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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06 18:20:29
Name 손금불산입
File #1 33r_bundes.jpg (248.3 KB), Download : 30
Link #1 whoscored
Subject [스포츠] [해축] 최종 라운드만 남겨둔 분데스리가 근황 (수정됨)


우승 경쟁은 너무나도 싱겁게 끝났지만 그것 빼고 나머지는 아직도 혼돈에 빠져있습니다.

정해진건

바이에른 뮌헨 -> 우승
샬케 -> 챔피언스리그 확보
레버쿠젠부터 윗 순위 팀 -> 유럽대항전 확보

함부르크 -> 잘해봐야 강등 플레이오프
쾰른 -> 강등 확정

정도네요.


일단 챔스부터 이야기해보자면, 가능성은 적지만 대패와 대승이 겹치면 도르트문트도 챔스 티켓을 잃어버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저번 라운드가 마인츠와의 경기였는데 비기기만 해도 다음시즌 챔스를 확정짓는 상황인데도 홈에서 털려버리는 바람에...
심지어 최종전 상대가 호펜하임 그것도 원정입니다.
물론 호펜하임도 저번 경기를 이겼으면 진작에 3위로 올라가있었을텐데 슈투트가르트한테 덜미를 잡혀버렸죠.
레버쿠젠도 사이좋게 브레멘 원정에서 승점을 드랍하며 꿀잼 연출에 공을 세웠습니다.


유럽대항전 후보 팀들의 최종전 매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펜하임 vs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vs 하노버
헤르타 베를린 vs 라이프치히
샬케 vs 프랑크푸르트
바이에른 뮌헨 vs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 vs 뮌헨글라트바흐

도르트문트, 호펜하임, 레버쿠젠이 챔스 경쟁을 하는 와중에 라이프치히가 기적을 노리는 방향으로 최종 라운드가 흘러 갈 것 같네요. 일단 무조건 이기고 봐야합니다. 지면 사실상 챔스는 나가리라고 생각해야..

변수가 있다면 프랑크푸르트가 DFL 포칼 결승에 진출해 있는데, 그걸 우승해버리면 7위 대신에 유로파 티켓을 가져갈 수가 있습니다. 물론 결승도 중요하짐나 지금 상황에서는 리그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할 상황이긴한데..




강등권 전쟁도 흥미로운데 분데스리가는 하위 2팀이 강등되고 16위 팀은 2부리그 팀과 홈앤어웨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뤄서 잔류 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이죠. 프라이부르크가 최근 6경기 5패를 하는 중이라 프라이부르크가 다음 경기에서 패하고 볼프스부르크가 승리 할 시에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뤄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강등권 최종전 매치업은

프라이부르크 vs 아우크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 vs 쾰른
함부르크 vs 묀헨글라트바흐

볼프스부르크가 지고 함부르크가 승리하면 볼프스부르크가 강등되고 함부르크가 승강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됩니다. 골득실이 워낙 차이나서 비기기만 해도 함부르크는 제낄 수 있죠. 강등 확정된 쾰른도 분명 최종전에서는 기를 쓰고 덤벼들텐데 3연패 중인 볼프스부르크의 운명은 어찌될지...

그리고 이제는 정말 강등되나 싶더니 승리를 야금야금 챙기며 또 좀비같이 강등 플레이오프 가시권에 진출한 함부르크가 또다시 좀비 생존에 성공할지도 포인트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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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야
18/05/06 18:25
수정 아이콘
분데스리가하고 리그앙을 보면 왜 챔스의 권위가 점점 올라가는지 알 것 같아요. 저 정도 승점차면 로벤이 선수 겸 감독해도 리그우승은 따겠네요
손금불산입
18/05/06 18:27
수정 아이콘
안첼로티가 3위하다가 짤린게 당장 이번 시즌이긴 합니다...
동네형
18/05/06 20:36
수정 아이콘
전시즌 우승팀이 시즌중에 잠깐 3위했다고 감독짤리는게 뮌헨이기도 하죠;;;
18/05/06 18:29
수정 아이콘
뮌헨하고 비교하기엔 리그앙 바로 직전 시즌 우승팀은 모나코였다는거..
18/05/06 21:02
수정 아이콘
엥?? 정말이네요 덜덜...
대체 무슨 일이 생겼던 것이죠
트리키
18/05/06 18:27
수정 아이콘
펩이 괜히 우승하고도 욕먹은게 아니죠
손금불산입
18/05/06 18:51
수정 아이콘
그때 분데스랑 지금 분데스는 아예 다른 리그라고 봐도 무방하긴 합니다. 그때도 역대급이었지만 지금도 참 역대급이죠 다른 의미로...
18/05/06 18:41
수정 아이콘
뮌헨 가지고 리그 우승은 진짜 업적이라 하기도 힘들겠네요
18/05/06 18:42
수정 아이콘
함부르크 진짜 꾸역꾸역 저기까지 왔는데 강등 플레이오프라도 갈지 궁금하네요 크크
18/05/06 18:48
수정 아이콘
라이프치히 최종 성적에 따라 나비케이타 이적료가 달라진다던데....
18/05/06 18:51
수정 아이콘
쾰른 스펠링이 저거 였군요 ;; 콜로네 이렇게 읽고 있는데 ;;
사비알론소
18/05/06 20:08
수정 아이콘
영국식 표기라 그렇고 독일식 표기로는 한국 발음이랑 비슷하긴 합니다 Köln
작별의온도
18/05/06 18:58
수정 아이콘
라이프치히 후반기에 많이 부진한 모양이네요
18/05/06 19:06
수정 아이콘
최근에 구단소유지분에 대한 규정인 50+1 때문에 논란인거같더군요. 연고지의 시민들과 함께 하고 발전해나가는 면에서는 분명 좋은 제도고 저도 이상적인 제도인거같은데, 지금 프로축구시장의 경제성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제약이 큰제도이기도 하고...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19085
트리키
18/05/06 19:12
수정 아이콘
라리가처럼 뮌헨같은 팀이 하나만 더 있어도 괜찮을거 같은데,

너무 뮌헨이 다 해먹는 리그다보니 제가 볼때는 리그에 도움이 안되는거 같은데 정작 독일인들 생각은 다른가 보더라고요.
18/05/06 19:29
수정 아이콘
저 제도가 있어서 입장료가 지금처럼 저렴하게 파는것이 가능하다고 들었네요.
손금불산입
18/05/06 22:09
수정 아이콘
성장기회가 있다고 무조건 잡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는 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EPL 티켓값가지고 그렇게 뭐라 하던 사람들이 50+1을 미련하다고 하면 자가당착인 셈이죠. 뭐 우리나라에서 매번 티비로 보는 사람들이 티켓값 들먹이는 것도 우습긴하지만
18/05/06 19:57
수정 아이콘
도르트문트 10경기 연속 무승인가 하던때도 있던거같은데 UTU했네요...함부르크는 1부리그 생존 시계 멈출때가 되었나
손금불산입
18/05/06 22:11
수정 아이콘
다른팀들이 워낙 거하게 삽을 퍼서 도르트문트 삽질이 가려지는 그런 모양새죠. 이쪽도 문제가 만만찮은데...
아라가키유이
18/05/06 20:07
수정 아이콘
분데스의 문제는 50+1도 있지만 라리가처럼 중하위권도 자기들만의 철학을 가지고 경기하는팀이 거의없단겁니다.

라리가 중하위팀들 공 돌리는거 패스전개보면 어마어마해요. 문제는 여긴돈이없어서 골을 넣어줄 공격수가 팀마다 구비가 안되어있는게 문제라 패스오지게해놓고 공격수가 날려먹는 그림이 많이나오죠 심지어 세비야도..
손금불산입
18/05/06 22:10
수정 아이콘
요 몇년간 질적으로 꽤 하락한게 맞는것 같긴 합니다. 3-4년전만 해도 이런 리그가 아니었는데..
R.Oswalt
18/05/06 20:17
수정 아이콘
유력구단인 볼프스부르크, 함부르크가 강등권에서 뒹굴고, 유로파리그 진출팀인 쾰른은 강등따리...
분데스리가는 이제 유에파 랭킹 5위로 내려갈 일만 남았네요. 챔스 3팀은 뮌헨 빼고 다 조별리그 탈락. 호펜하임도 리그에서나 저러지, 챔스 플옵 광탈에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하위 광탈. 나머지 팀들도 챔스에서 내려온 라이프치히랑 도르트문트나 토너먼트 갔지, 쾰른 조별리그 탈락에 프라이부르크는 2차예선 탈락이었죠.
Epl 팀들 유로파 못 하는 걸로 욕 많이 먹는데, 최근 독일도 뭐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18/05/06 20:53
수정 아이콘
호펜하임이 4위라는건 역시 나겔스만 감독의 대단함이라고 밖에..

타 구단에서 많이 노릴텐데 과연..
세크리
18/05/07 02:33
수정 아이콘
흑흑 쾰른가는데 쾰른 강등이라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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