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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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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2 02:09
좋아하는 노래가 많네요~ 추신보고 한곡 추천해 드려요
요조 -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어딘가 정말로 영원이라는 정류장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럼 뭔가 잔뜩 들어있는 배낭과 시들지 않는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우리 영원까지함께 가자고 말할수 있을텐데
23/02/12 04:13
언젠가부터 듣지 않지만 요조의 모든 노래 중에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다른 어떤 라이브보다 이상순씨와 함께 부른 앨범 버전이 제일 좋더군요. 손을 잡고 있는데 분명 함께 하고 있는데 왠지 모를 쓸쓸함이 물씬 느껴집니다.
23/02/12 09:44
예전에 퍼팩트서클 가사로 이미지 만들어주신거 고이 모시고 있습니다.
럭스 -새 대가리 터져버려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너도 저 병신들처럼 그렇게 살아야겠지 대가리 터져버려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정말 네가 원하는건 절대 찾을 수 없지
23/02/12 10:04
윤상 - 이별의 그늘 (1990)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떤 만남을 준비할까 하지만 기억해줘 지난 얘기와 이별후에 비로소 눈 뜬 나의 사랑을
23/02/13 21:41
좋아하는 노래들이 참 많네요 흐흐
개인적으로 랄라스윗의 "오월"을 좋아합니다. 자존감 바닥치고 힘들 때 많이 위로받았거든요. 수많은 오월 지나고 푸르지 않은 봄 마주쳐도 아주 오래전 그 날 눈부시게 빛나던 나는 축복의, 나는 오월의 아이
23/02/14 14:29
개인적으로 서태지 오렌지도 좋지만 슬픔아픔도 가사가 좋았습니다.
내가 여기 있는 건 무슨 뜻일까 이 많은 슬픔들은 무얼 말하나 나는 내게서 떠날 순 있지만 이겨낼 순 없는 걸 난 알아버렸어 떠나가버린 많은 사람들과 비참히 찢겨버린 나의 외로움
23/02/14 15:26
좀 늦었지만 저도 한글자 보태드리자면 보드카레인의 나의 사춘기를 좋아합니다.
얘기 들었던만큼 힘들지는 않았어 누군가 물어보면 아주 조금 맘이 아렸었다고
24/09/11 15:08
패닉(이적, 김진표)의 UFO
- 살찐 돼지들과 거짓 놀음 밑에 단지 무릎 꿇어야 했던 피 흘리며 떠난 잊혀져간 모두 다시 돌아와 이제 이 하늘을 가르리...
24/09/11 15:19
시인과 촌장(하덕규)의 진달래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가슴으로 스몄으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타는 가슴으로 스몄으면 4월 목마른 4월 하늘 진홍빛 슬픔으로 피어 그대 돌아오는 길 위에서 흩어지며...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피어...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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