 책임지고 잘리네요. 문제는 클블이야 선수단 나이/팀 샐러리 고려해보면 슬슬 한계라지만 보스턴 필리 치고올라오는건 어떻게 잡으려나...단장이 고민이 많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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