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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9 17:10
에..일단 저는 안깠다는 점을 먼저 밝히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무조건 까대는 사람들을 옹호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일단, 당사자가 영향 안받았다고 하니 더 까기 애매해진건 맞습니다만, 딱히 당일날 방문한것도 잘했다고 보기는 분명히 힘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말 처럼 당일날 가서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 안줬다의 영역이 아니라, 거 왜 굳이 대회날 찾아가서 격려랍시고 귀찮게 하는건지 + 평소 빙엿 이미지 생각만해도 깔거리는 된다고 생각해요. 흐흐
18/02/20 03:32
보통 스포츠선수들은 경기당일날 대부분 자기만의 루틴이 있죠. 어떤 선수들은 종교의식처럼 루틴을 지킵니다. 이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 당일날 찾아갔다는것 자체가 큰일입니다.
18/02/19 17:04
다른글에도 댓글달긴했는데, 이건 그시간에 깨어있었냐 아니냐가문제가 아닌거같아요. 하필 시합당일날 방문한거자체가 미친짓인거죠. 수능전날 시험잘보라고 교장이 운동장에 세워놓고 격려를가장한 꼰대질하는거랑 뭐가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화나네요
18/02/19 17:05
근데 전 굳이 경기날 아침에 선수를 찾아간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지라...
하지않은 걸 했다고 하니 억울한 건 알겠는데 경기 전에 저 임원이 찾아간게 도움이 될게 있나요? 제 생각에 오히려 선수한테 방해만 될거 같은데요.
18/02/19 17:16
이상화 인터뷰한거 영상도 있으니까 한번 보세요.
제가 받은 느낌은... 어이없어 하는 듯한 뉘앙스 였습니다. 그런일 따위가 경기력에 영향을 안준다는거죠. 한편으로 임원이 아침에 온게 아주 내키는 상황도 아닌건 맞지만요.
18/02/19 17:19
임원놈이 임원짓한건 맞는데 또 이상화가 괜찮다고 하는 상황에서 그 사건 계속 이야기 하는것도 그렇고.
그러니깐 아예 처음부터 임원짓 하지 말았어야지 임원놈아.
18/02/19 17:34
실제로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지만 이런 식으로라도 까여서 저런 수직적인 행태들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바램.
18/02/19 17:36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상화선수가 금메달을 땄다면 문제가 안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베테랑의 유아인대사가 생각이 나더군요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 별일 아니라고 보면 별일아닌데 별일이라고 보면 별일이 되겠죠 전 개인적으로 이상화선수가 그 따위일에 4년농사를 망칠정도의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게 이상화선수를 무시하는거 같아서요 뭐 빙상연맹이야 하루빨리 고쳐져야죠
18/02/19 18:07
사실 선수생활 해 보면 연맹이나 협회 고위층 인사가 와서 격려하는게 사기진작 효과가 있긴 있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이상화 선수 뉘앙스도 그렇고 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18/02/19 19:08
(수정됨) 이상화 선수가 이것때문에 은메달 딴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상화 선수가 아니어도 쉬고 있는 선수들 집합시킨것만으로 욕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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