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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6/16 23:00:52
Name 손금불산입
Subject [PC] 갓겜이라며? 최근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수정됨)
몇달 전에 추천받은 스팀 게임들에 대한 후기글(https://pgr21.net/free2/73079)을 올렸는데 그 이후로 한 게임들에 대한 후기를 또 적어봤습니다. 이번에는 기대를 가지고 플레이했는데 그에 미치지 못한 게임들도 많이 포함시켜서 적어볼까 하네요.

참고로 저는 유명한 게임들은 이것저것 많이 안해본 사람이고, 출시가 몇년 지나고 스팀에서 만원 내외로 할인하는 게임만 플레이하는 블랙컨슈머에 가깝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아 굶지마 시리즈와 엑스컴 시리즈는 제가 아예 따로 글을 썼던 것 같아서 안적었는데 추천하는 게임이니 안해보신 분들 한번 살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1. 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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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2는 퍼즐 게임 장르에서 손꼽히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저도 추천을 많이 받았었고 그래서 '2가 있으면 1부터 해야지'라는 쓰잘데기 없는 신념에 의거하여 포탈 1을 플레이해봤습니다.

결국 엔딩을 보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게임을 했다는 느낌보다는 쉽지 않은 큐브 맞추는 느낌이 더 강하더라구요. 물론 2007년 게임이고 이 게임이 나온 배경과 맥락, 의의들을 같이 살펴봐야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한 게임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저한테는 인상적이지 않았네요. 물론 포탈 2는 확실히 다른 게임으로 느껴질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1에서의 경험 탓에 저는 2 플레이의 우선순위를 미뤄두고 있는 중.



2. 용과 같이: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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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4를 플레이한 뒤 오픈월드 게임뽕을 맞아서 시도해본 게임 중 하나가 용과 같이 시리즈였습니다. 포탈 때와 마찬가지로 '시리즈가 있으면 처음부터 쭉 해야지'라는 불필요한 신념을 리메이크 작품이 아주 훌륭하게 메꿔줄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기대를 많이하며 극을 잡고 시작을 했었죠.

기본적으로 명작 평가를 받는 게임이고 확실히 좋은 스토리 플롯과 어느정도 완성도 있는 오픈월드 게임이라 생각하며 나름 즐기면서 플레이 했지만 전투 때마다 고개가 갸웃거리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 전투 내에서도 나름대로 이런저런 시스템들이 많이 준비가 되어있는데 실제로 전투를 하다보면 이게 이렇게 하는게 맞나? 왜 이렇게 난해하지?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참참못하면서 결국 공략글을 찾아봤는데 애초에 이 게임은 전투 시스템 쪽으로는 기대를 하면 안되는 게임이며 이것은 경중은 있을지언정 용과 같이 시리즈 전체에 해당되는 일반적인 특징이라는 말을 듣고....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10시간 넘겨서 하긴 했는데 접고 나서 별 미련 남는게 없는걸 보니 이때의 선택이 틀리진 않았던 것 같아요.



3. Papers,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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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점에 굉장히 화제가 되었던 게임이고 실제로 많은 스트리머들이 컨텐츠로 삼아 방송까지 하던 영상들이 유튜브에 많이 널려있기도 한 페이퍼 플리즈.

게임 모티브가 굉장히 참신하고, 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어 갓패치도 존재합니다만... 게임 볼륨이 대놓고 작음에도 그 작은 볼륨에서조차 엔딩까지 가기 전에 질려버리며 피곤함이 나왔던 게임. 철자 하나, 오류 하나 잡는 것을 시간에 쫓기며 해야하다 보니 정말로 노동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어쨌든 엔딩은 봤습니다만 2회차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4. Be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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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플리스에 이어서 도전해봤던 게임. 저는 이전에 게임 This war of mine를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한 경험이 있고 이 게임도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름 기대를 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이 게임 역시 모티브라던가 발상 자체는 굉장히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느낌에 게임이 깊이는 나쁘지 않지만 넓이가 별로 없었다는 느낌? 게임을 하면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다른 선택지와 그에 따른 파고들기가 별로 없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게임에 대한 첫인상과는 완전히 반대로... 그리고 제가 게임을 끝까지 파지 못해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엔딩으로 가는 방향이 굉장히 불친절해 보였습니다. 뭘 받아내야 했던 입주자를 먼저 내쫓았더니 날짜를 한참 넘겨도 별다른 변화없이 계속 시간만 흘러가는... 이 게임은 결국 엔딩도 가지 못하고 접었습니다.



5. SNIPER ELITE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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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고자샷 게임'으로도 유명한 스나이퍼 엘리트. 할인 기간에 싸게 업어서 시도를 해봤습니다. 이것도 1부터 해보려 했는데 1은 너무 오래된 게임이라... 2에서 리마스터가 되었다길래 이걸로 시작을 했죠.

기본적으로 저격수의 컨셉에 아주 충실한 게임인데, 제가 성격이 FPS를 할 때도 조용조용 잠입해서 쏘고 숨는 그런 플레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돌격해서 냅다 갈기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영 재미가 안붙더라구요. 그런 플레이에 친화적으로 게임이 설계되어 있지도 않고...

이 게임은 아예 환불 처리를 해버렸습니다. 좀 더 최신작을 해보면 달랐을까 싶긴 하네요.



6. Darkest Dun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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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던전은 제가 엑스컴 2를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한 후 비슷한 컨셉(책상 샷건을 칠 수 있는?)으로 트라이해본 게임입니다. 굉장히 평이 좋고 매니아층도 많은 게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얄팍하게 머리도 써야 하는 게임이고 이래저래 저한테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게임이 복잡하더라구요. 동시에 엑스컴과는 달리 타격감(?)이 좀 부족한 느낌도 들고... 전체적으로 게임 인터페이스나 설명들이 친절하지는 않았던 것도 게임에 적응하기 힘들었던 요소 중 하나.

엑스컴이 재밌긴 해도 워낙 사람 진을 빼놓는 게임인 것도 있고해서 제가 이런 게임류에 대한 체력이 꽤 줄었던 영향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1시간 플레이 후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그냥 나중에나 다시 해봐야겠다 하면서 일단 묵혀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게임들.



7. 배트맨 아캄버스 (Batman: Arkham City, Batman: Arkham Knight, Batman: Arkham Ori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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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 글에서 아캄 어사일럼 언급을 했길래 나머지 시리즈 이야기도 잠깐 거쳐서 해봅니다. 뭐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 제가 뭘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긴한데... 지난 글에서 적었던 아캄 시티에 대한 기대감은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완벽하게 충족 받았습니다. 왜 이 시리즈가 영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와 비견되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아캄 나이트에 대해서는 안좋은 평들을 내리는 걸로 알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캄 나이트에 대해서도 굳이 혹평까지 갈 작품이라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아캄 시티를 플레이 한 후 아캄 나이트를 연이어서 플레이하다 보니 느낀건데 일단 게임의 때깔(?) 개선이 꽤 좋았고 인터페이스도 개선된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물론 배트모빌 전투가 슬슬 지겨워지는 타이밍이 오긴 했지만... 제가 패드로 플레이해서 그런 느낌이 덜했을 수도 있겠네요.

반면 아캄 오리진 같은 경우에는 보스전 같은 기존 시리즈에서 아쉬웠던 점을 괜찮게 채워주는 요소들도 많긴 했지만 그래픽이나 조작감 등에서 역체감이 꽤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그런 쪽에서는 아캄 시티보다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어사일럼 같은 경우에는 옛날 게임 느낌이 많이 드는 것도 있고 아주 즐겁게 플레이하진 않았어서 새로 플레이하시는 분들이라면 오리진 - 시티 - 나이트 순으로 즐기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사일럼은 스토리 내용이나 요소가 복잡하거나 중요하지도 않았던 걸로 기억해서 말이죠.



8. Shadow Tactics: Blades of the Sho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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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택틱스는 피지알에서 댓글로 추천받아서 담아뒀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코만도스류라고 하더라구요. 잠입 실시간 전술 게임로 분류가 되는... 저는 코만도스를 해보지 않았어서 해당 장르 게임을 처음 접하게 되었네요.

게임이 액션감, 박진감 있거나 역동적인 느낌은 별로 없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생각이 들긴 했는데 저한테는 호였습니다. 처음 첫번째 미션 플레이할 때까지만 해도 '게임이 이런 게임도 있네'라며 생각했는데 그 다음 스테이지, 다음 다음 스테이지를 정신없이 플레이하게 되더라구요. 공략을 하나도 안보고 플레이 하느라 스테이지 하나에 수십분씩 시간 들여서 플레이하긴 했지만 그럴만큼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추천해주신 분께 감사를...

이 게임을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해서 데스페라도스도 나중에 꼭 해보려고 합니다. 섀도우 택틱스는 아이코 DLC가 최근에 나왔더라구요? 바로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저는 블랙컨슈머이기 때문에 좀 더 큰 폭의 할인 기간까지 기다릴 계획입니다. 플레이는 꼭 해야죠.



9. Sleeping 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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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4, 배트맨 아캄버스 플레이 이후 제가 잡았던 게임입니다. 홍콩판 GTA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이야기가 딱 어울리는 게임이라 생각이 드네요. 제 느낌에는 GTA의 오픈월드 시스템에 아캄 시리즈의 타격감을 버무린 게임이라 느껴졌네요. 마침 그 게임들을 이 게임 직전에 플레이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이 게임을 갓겜이라고 한다면 여기저기 태클걸릴 요소가 있을 것 같지만 잘 만들었고 플레이하기 꽤 좋은 게임이라는 것을 태클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런 게임이 취향에 안맞는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후속작이 안나온다는게 참 아쉬운 게임입니다.



10. Call of Juarez: Gunsl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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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도 풀렸던 게임이라 많은 분들이 공짜로 플레이 해보셨을 것 같은데 정작 저는 돈 주고 샀습니다. 물론 연쇄할인마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콜 오브 후아레즈, 이전 작이 2개가 더 있습니다만 역시나 너무 고전이라 패스하고 건슬링어로 시작을 했네요.

FPS 게임을 꽤 안했다가 다시 한거라 반갑게 플레이 했습니다. 다른 게임들과 차별점을 두려고 한 포인트들도 괜찮았던 것 같고.. 스샷에도 나온 결투 시스템은 굉장히 흥미롭더라구요. 가벼운 가격으로 가볍게 즐기면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하고 저도 딱 그 마음가짐으로 즐겼습니다. 이 게임도 볼륨 자체가 큰 게임은 절대 아니라... 총을 쏴야할 적을 알아보기 힘든게 이 게임을 하면서 겪었던 유일한 불편함인데, 그것도 게임 요소 중 하나로 볼 수 있겠다 싶긴 하네요.



11. 위쳐 시리즈 (The Witcher, The Witcher 2: Assassins of King, The Witcher 3: Wild H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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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3는 3인칭 오픈 월드 판타지 RPG 중에서도 손꼽히는 게임이라는 평을 받더라구요. 위쳐가 갓겜이다 빼고는 뭔지 하나도 모른 상태에서 세일 기간에 아주 싸게 나왔길래 지르고 플레이를 쭉 했습니다.

각 위쳐 시리즈의 최대 단점은 이전 스토리와 배경을 잘 알지 못하면 재미가 반감된다는 점... 그걸 극복하려고 2022년에 1부터 플레이한 제가 참 스스로도 대단하다 싶긴 합니다. 그 노력은 3에서 정말 제대로 보답받았네요. 1 자체는 지금 할 게임이 못된다는 이야기가 많긴 한데 저는 나름 할만 하더라구요. 스토리나 플롯 자체는 지금 기준으로도 꽤 좋으니... 물론 1은 패드도 지원안하고 플레이가 불편하긴 합니다. 생각해보면 그 카드(!) 모으는 재미로 버텨낸 듯.

2부터는 본격적으로 게임 모양새가 꽤 좋아지긴 합니다. 물론 당시 기준이든 현재 기준이든 불편한 요소가 여전히 존재하긴 하지만 1 수준으로 아예 못해먹겠다 수준은 아니라 생각하고요. 사실 2의 가장 큰 난관은 난이도입니다. 저는 위쳐 3 최고 난이도보다 위쳐 2 보통 난이도에서 더 많이 죽었어요...

위쳐 3는 아예 공인으로 갓겜 딱지가 붙은 게임이니 제가 굳이 더 사족을 붙이진 않겠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게임 볼륨도 어마어마하고 DLC까지 혜자 중 혜자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고요. 위쳐 3는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한 배경지식이 반필수에 가깝다는거 제외하면 단점이 거의 없는 수준 아닐까 싶어요. 저는 PC에 패드를 연결해서 플레이 했는데 게임 최적화도 굉장히 잘되어서 정말 쾌적하게 플레이했습니다.

위쳐 3는 꼭 해봐야 하는 게임 수준으로 추천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스토리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어서...

아 위쳐 3는 모드 적용이 굉장히 간단하게 되어있더라구요. 넥서스모드에서 다운받아서 압축 풀고 모드 폴더 만들어서 넣기만 하면 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드 자유도가 높진 않지만 2, 3개의 모드를 버무리면 훨씬 게임이 수월해졌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적용했던 모드들은

Auto Apply Oils (자동 기름 적용)
Colored Map Markers (맵 아이콘 색깔 입히기)
Better Roach Control (로취 승마감 및 운전 훨씬 편하게 해주는 모드)
All Quest Objectives On Map (위쳐 3는 맵 아이콘들이 주변에 가야만 활성화가 되는데, 다른 곳으로 이동해도 아이콘을 고정시켜서 없어지지 않게 해주는 모드)

Enhanced Edition Mod나 Freindly HUD는 안깔았네요. Freindly HUD는 한번 깔아서 다시 해볼까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외에 찜 해놓은 게임은 수십개가 넘지만 그래도 좀 우선적으로 해보려고 대기 시켜놓은 게임들 목록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GTA 5
오리와 도깨비불
The Swapper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할로우 나이트
와치 독스

이전글들에서 추천해주신 게임 목록들 다들 감사하게 쟁여놓고 있습니다. 또 추천해주시는 게임들 있다면 반갑게 살펴보겠습니다.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게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4-02-13 01:04)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될 수 있게 잘 봐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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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22/06/16 23:10
수정 아이콘
TWOM 좋아하신다면 프로스트펑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리플레이 밸류는 좀 떨어지지만 첫판의 그 느낌은 상당해서...
손금불산입
22/06/16 23:21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펑크도 담아둔 게임이긴 한데 DLC도 좀 조잡한 것 같고 말씀대로 그 플레이 컨셉에 재미가 치중되는 게임 아닌가 싶더라구요. 이것도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셨으니 한번쯤은 꼭 플레이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다레니안
22/06/16 23:10
수정 아이콘
섀도우택틱스 진짜 갓겜입니다. 확장팩도 바로 구매했는데.... 볼륨이... 너무 작아서.... ㅠㅠ 실망이 컸습니다.
손금불산입
22/06/16 23:25
수정 아이콘
확장팩이라고는 표현은 하던데 아무래도 DLC 수준이지 않나 싶어요. 이런저런 이야기 들어보면 확실히 플레잉타임이 짧은 것 같긴 하더라구요.
유자농원
22/06/16 23:14
수정 아이콘
음 저도 프로스트펑크 추천드립니다. 2 출시 떡밥이 돌고있어서 할인 자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게 취향에 맞으실 진 모르겠는데... 아우터 와일즈 상점페이지에서 보시고 흥미있으시면 한번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크크
손금불산입
22/06/16 23:26
수정 아이콘
아우터 와일즈 사실 예전에 한번 보고 그냥 넘겼던 게임인데 지금 다시 살펴보고 일단 찜 목록에 추가해놨네요. 나중에 하게되면 꼭 후기 남기겠습니다 크크
Jon Snow
22/06/16 23:19
수정 아이콘
사펑도 기대감 쫙 빼고 세일가에 구매하면 꿀잼입니다
손금불산입
22/06/16 23:27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저도 딱 그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크크 1, 2년쯤 뒤에나 플레이 할 것 같긴한데 개선도 되고 가격도 내려오면 한번쯤은 꽤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패스파인더
22/06/16 23:23
수정 아이콘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추천드립니다
인물의 생동감이라는게 느껴지는 게임이거든요
손금불산입
22/06/16 23:28
수정 아이콘
바이오쇼크 시리즈 안그래도 유심히 살펴본 시리즈이긴 한데 많이 잔인하다고 해서 일단 제껴놨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름대로 참고 할만 한가요?
22/06/16 23:44
수정 아이콘
바이오쇼크 1~2는 좀 무섭고(공포게임에 비하면 무서운건 아님), 인피니트는 잔인한 부분은 그렇게 많지는 않고..(몇 장면 있긴 합니다) 일단 공포분위기가 훨씬 덜합니다.
이부키
22/06/17 10:10
수정 아이콘
잔인한 장면이 군데군데 나오긴 하는데 막 엄청 많지는 않습니다. 가끔 나와요. 갓겜이라 추천드립니다.
22/06/16 23:43
수정 아이콘
포탈2는 포탈1이랑 많이 다릅니다. 특히 연출이 빠방하고 스토리라인도 보강되어서 그냥 퍼즐푸는 느낌이라는 생각은 훨씬 덜 나요. 제 기준에는 포탈2가 1보다 4~5배는 재밌었습니다. 포탈1에 좀 실망하셨어도 해보셔도 괜찮은 게임입니다.
손금불산입
22/06/17 00:01
수정 아이콘
말씀 듣고 찜 목록에 다시 올려둘까 해서 찾아봤더니 구매는 이미 해놓은 상태였네요 크크 2를 플레이할 때는 기대감을 좀 가져보겠습니다.
22/06/16 23:45
수정 아이콘
용과같이는 7해보시는거 추천함. 기존시리즈 저도 전투 재미없었는데 7이 턴제로 바뀌면서 전 재미있게 했습니다.
손금불산입
22/06/17 00:02
수정 아이콘
시스템 한번 갈아엎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게 7이었고 이 때 기점으로 주인공이 바뀌는군요? 이전 스토리 거의 몰라도 큰 문제 없을까요?
22/06/17 02:12
수정 아이콘
모노레드
22/06/17 08:54
수정 아이콘
저도 7로 입문했는데, 이전 스토리 몰라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손금불산입
22/06/17 12:24
수정 아이콘
저도 다 건너뛰고 다음에 7로 시작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태정태세비욘세
22/06/17 09:50
수정 아이콘
레알 갓겜...
22/06/16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퍼 플리즈, beholder는 공감합니다.
제가 어지간하면 플레이 방송 영상을 보기보다는 직접 하는 주의인데, 페이퍼 플리즈는 일부러 영상으로 찾아보기만 했습니다.
게임 설계 자체가 노동하는 기분을 들게하는 게임인데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도 비홀더는 직접 깨보려 했는데 결국 흥미가 안생기더라고요. 저도 엔딩 못보고 접었네요.

다키스트 던전의 경우 위키로 1차적으로 공부한 후, 위키를 켜놓고 참고해가면서 플레이하시면 잘 맞으실 것 같긴 합니다. 엑스컴2를 굉장히 재밌게 하셨다니..
확실히 아무것도 모르고 하면 1시간 정도만에 접기도 쉬운 겜 같긴 합니다. 공부할 건 많은데 인터페이스가 불친절한지라.
다만 어느정도 외울 정도가 되기 전엔 위키 켜놓고 해야할 정도로 참고해야할 게 많은 게임이긴 하고,
파밍과 파티원 육성이 진짜 노가다에요. 특히 초중반부 파밍.
그게 닼던의 핵심 요소이긴 한데, 정말 목표의식 있어서 꾸역꾸역 하는거지 정예 몰살 당하거나 이러면 의욕이 쭉 사라집니다. 불러오기도 안되고요.
제가 닼던은 2회차 절대 안하고 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 과정을 또하라고? 난 못해..

저는 Invisible, Inc.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갓겜까지는 아니고, 확장팩까지 있을때 수작 느낌이라,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보시고 괜찮아 보이면 우선순위 낮게 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잠입 턴제 전략 게임이고 로그라이트 요소가 있습니다. 임무 화면은 엑스컴 느낌이긴 한데 전투는 없고 철저히 잠입-탈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까지 게이머들이 편하게 게임하지 못하게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어서 끝까지 긴장감 가지고 할수 있습니다.
(oxygen not included나 Don't starve를 개발한 Klei Entertainment의 게임인데 이 회사 게임이 원래 그런게 많다네요)

또한 GTA5는 언제든 한번 해보세요.
저도 작년엔가? 상당히 늦게 하긴 했는데, 모든 이들이 이야기하듯 스토리 모드만으로도 재밌어요.
진짜 아직까지도 꾸준히 팔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재밌는 리뷰 감사드립니다.
손금불산입
22/06/17 00:04
수정 아이콘
인비저블 이 게임은 처음 보는데 꽤 흥미롭네요. 클레이가 만든 게임이면 믿고 들어가볼법하다 싶습니다. 추천 정말 감사드립니다.
22/06/16 23: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슬리핑 독스는 배경 하나만으로도 갓겜 맞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gta5보다 아주 조금 못한 몰입감이었고 오픈월드류 탑3에 듭니다.(나머지 하나는 호라이즌 제로 던)
타시터스킬고어
22/06/16 23:50
수정 아이콘
섀도우 택틱스 재밌게 하셨다면 말씀하신대로 데스페라도스3는 꼭 해보세요. 그리고 콜 오브 후아레즈랑 위쳐3가 잘 맞으셨다면 레데리2도 잘 맞을 확률이 꽤나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손금불산입
22/06/17 00:05
수정 아이콘
두 게임 다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크 데스파레도스는 얼마전에 2만원대까지 할인하던데 지름신의 유혹을 겨우 참았었네요 크크 당시에는 시간이 없다보니...
소주파
22/06/16 23: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예니펍니까 트리습니까? 크크크크
손금불산입
22/06/17 00:07
수정 아이콘
1회차 예니퍼 루트 타고 2회차 때 투생에다가 트리스도 데려놔야겠다 싶어서 트리스 루트 타면서 플레이 하는 중인데 죄책감이 어마어마하더군요 크크 제작사에서 트리스 루트 타면 예니퍼 대놓고 불쌍하게 연출해둔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감전주의
22/06/17 00:11
수정 아이콘
위에 있는 게임들 중 아캄시리즈만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 나머지 중 플레이 한 게임들은 10시간 미만 찍먹만...
아캄은 시리즈마다 최소 5번 이상씩 클리어 한 거 같네요.
아캄나이트가 배트카 전투를 조금 줄였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조금 아쉽고 타격감은 아캄시티보다 더 좋았습니다
손금불산입
22/06/17 00:59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배트카 전투를 조금만 줄였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그것 말고 저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아캄 시티보다 나이트가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22/06/17 00:19
수정 아이콘
하데스 어떠신가요? 초보모드도 있고 죽으면서 실력 느는게 느껴져서 전 너무너무 재밌게 하고 있숩니다
손금불산입
22/06/17 00:46
수정 아이콘
하데스 사실 여러번 보고 취향에 안맞을거 같은데 굳이 시도를 해봐야해나 그런 생각으로 스킵하긴 했는데 지속적으로 좋은 게임이라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찜 목록으로 옮겨두고 나중에 할인할 때 꼭 구매해서 트라이해보겠습니다.
22/06/17 0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레드 데드 리뎀션2 추천드립니다. 위쳐3가 "꼭 해봐야 하는 게임"일 정도로 좋으셨다면, 전 레데리2는 아직까지도 현세대 마스터피스(?)라고 생각합니다.
위쳐1을 굳이(?) 해보실 정도라면, 레데리1(스팀에는없음) 역시 엄청 만족스러워 하실 것 같아요.
전작을 하든 안하시든 레드 데드 리뎀션2가 전글도 그렇고 목록에는 없어보여 추천드립니다.
손금불산입
22/06/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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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4에서 큰 감명을 받고 레데리는 진작에 찜을 해놓긴 했습니다. 굉장히 기대가 큰데 많이 나름 최신 게임이라 나중에 해볼 것 같아요. 데스페라도스3와 더불어서 살짝 비싸도 지를까 고민했던 유이한 게임입니다 크크 레데리 1에 대해서는 거의 몰랐고 스팀에 없는 것도 몰랐는데 말씀 듣고 찾아보니 1 리마스터링이 PC로도 계획되어 있네요. 그 타이밍을 노려서 1, 2를 같이 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22/06/1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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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여러 게임을 한 번에 구입하셔서 가격부담이 있으시면,

https://steamsale.windbell.co.kr/

이런 사이트 참고하셔서 언제 얼마나 할인이 있었는지 미리 알아보실 수 있어요. 분기별 할인 때, 대개 비슷하거나 좀 더 할인하게 되거나 할 거에요.
스팀게임위주로 하신다면, 다이렉트 게임즈( https://www.directg.net/main/main.html ) 여기도 좋아요. 통상의 스팀할인보다 약간 더 할인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만, 여기서 GTA나 레데리 등을 구입하시면 락스타런처라는 플랫폼으로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아요. 구입하실 때, 플랫폼에 스팀 마크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스팀 빼고 다른 플랫폼은 소위 '라간지(?)'라는 라이브러리 채우기도 그렇고, 실질 다운로드 속도도 그렇고 체감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외에도 외국 리셀러 사이트가 있긴 한데, 검색해보시면 스팀세일기간이 아니더라도 상시 세일에 가까운 걸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소위 '스팀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비슷한 범주 내라면 에픽스토어 런처도 요즘에는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락스타런처나 고그갤럭시, 유비커넥트 등등은 개인적인 경험으로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나마 에픽스토어 런처는 나쁘지 않은 것 같거든요. 매주 금요일마다 무료게임을 공격적으로 풀고 있기도 하고, 목록중 언급하신 어쌔씬 크리드 최신작과 같이 스팀에는 없는 게임이 있기도 하고요. 스팀 창작마당(검색 및 구독으로 간편하게 모드적용가능)이라는, 유저 친화적인 모드(대표적으로 스카이림, 크루세이더 킹즈 등등)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게임이라면 잦은 할인이 있는 에픽스토어 런처도 살펴보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색하시는 거 보면 어련히 알아서 하실 거 같긴 하지만, 레데리2와 레데리 온라인은 다른 거에요. 레데리2만 있다가, 레데리 온라인만 지티에이 온라인마냥 따로 떼서 내놓은 거에요. 레데리2를 사시면 레데리 온라인도 하실 수 있어요. 취향만 맞으면 레데리 온라인도 재밌긴 한데, 아직 갈 길이 멀긴 해요. 모쪼록 즐거운 게임 라이프 되시길!
우공이산(愚公移山)
22/06/1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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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핑독스는 최근 1년 사이에 다시 해봤을때도 재밌었습니다. 전 게임 재능도 떨어지고 극히 높은 자유도의 게임은 오히려 스트레스 받는 타입입니다. 자유도라는 이름으로 방치 아닌가라고 느끼기때문에 슬리핑독스는 딱 즐기기 좋았어요. 오픈 월드치고 상당히 많은 부분을 이끌어줍니다.

위쳐3는 다른 리뷰에서도 비슷한 말 했었는데 본작은 농반진반으로 궨트로 버텼고(저는 1,2안하고 쌩으로 박은 케이스) 첫 dlc스토리에 매료됐으며 두번째 dlc때 그래픽 뽕맛에 지렸습니다
로피탈
22/06/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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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포탈2를 먼저 하고 포탈1을 했는데 진짜 2가 훨씬 재밌습니다...
slo starer
22/06/1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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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던은 진짜 갓겜이에요. 노가다가 좀 필요한게 흠인데 시간 부족하시면 인벤확장모드나 돈 치트쓰시고 엔딩 보세요. 초반엔 맨땅하시고 겜 돌아가는거 감잡으신후 노가다 구간만 트레이너로 스킵하면 큰 스트레스없이 재밌게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손금불산입
22/06/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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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던전은 그래서 저도 아예 접기보다는 다음에 한번 더 시도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래 댓글에서도 다시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크크
이재빠
22/06/1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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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는 이름 몇개랑 세계관만 공유하는 다른게임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저는 오리진만 재미있게 했습니다.

바이오쇼크는
https://bbs.ruliweb.com/news/board/17/read/66
이거 읽어보시고 하시면 몰입이 확 됩니다. 진짜 명작이죠.

마지막으로 갓겜하면 역시 갓오브워
손금불산입
22/06/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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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걸어주신거 대강 봤는데 평이 어마어마하게 좋군요. 나중에 각 잡고 쭉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빠
22/06/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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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해서 말씀드리는데 링크한 1부만 딱 1의 배경설명이고 2부,3부는 각각 1+2, 3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라맛교도관
22/06/1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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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던! 제 최애겜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정말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최악만 피하자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하게되서 차악에 익숙해질 때쯤 악랄하게 최악이 한번씩 나오는 스트레스 유발게임이지만

개인적로 분위기 디자인이 너무 취향이라 놓질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정말 불친절했는데 한패도 정식으로 나오는 등 많이 친절해쟜다고 생각했는데 뉴비에게는 여전히 불친절했군요
양고기
22/06/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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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쳐 3가 별로더라고요. 서사가 강화된 스카이림 생각했다가 트리스 만나기까지만 하고 지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문 게임 중 포탈 1이 제일 재밌었어요
너의 모든 것
22/06/1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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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는 서브퀘스트 B급 감성이 맞으면 개명작이고 아니면 별로입니다. 무수히 많은 미니게임 즐길 거리가 있고 중독성도 나름 있지만 알맹이가 없고 메인 스토리는 흥미진진하지만 항상 용두사미죠. 전투 시스템도 극 쓸 때 호쾌함 빼고는 겁나 구리구요. 하지만 저 B급 감성이 취향저격이라 모든 시리즈 플래티넘을 앞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메인스토리 자체는 쓰.. 일지언정 캐릭터성은 웬만한 수작 저리가라 할 정도라서 극1부터 서서히 빌드업되어서 6에서 완성되는 키류 사가를 끝까지 가면 그 여운이 장난 아닙니다. 마지마를 위시한 메인 캐릭터들은 말할 것도 없고 하루카나 히마와리 아이들도 마치 제가 직접 키운 느낌 그리고 다들 극찬하는 제로와 7은 스토리 마저도 훌륭합니다. 극1에서 하차하신게 아쉽네요ㅠ 제로부터 입문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손금불산입
22/06/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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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나 부가퀘스트 등 여러가지들은 꽤 괜찮았고 맘에 들었는데 전투의 벽을 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나중에 다른 게임들 하고나서 다시 시도를 해봐야겠다 싶긴 해요. 워낙 시리즈 전체에 대한 평가가 좋은 작품이고 이 IP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22/06/1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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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 시리즈 정말 최고죠. 스토리 게임 구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작품이고 이후 스파이더맨까지 봤을때 스파이더맨은 진짜 아캄시리즈에서 단 하나도 진보하지 않은 작품이라 생각하지만 그렇기에 추천합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복붙이라.... 곧 PC로 나오니까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캄 나이트는 개인적으로 진짜 아쉬웠습니다. 잠입 파트에서 의무병 추가된거보고 와 얘네는 천잰가? 싶었는데 정작 그걸 활용을 전혀 못하는 게임 구성이라....으...배트모빌 뇌절만 없었다면 좋았을텐데....또 좋은건 둘째치고 15년에 게임 내고 7년동안 제대로 된 신작 하나를 못내고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내년 이러고 있는거 실환가...이러니까 워너가 게임을 접는다고 계속 그러지 ㅠㅠ
손금불산입
22/06/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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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 나오던걸 피지알에서도 본 기억이 나네요. 리마스터 출시가 8월 예정이군요. 미리 담아놨습니다 감사합니다.
22/06/1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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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후아레즈 빼고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레데리는 도저히 취향이 아니었고, 포탈은 1 2 편 모두 저랑 안 맞더군요.
최근에 한 게임 중 가장 재밌었던 게임은 갓오브워와, 모든 프롬 게임을 가지고 있지만 처음으로 엔딩 본 엘든링입니다.
손금불산입
22/06/1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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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엘든링... 게이머라면 꼭 해봐야 하는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수년쯤 뒤에나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크
네오크로우
22/06/17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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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핑 독스.. 제가 최초로 pc에 패드 연결해서 나름 오픈 월드라는 장르 처음 클리어한 게임인데, 정말 재밌죠. 이제 와서 한 번씩 들어가보면
아무래도 그래픽이 좀 그렇긴 한데, 후속작 없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무래도 첫 경험(?) 의 각인이 확 돼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최애 게임입니다.
22/06/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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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본 게임들이랑 평이 비슷하셔서 안해본 게임중에 평가 좋은 게임 찾아봐야겠네요 흐흐
랜슬롯
22/06/1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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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말씀대로 용과같이는 저도 리뷰를 나중에 적으려고 준비중인데 약간 B급 감성이 있긴해야합니다. 제로/7을 제외하면 다른 시리즈의 스토리는 딱히 재미있다고 솔직하게 말하긴 어렵다고 저도 생각하거든요. 용과같이 극2, 용3 을넘어가면 이제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때문에 용4, 용5 (는 특히 캐릭터들의 성장한 모습들이 재미있고) 용6까지 하게되지, 솔직히 메인스토리 자체는 서브퀘스트의 감성이라고 봐야하지 정말 메인스토리는 진짜 별거없는경우가 많습니다. 중반부부터 오히려 정말 허무하게 빌드업되고 엔딩가는 경우도 많고... 거의 키류 원툴이죠. 키류의 강함?으로 악당들을 뚜가패는...

물론 시리즈물인만큼 다 하고나면 꽤 재미있긴합니다. 개인적으로 제로와 7은 정말 재미있게했다는.
22/06/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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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에서 인기는 0로 많이 생긴 IP인데(애초에 발매를 한국은 0를 먼저 한...)
0하고 IP에 대해 기대한거를 다른 씨리즈에서 다 까먹는 게임이죠. 이래저래 제작진의 실수에 가깝다고 해야될지..

근데 저지아이즈는 또 그 정도는 아닌거 보면 야쿠자와 주변상황이라는 소재로 그런 장르를 만드는거 자체가 빡센거였나 싶긴 합니다.
탐정주인공으로 하니 뭐 훨씬 나아지긴 했어서. 대신 김탁구 때문인지 서브퀘스트가 노잼되긴 했지만.
랜슬롯
22/06/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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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키류라는 주인공의 단조함과 건조함, 그 캐릭터가 너무 확고해서 사건진행을 시키는게 극히 제한되어있음. (매력적이지만..)

그리고 야쿠자 스토리 (하지만 현실 야쿠자는 점점 쇠퇴해감) 등등 여러가지 한계점들이 명확해져가는게 시리즈를 플레이하다보면 느껴지죠. 그 족쇄를 풀고 만든 저지아이즈/로스트 저지먼트에서 본인들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고.. 다만 용과같이7에서 나름 어떻게 답을 찾은거같기도 한데.. 또 지켜봐야죠. 개인적으로 정말 0, 7, 그리고 용6 (는 호불호가 정말 갈리지만)를 제외하면 메인스토리에서 와 이게 용과같이지 라는 느낌은 거의 못받아서.. 음? 으음? 뭐지? 약간 이런 느낌의 스토리가 강하죠. 특히 제로로 기대가 높았던 유저들이 하면.. 실망도 많이한다고 들 그렇고 (전 나름 즐겼지만)
22/06/1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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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1은 실험적으로 나온 게임이라서 단순한 퍼즐의 나열에 가깝습니다. 포탈2가 진짜 갓겜이니 꼭 하십시오.
교자만두
22/06/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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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같이7 강력추천합니다. 게임불감증을 그냥 날려보내줬네요.
시린비
22/06/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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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취향이라 이것저것 해보는 수밖에.. 위에 재미없으셨단것도 누군간 재밌었을 테니
손금불산입
22/06/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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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게임도 그렇지만 사실 세상 모든 컨텐츠가 자기 입맛에 맞으면 갓겜, 명작이 될 수 있는거니까... 위에 있는 저한테 별로인 게임들도 일단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작으로 꼽히기도 하니 살펴보시면 취향 맞으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handrake
22/06/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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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핑독스는 제작사가 망한게 아쉽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후속작이 안나오다니...
화천대유
22/06/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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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으로 슬리핑 독스는 갓겜인정... 위쳐야 이미 수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받았고
손금불산입
22/06/1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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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핑 독스 좋은 평 내려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네요. 저는 뭣도 모르고 정말 좋은 게임을 먼저 즐긴 셈이 되었나 싶습니다 크크 이러면 비슷한 다른 게임들 할 때 눈높이가 너무 높아지던데...
마카롱
22/06/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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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배경지식 모르고 3만 했었는데도 재밌었습니다.
배경지식은 나무위키로도 충분했었죠.
EpicSide
22/06/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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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편부터 했는데 나무위키 정독한 사람보다 세계관을 모릅니다..... 원작소설에 설명되어 있는 내용이니까 니들은 다 알겠지~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마카롱
22/06/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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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작들을 밟아온 사람에게는 기대하지 않게 이전 작들의 인물들과 배경이 나오는게 보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치 스파이더맨3처럼요.
위쳐3를 플레이하면서 새 배경 및 인물이 나올때마다 나무위키에서 찾아보고 플레이해서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었는데
살짝 감동이 떨어지는 부분은 있었습니다.
확장팩에서 샤니가 등장하는 부분에서 그런 아쉬움을 많이 느꼈었죠.
손금불산입
22/06/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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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부터 쭉 했지만 2 끝날 때까지 핵심 말고 주변 배경 이야기들은 제대로 이해가 안된채로 진행이 되더라구요. 위쳐 3 1회차 끝날 떄쯤 되니까 이제야 감이 오고 윗 말씀대로 나무위키 도움을 받으니 어느정도 틀이 잡히더라는 크크
aDayInTheLife
22/06/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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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1편과 2편 사이의 변화에 대해서 제로 펑츄에이션에서는 사과 3개과 사과 5개와 톱밥이라는 얘기를 했는데(볼륨을 늘리면서 쓰잘데기 없는 부분도 늘었다는 얘기) 저는 동의함에도 2편이 낫더라구요. 어지럼증만 참으실 수 있다면 갓겜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이퍼즈, 플리즈 같은 경우에는 결국 기본 게임이 단순 노동의 반복이라서 어쩔 수 없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라는 측면에서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취향에도 맞아서 괜찮게 했었네요.
아캄버스는 나이트만 지금 오류로 못해보고 나머지는 해봤는데, 시티->오리진이 바뀐게 많이 없어서 그렇지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취향에 맞으신다면 스파이더맨 PS4 버전도 추천해보고 싶네요.
위쳐는 저한테도 갓겜입니다. 3편만 해봤지만... 크크
22/06/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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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던 확률 뽕맛은 엑스컴보다 더한 거의 확률 타격감 원툴 게임이라 크크 엑스컴 재밌게 하셨으면 이것도 더 하면 무조건 재밌습니다 닼던 힘 빠지는건 중반 넘어서 노가다가 문제지 전투는 재밌어요 스트레스에서 영웅의 기상 뜨고 현상금사냥꾼 도끼로 내려찍을때 크리티컬 뜨고 어 씽귤러 스트라이크! 내레이션 아재가 덮어주면 이만한 뽕맛도 없죠
복타르
22/06/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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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데스페라도 스팀 8천원 세일할 때에 구입해서 요즈음 신나게 달리고 있습니다.
손금불산입
22/06/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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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1이나 2도 해봄직 한가요? 저는 3만 담아두고 이 게임 시리즈에 대해 많이 안알아봐서...
복타르
22/06/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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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1, 2는 워낙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고 게임완성도도 떨어지는편이라
플레이하게되면 시리즈 자체에 실망할 가능성이 매우 커서 3만 플레이하시길 추천합니다.
12년째도피중
22/06/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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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이 재밌었는데 다키스트던전이 재미없었다는게 전 좀 신선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타격감 적다는 것도요. 크크크
저는 스트레스 많이주는 게임. 배경이 어두운 게임(스토리 말고)을 극단적으로 싫어해서 애초에 우걱우걱한거에 가깝지만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해볼만 하실겁니다.
위쳐는 저는 1,2,3로 밟았는데 똑같은 과정이네요. 감상도 비슷. 다만 3는 플레이 도중 제 컴퓨터 이슈로 중단되버린 이후 엔딩을 못보고 있긴 합니다. 스킬리게에서 멈췄는데 얼마나 남은거지...

혹 스위치를 손에 넣으시면 어떤 게임에 어떤 평가를 내릴까 궁금해지긴 하는군요. 가격 이야기하시는거 보면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요. (기본적으로 비쌈. 할인율 낮음)
손금불산입
22/06/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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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리게 들어가는 시점이라면 DLC 제외하고 본편 기준으로 50-60% 정도 진행된 상태일겁니다. 그 뒤로는 메인 스토리 진행 속도가 빨라지긴 해요. 다키스트 던전은 다음번에 꼭 리트라이 해보긴 해야겠습니다 크크 위에도 적었지만 제 스스로 바닥난 인내심이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미숙한 S씨
22/06/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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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 2를 재밌게 하셨다면 1을, 1을 재밌게 하셨다면 1 롱워 모드를 추천드립니다. 아, 셋 다 해보셨을 수도 있겠지만요.

키메라 스쿼드는 기존의 엑스컴과는 좀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취향이 좀 갈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손금불산입
22/06/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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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재미있게 했습니다 크크 그래도 2가 더 재밌더라구요. 롱워는 나중에 해봐야겠다 싶어요. 롱워 1 잠깐 찍먹했었는데 밑도 끝도 안보이는 볼륨을 느끼고 어중간한 각오로 건들 생각을 못하겠더라구요...
22/06/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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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슬더스 몇년전에사두고 올해되서야 건들었는데
이걸 여태안했다니 싶어서 모바일까지 지르고
아주재밌게했네요
손금불산입
22/06/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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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 게임 살펴보면서 이건 모바일로 하는게 더 맞지 않나 싶었는데 실제로 지원을 하는군요 크크 휴대용 기기로 하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삼화야젠지야
22/06/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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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게임을 할 때 기대보다 못했다는게 많죠. 시리즈의 전작을 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저도 친구가 다크소울1이 우주갓겜이라는 소리를 해서 해봤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3는 인생겜인데도요.

데스페라도스3는 섀도우 택틱스의 자가복제라는 말도 듣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픽, 스토리, 게임성, 밸런스 등이 섀택에서 조금씩이라도 더 진화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2/06/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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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전투 재밌게 했는데 전투가 영이라고 하셔서 좀 의아하긴 하네요
아캄 나이트 안해봣지만 스파이더맨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봤는데 잡몹 잡는건 용쪽이 훨씬 낫고 보스전은 스파이더맨이 낫던데
스포긴 하지만 이분이 전투 재밌게하시던데
https://www.youtube.com/watch?v=kaxAA5-tOM0
손금불산입
22/06/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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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접은 시점이 그 골프장에서 보스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평타는 하나도 안먹히고 기채워서 스킬 쓰는게 아니면 유효타가 아예 안들어갔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렇다고 그 이전 진행을 소홀히 해서 성장이 더뎠던 것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해당 영상은 스킬 포인트가 굉장히 많고 빨리 차는 것 같네요. 그 시점을 어떻게든 넘겼으면 괜찮아졌으려나 싶습니다.
22/06/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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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용 외전 (저지아이즈) 하고 왔는데 거기서 막히길래 물어보니 거기가 극1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스킬 빨리 차는건 스타일 러시로 변경하고 백스탭? 마냥 상대가 공격할때 뒤로 후퇴하는 키 누르면 포인트가 찹니다
그래서 극1은 러시로 하고 후퇴키 버튼 눌러서 스킬 채우는거랑 러시로 보스 뒤잡고 평타가 핵심인거 같더라구요
그 후에 저분마냥 스타일 바꿔가면서...
2회차 영상이라 스킬이 좀 더 많긴한데 영상보면 너무 재밌어보여서 해보고 싶었는데 저는 저렇게 반도 못따라하겟습니다 ㅠㅠ
-안군-
22/06/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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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같이는 야쿠자판 미니게임천국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미니게임 맛집입니다.
버쳐파이터 1, 2를 통으로 이식해놓은건 진짜... 그런 소소한 요소들이 이 게임의 재미라 봅니다.
사실 전투는 좀 단순하고 지루한 면이 있지요.

그리고, 소개에도, 예정에도 레드 데드 리뎀션 1,2는 안 들어가 있는데, 해보신건가요? 안해보셨다면 강추드립니다. 특히 2편.
손금불산입
22/06/18 00:43
수정 아이콘
레데리 꼭꼭 해봐야죠 크크 하지 말라하셔도 할겁니다 다만 어지간한 게임 불감증에 다시 걸리지 않는 이상 나중에 할 것 같긴 합니다.
뇸냠찌왑쭈압쫩짭
22/06/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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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는 위쳐시리즈를 번번히 실패할까요..ㅠㅠ gta5는 너무너무 인생게임인데 위쳐,레데리2 같은 다른 오픈월드 게임은 항상 중도포기를..ㅠㅠ
손금불산입
22/06/1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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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는 솔직히 실패 느낄 가능성이 큰 게임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제가 그런 장르 게임을 많이 못해서 확언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이런 오픈게임 장르는 어떤 이유에서든 제대로 몰입이 안되면 즐기기 어려운거 아닌가 싶어요.
니하트
22/06/17 14:31
수정 아이콘
장문 후기는 무조건 추천
드러나다
22/06/17 14:42
수정 아이콘
선생님 게임 플레이시간을 어떻게 확보하시나요. 저같으면 5년걸려도 못할거 같은데요
손금불산입
22/06/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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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코시국 이벤트가 겹치고 개인적인 시간 확보도 좀 되는 상황이라 게임에 집중을 좀 할 수 있긴 했었습니다. 위에 보시면 중도에 빠르게 접은 게임도 많고 클리어한 게임도 한두개를 제외하면 다회차 플레이를 여러번하고 막 그러진 않았어서 절대적인 플레잉 타임 자체가 막 엄청 길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위쳐 시리즈는 시간이 꽤 걸리긴 했네요.
닉언급금지
22/06/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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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
레드 데드 리뎀션2

그리고 엑스컴이 재밌으셨다면, 오래된 게임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사일런트 스톰 골드...를 추천해드립니다.

그와는 별개로 와치독스 후기도 들어보고싶게 만드는 게임 후기 감사합니다.
손금불산입
22/06/1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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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이펙트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찜 목록에 들어가 있네요 크크 사일런트 스톰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22/06/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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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1,2 정말 잘 만든 게임이고 정말 창의적이다 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 근데 저는 재미는 그닥이었어요. 매 스테이지 감탄은 하는데 숙제 하는 느낌으로 꾸역꾸역 클리어 했네요. 엄청난 멀미는 덤..
22/06/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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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항상 맛깔나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대전략, 경영, RTS 쪽을 좋아해서 별도로 추천드릴 작품은 없지만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들도 많이 알아가고요!

다른 분들께서 말씀해주셨다는, 할로우 나이트, 바이오쇼크는 좋아하실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저도 슬리핑 독스에게 각별한 기억이 있는데 간만에 다시하고 싶어지네요 크크크.
22/06/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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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용과같이 시리즈는 극 하나만 해봤는데, 그 특유의 오글거리는 감성이 도저히 취향에 안맞아서 열시간쯤 하다가 포기했네요. 같은 이유로 ff7도 포기했구요
비슷하게 b급감성으로 도배된 gta5는 제 인생게임 중 하나인데 무슨 차이인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흐흐
모나크모나크
22/06/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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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컨수머라시기에는 게임을 엄청 많이 플레이하시는걸요. 항상 깔짝대다 그만두는 입장에서는 굉장해 보입니다. 리뷰 잘 봤어요.
22/06/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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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안맞으면 야숨도 똥겜이죠 전 게임에 몰입하는게 오래걸리면 금방 포기해버리더라구요 대작게임들 사면 다 환불해버리고 소울류랑 로그라이크만 줄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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