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7/10 00:48:21
Name 지켜보고있다
Subject 스포有. 탑건 매버릭. 미국에 대한 향수 (수정됨)
탑건 매버릭을 감상하고 며칠째 여운이 남는데.. 함께 나눌 사람이 없네요.

영화 완성도와 재미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하셨으니.. 다른 이야기를 좀 꺼내볼까 하고, 무거운 글쓰기 버튼 누릅니다.

전투기가 항공모함에서 이륙하고, 개싸움을 하고, 임무를 완수하고.. 루스터가 다시 구스가 되고..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글에서 하려는 이야기는 미국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 미국 한번도 안 가봄.
저는 미국을 한번도 안가봤는데요. 왠지모르게 이 영화를 보면서 고향에 온듯한? 편안함과 애상이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저는 탑건 본편도 안 봤습니다. (나중에 유튭을 통해 간추린 내용을 보니 이번 작품이 더욱더 미친놈이라는 생각밖에 안들던..)

2. 이 아줌마부터 시작됨.
탑건1에 나왔던 인물인가 싶었는데 킹무위키에 따르면 이 인물은 본편 등장인물의 대화속에서 잠시 등장했다고 하더라구요.
top-gun-maverick...

사실 영화 플롯상으로도 매버릭이 페니로부터 안식을 찾는 부분과, 페니로부터 용기를 얻어 본업에서의 과업을 달성하는 파트로 나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관장하는 사람이더군요.

3. 내가 느낀 미국에 대한 향수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을 글로 정리하기가 참 힘드네요. 매일 똥이나 싸는 삶을 살다보니 작문연습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영화 서순대로  생각나는대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면들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첫번째로 페니를 처음 만나게 되는 hard deck bar 입니다.
서부해안(맞죠?) 백사장 가까운 곳에 나무로 지은 이 오래되어보이는 술집은 첫 등장부터 꽤 긴 시퀀스를 차지합니다.
매버릭이 홀로 맥주를 마시다, 주인인 페니를 만나게 되고, 근황토크를 하던 중 슬슬 후보생들이 등판하는 장면이죠.

Top Gun: Maverick at The Hard Deck (fictional) - filming location

- 매버릭이 bar에서 맥주 마시는 장면
- 파일럿들 슬슬 등판하면서 인물소개되는 장면
- 분위기 고조되며 시끌시끌하게 떠드는 장면
- 루스터는 등장부터 정말 미국인 그 자체임을 온 몸으로 내뿜음 -> 피아노치며 노래함
- 종을 두번이나 치게해서 바에서 쫓겨난 매버릭을 배웅하는 행맨의 경례

왜인지 모르겠는데 여기서부터 벌써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두번째는 페니의 집에 오토바이를 타고 배웅해주는 장면입니다.
숱한 미국산 미디어에서 봐왔던 익숙한 집의 모습이, 바다위 언덕에 펼쳐집니다.
그냥 봐도 멋있는 집인데... 해질무렵 멋진 바이크를 타고 매버릭형님이 애인을 배웅해줍니다.

Penny's house

네.. 그냥 외국인이 집에 들어가는 씬인데... 왜 익숙한거죠?


세번째. 다크스타 타고 내려온 매버릭이 찾은 밥집
어두운 걸로 봐서 마을에 몇개 없는 밥집에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듯한? 장면이었는데요.
옆집 아줌마, 아저씨마냥 친근한 느낌이 드는건 왜죠?
Paul McKenna on Twitter:


네번째. 키스씬 지렸다
갑자기 뜬금없이 등장한 올드카와
이 씬이 1986년산이라고 구라를 치면 100% 믿을 것 같은 색감, 구도, 패션, 키스... 크으으으.. 미국뽕에 취한다..
relates to The Porsche 911 Detail in Top Gun: Maverick That Car Geeks Love

다섯번째. 에드 해리스형이 여기서 왜나와?
어릴적 "더 락"을 참 감명깊게 봐서였는지.. 에드 해리스 옹 나타나자 마자 바로 더락밖에 생각이 안나더군요.
솔직히 이 사진만 놓고 보면. 험멜장군이 죽지 않은 평행세계를 다룬 영화인가 싶습니다.
Top Gun: Maverick': Ed Harris didn't move in roof-lifting jet scene


4. 왜 그럴까?
저는 미국땅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왜 이 영화를 보고 눈물이 흐를까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메타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체가 없는 마케팅 용어라고 까이기 바쁘지만.. 톰 형과 제작자님과 감독님이 이 어려운걸 해냈습니다..

전투기를 타는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메타버스입니다.
내 기억이 아닌데, 마치 36년 전의 추억을 마주보는 듯한 영상미와 연출들 역시 메타버스 입니다.

마지막 포르쉐 911 앞에서의 키스신에서 전율을 느낀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가끔 유튜브에서 보게되는 "사랑해요, 밀키스" 를 영화관에서 큰 화면으로 더욱더 또렷하게 마주하는 느낌이랄까요?

미국사람도 아닌데 이런게 좋은걸 보면
미국인들은 얼마나 좋아할까? 싶기도 하네요.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4-03-05 08:47)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10 01:33
수정 아이콘
여운이 남으셨다면 1편 꼭 보시길 바랍니다
요약된 영상으로는 느낄수없는 분위기와 정취를 느껴보셨으면하네요
아스라이
22/07/10 0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급하게 1편보고 메버릭을 본 케이스인데 , 사실 1편이 시대보정 감안해줘도 지금 보기엔 많이 촌스러워서 보기 힘들더군요.

항공기가 안나오고 등장인물들의 대화만 나
오는 , 비쥬얼적으로 촌스러움을 크게 느낄 수
없는 씬조차 특유의 옛스러움 때문에 보기 힘
들었습니다. 인물들의 감정표현과 상호교류
조차 너무 촌스러웠어요. 좀 세게 말하자면
유치했달까요.

저도 글쓴분처럼 메버릭에서 기묘한 , 실체가 없
는 노스탤지어를 느꼈지만 , 막상 그 아련한 정취
의 근원을 마주했을 땐 별 감흥이 없었다는 그런...
지켜보고있다
22/07/10 11:21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으시네요 크크크크 살짝 부담스러워서 요약본만 봤네요
22/07/10 19:0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당시에 탑건 1도 봤었는데 아주 평범한 영화였건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랬던 기억이 매버릭을 보고나서 생각보다 좋은 영화였던 것으로 추억보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매버릭에 이정도 힘이 있네요.
22/07/10 01:35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90년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감성을 그대로 2020년대 입맛에 맞춘 이것저것 생각하지도 않아도 되는 심플하면서도 확실한 그런 영화였습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2/07/10 02:09
수정 아이콘
8~90년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HD 리마스터 버전
국수말은나라
22/07/10 01:37
수정 아이콘
에드 해리스 너무 좋아요
마하10. 전투기가 지붕도 날릴 정도에 간지나게 서 있는 장면도
공군 투스타이지만 연구 장군의 간지로 포스타인 발킬머에도 뒤지지 않는 포스까지

탐형도 멋졌지만 잠시 등장한 에드 해리스의 케인 장군도 멋있었습니다 뒤에 나오는 해군 쓰리스타 투스타 분은 아마 톰형보단 짬이 쳐지는 인물 같구요
산밑의왕
22/07/10 13:47
수정 아이콘
메이킹 필름 보니까 지붕 흔들린건 원래 ng컷이었다고 하더군요. 찍고보니 간지나서 그냥 썼다고..흐흐
지켜보고있다
22/07/11 07:51
수정 아이콘
맞아요. 조연들 중 아이스맨과 거의 동급 무게감이었어요
22/07/10 01:57
수정 아이콘
이악물고 만든듯한 불편함이 안느껴지더라구요.
'대충 이러이러한 설정입니다. 다 익숙하시죠? 즐겨주실거죠?'같은 느낌이라 오히려 좋았네요
마카롱
22/07/10 0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초반부 다크스타가 신의 한 수죠
- SF 영화에 나올 듯한 기체 외형 : 응 이 영화 현실 아니야
- 마하 10에서 비상탈출 성공 : 응 철저한 고증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야. 그냥 재밌게 봐줘

다크스타 부분이 없이 현실의 기체로 고증을 철저하게 지켜가며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후반부 전투씬이 나왔다면 좀 이건 억진데...라는 생각이 들었을 듯 합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2/07/10 09:32
수정 아이콘
여기가 어디죠?

...지구요
지켜보고있다
22/07/11 07:5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초반에 정말 sf적인 내용을 보여주고 사출씬 이후부터는 그런적이 없네요 크크
아스라이
22/07/10 0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지막에 F-14타고 귀환하는게 그런
미국뽕의 절정이죠.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항공기 역사상 비쥬
얼 no.1의 기체. 이제는 적국에서만 현역으로
운용되는 그 기체의 탈환이라니. 이건 흡사
오늘날 입지가 전 같지 않은 슈퍼파워의 각성
을 상징하는 것 같구만!]


개인적으로 헐리웃 블록버스터 특유의 아메
리카 만만세 스멜을 안좋아하는데 , 탑건 메버
릭은 그런 반감을 너무너무 영리하게 잘 피해
짜여졌어요.

영화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힘을 빼려고 신경
쓰는 게 계속 눈에 보이니까요. 애당초 주인공
측 부터가 언더독 포지션이고 말입니다.
지켜보고있다
22/07/10 10:55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전 감상당시에 톰캣의 의미를 모르고 봤다보니 왠지 아쉽네요 ㅠ
라니안
22/07/10 09:19
수정 아이콘
탐형이... 선물을 준 것 같았어요...

그간 영화 못보느라 힘들었지?

자 이거봐봐~~
비온날흙비린내
22/07/10 09:34
수정 아이콘
저는 F-14가 나오는 장면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연성이라곤 1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관객들에게 F-14를 되돌려주기 위한 감독님의 푸근한 인심이 느껴지니 너무 좋더라구요.

"여러분 이 비행기 좋아하시죠? 넉넉하게 담았으니까 맛있게 드시고 가세요~"
국수말은나라
22/07/10 09:54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su57 앞뒤옆에 있어도 뒤지지 않는 간지...톰켓은 어느세대에서도 영원히 따라오지 못할 멋짐이 있는 전투기죠
지켜보고있다
22/07/10 11:00
수정 아이콘
진짜 큰 선물 맞습니다!
전편의 내용을 알게될수록 정말 미친 후속작이란 생각이....
22/07/10 10:25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할리우드영화의 스토리 주제 갈등과 반전의 흐름 미녀의 등장 뜬금없이 터지게 하는 유머 포인트 한두개에 전투기가 들어가는.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스포 다 당하고 봐도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1편을 보고 바로 다음날 예매해둔 거 보러 간 건데, 두 편을 다 보고 가장 크게 느껴지는 건 톰 크루즈 덕분에 성립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혼자 전혀 변하지 않아서 전설이 되어버린 사나이 같았어요.
22/07/10 11:15
수정 아이콘
가끔 전혀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한 향수가 느껴지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학창시절 연애썰이라든가..
22/07/10 11:29
수정 아이콘
추천드렸습니다.
진산월(陳山月)
22/07/10 11:55
수정 아이콘
드디어 어제 관람했습니다. 너무 너무 너무 감동스러운 영화입니다. 큰 스크린으로 다시 보고 싶습니다.

고마워요 탐형~ 사랑해요 제니퍼 누님~!!
Chandler
22/07/10 14:51
수정 아이콘
무슨장면뒤엔 이런장면나오겠네(1편안봤습니다)생각하면 딱 그장면들이 나오는데

넘나 재밌었음..
22/07/10 15:32
수정 아이콘
회사단체관람후 와이프와 아이맥스에서 1번더봤는데..
회사 아죠씨들(40후반부터5060)이 영화끝나고 나니 단체로 흐뭇하게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로 2차를 갔습니다.
이 아죠씨들이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구나 첨알았고 크크
와이프랑 한번 더 보는데 2분15초 트라이얼부터 실제 미션 시작 이후부터는 첨보는듯이 재밌게 봤네요
보트씬도 911씬도 여운이 찐하게 남고요.

2번째볼때 알았는데 등장인물 콜사인이 헬멧에 적혀있거든요.. 행맨은 H_NGM_N 요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이거 보신분? 크크
조말론
22/07/10 16:09
수정 아이콘
대부분 행맨 그건 보셨을듯.. 빠진 레터의 의미는 몰라도
22/07/10 17:21
수정 아이콘
저는 그 게임이 글자가 다 완성되면 목메달고 이 세상 뜨는거라 뺐다라고 추측했습니다... 콜네임으로 나 죽는다고 사망플래그는 ㅠㅠ니까요
닐리리야
22/07/10 20:36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로 보면 어떤가요? 의자가 비행에 맞춰 막 움직이고 그런가요? 전 만삭이라서 아이맥스 못 봐서 궁금합니다ㅜㅜ 2D는 봤습니다.
22/07/11 00:42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는 커다란 화면과 빵빵한사운드의 2d에요.
의자가움직이는건 4dx입니당..
조말론
22/07/10 16:08
수정 아이콘
얼마 전 샌디에이고 코로나도 다녀와서 그런지 며칠 관광한 주제에 익숙하다고 착각하면서 더 몰입해서 본듯해요
대체공휴일
22/07/10 17:20
수정 아이콘
페니는 탑건1 14~15분경 상사가 얘기하는 와중에 구스가 지나가듯 언급한 이름입니다. 근데 그게 2편에서 그런식으로 등장할 줄이야 크크
탐이나 파라마운트나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하는 작품이라며 2년을 묵혀 뒀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보고나니 단박에 수긍되더라구요.
국수말은나라
22/07/11 09:20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두번 나옵니다
1 함장한테 혼날때 구스가 언급
2 파티에서 구스 부인(맥라이언)이 사귀는 여자로 언급
마르키아르
22/07/10 22:44
수정 아이콘
실사기반의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영화중에서

역대 모든 영화 통틀어서 no.1 자리를 다툴만한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비뢰신
22/07/10 23:29
수정 아이콘
n 회차 관람중............
탐 인생 영화등장
22/07/12 01:22
수정 아이콘
무수한 스포를 방어하고 이제야 보고왔네요
글을쓰고싶은 기분이지만 글빨이 부족해 댓글로 만족합니다
톰형이 준 선물같았어요 영화 흐름도, 대사도 옛날식 크크
석양의 바닷가 럭비 씬은 깡 항만씬이 생각날 정도 크크
심지어 음악도 한스짐머가 힘빼고 옛날느낌나게 만들었더라구요
오프닝 음악부터 이게 무슨 사운드야 크크크 하고 몰입했습니다
그냥 기분이 되게 좋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23 토끼춤과 셔플 [19] 맨발14181 22/11/24 14181
3622 [LOL] 데프트 기고문 나는 꿈을 계속 꾸고 싶다.txt [43] insane14247 22/11/21 14247
3621 나는 망했다. [20] 모찌피치모찌피치14286 22/11/19 14286
3620 마사지 기계의 시초는 바이브레이터?! / 안마기의 역사 [12] Fig.113976 22/11/18 13976
3619 세계 인구 80억 육박 소식을 듣고 [6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5567 22/11/14 15567
3618 [테크 히스토리] K(imchi)-냉장고와 아파트의 상관관계 / 냉장고의 역사 [9] Fig.113321 22/11/08 13321
3617 [LOL]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25] 어빈13455 22/11/06 13455
3616 [LOL]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39] 마스터충달13451 22/11/06 13451
3615 [바둑] 왜 바둑은 남자기사가 여자기사보다 더 강한가? [156] 물맛이좋아요14980 22/11/05 14980
3614 사진다수) 1년간 만든 프라모델들 [27] 한국화약주식회사14480 22/11/05 14480
3613 야 너도 뛸 수 있어 [9] whoknows13651 22/11/05 13651
3612 [바둑] 최정 9단의 이번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이 여류기사 최고 업적인 이유 [104] 물맛이좋아요14388 22/11/04 14388
3611 이태원 참사를 조망하며: 우리 사회에서 공론장은 가능한가 [53] meson13293 22/11/02 13293
3610 글 쓰는 걸로 먹고살고 있지만, 글 좀 잘 쓰고 싶다 [33] Fig.113271 22/11/02 13271
3609 따거와 실수 [38] 이러다가는다죽어14296 22/11/02 14296
3608 안전에는 비용이 들고, 우리는 납부해야 합니다 [104] 상록일기14728 22/10/30 14728
3607 술 이야기 - 럼 [30] 얼우고싶다13207 22/10/27 13207
3606 [테크히스토리]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무빙워크 셋 중 가장 먼저 나온 것은? [16] Fig.112888 22/10/19 12888
3605 어서오세요 , 마계인천에 . (인천여행 - 인트로) [116] 아스라이13444 22/10/21 13444
3604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59] 김은동14191 22/10/21 14191
3603 술 이야기 - 위스키 어쩌면 1편? [80] 얼우고싶다13436 22/10/18 13436
3602 [과학] 2022 니콘 작은세계 사진전 수상작 소개 Nikon Small World Competition [17] AraTa_PEACE12729 22/10/17 12729
3601 40대 유부남의 3개월 육아휴직 후기 (약 스압) [28] 천연딸기쨈13104 22/10/12 131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