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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1/19 16:51:00
Name anchored
Subject [질문] 대학원 진학 관련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졸업을 1학기 앞두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진로에 대해서 최선을 선택하고싶다는 욕심에 확신이 차지 않아 막연하게 미루다보니 이제 얼마남지 않앗네요. 다른 데 따로 물을 곳이 없기도 하고, pgr에 대학원생분들이 꽤 계시는 것 같아 제 생각도 정리할 겸 조언도 구할 겸 글을 써봅니다.
진학을 희망하게 된 계기는... 대부분 그러하셨겠지만 무엇보다 계기는 학부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과 그분이 다루는 분야에 많이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원래 관심이 있는 영역이었는데, 그 부분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걸 보니까 가슴이 불이 지펴지데요 --. 그러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매학기 그 교수님이 여는 수업을 찾아 들었고, 어렵지만 계속 공부해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조건이 저를 압박합니다.

1.제가 나이가 적지 않습니다. 현재 군필 28살이고, 졸업과 동시에 진학을 한다면 올해 하반기가 되겠지만, 현재 랩 T.O가 내년 상반기에나 1자리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히나 그 랩은 대체로 나이가 적은 편이라서 제가 들어간다면(29) 늦깎이 대학원생이 됩니다.
게다가 학부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교수님이고 학부생때 공부잘했던 학생들이 많이 가서, 저 T.O가 제 것이 되리라고 생각하기도 힘듭니다. 제 스펙은 뛰어난 게 없는 편이라...따져보면 교수님 입장에서 절 뽑을 메리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운좋게도 당장 밥벌이해야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나이상으로는 전혀 여유있는 편이 아닌데 반년을 미루면서까지 준비해도 될까 싶기도 하고, 랩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더더욱 그렇겠죠. 사실 붕 떠버릴 수 있겠다는 불안감이 가장 큽니다.

2.본질적으로 제 능력에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지금은 그 영역이 정말로 재밌고 수업때도 나름 열의를 가지고 공부하긴 했지만, 제가 겪은건 어디까지나 학부수준일 뿐이니까요. 논문 하나 읽는 것도 힘들어 하는데, 대학원생으로서 이 분야를 끈기있게 일상처럼 공부 하고, 또 성과를 낼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잘 모르겠어요. 딱히 남들과 비교해서 끈기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빠릿빠릿한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 머리가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주변에서 똑똑한 친구들을 가까이서 봐와서 그런지 더욱 제가 공부할 놈이 맞나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교수님 수업이 죄다 영어수업이었는데, 제 영어능력이 부족해서 따라가기 참 벅찼던 기억도 있네요. 녹음했던 걸 다시 들으면서 능력부족에 자괴감이 들었던 적도...후우

지금껏 참 재미없게 살아왔는데, 앞으로 가치있으면서 제가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려면 무엇보다도 제가 의미부여를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대는 아닌지라 이 공부를 했을때 취직문이 넓은 것도 아니고 다른 현실적인 고민사항도 많을 텐데, 잘 모르면서 그냥 당장의 생각만 반복하고 있네요. 하지만 제가 나서는 성격도 적극적인 성격도 아니다보니 집에서는 그냥  공무원 준비하는게 저에게 맞지 않겠냐고 하는데, 사실 제 적성이 그게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계속 미련이 남을 것 같아서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써보니 생각이 조금은 정리가 되네요. 피지알러분들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는지, 저와 비슷한 사례는 없었는지 의견을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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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9 17:00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그 교수님하고는 얘기해보셨나요?
anchored
17/01/19 17:50
수정 아이콘
아뇨 진학문제 얘기를 해보지는 않았네요. 제가 확신이 서지 않은 상태에서 물어보는건 왠지 무책임하게 떠보는 것 같아서; 근데 그냥 학기중에 조금이라도 빨리 얘기해볼걸 후회하고있습니다
17/01/19 17:52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메일 드려서 대학원 진학에 대해 질문드려보세요. 대면해서 여쭈어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anchored
17/01/19 18:18
수정 아이콘
그 교수님 밑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도 다른데서 무조건 이공부를 하겠다!싶으면 부담이 얘기해볼텐데 스스로가 답답하네요; 역시 직접 대면하는게 정도이고 최선일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17/01/19 17:04
수정 아이콘
1.논문(외국논문포함) 보는걸 즐겨하시나요?
2.논문 작성에 대한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3.'지식'에 대한 탐구가 강하며 관심분야가 명확한가요?
4.대학원 입학은 문제가 없나요? (주위에 자대생이라도 면접에서 종종 탈락하는경우를 봐서..)
5.석사만 할껀지, 박사까지 할껀지.. 박사 이후 진로는 어떻게 할껀지.. 로드맵은 명확한가요?

5개 항목중 3개 이상 Yes라면 도전해보시고 아니라면 다른길 찾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공대생이라.. 만약 공대였다면 석사까진 하는것도 본인/혹은 학교 연구실 상황에 따라 괜찮다고 말씀드리겠는데...

정말 고민된다면, 해당 교수님과 직접 컨택 후 진로 상담을 해보세요.
보통 그런경우 괜찮은 교수님은 명확하게 알려주십니다.(네 갈길 가는게 좋아 보인다. 넌 우리 연구실 오면 좋겠다 등)
anchored
17/01/19 17:56
수정 아이콘
얘기해주신 부분 모두가 그 교수님이 학자의 조건으로 얘기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말씀하신대로 석사만 할 생각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고... 현실적이지만 필수적인 조건들이지만 확신하고 예라고 할수 있는게 없네요.후 조언 감사해요
17/01/19 17:15
수정 아이콘
항상 대학원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하는 소리가 아직 시간이 있으니 매일 논문을 3~5개씩 읽고 스스로 정리를 한달간 해봐라 재미있으면 대학원으로 오되, 박사를 목표로 해라. 입니다.
저처럼 공대가 아니니 무조건 박사를 목표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과계열은 석사로 나와도 그럭저럭 갈곳이 있는데 문과계열은 석사로 나오면 진짜 갈 곳이 좁아집니다. 안그래도 취업문이 좁은게 문과계열인데 석사로 나오면 더 좁아져요.
anchored
17/01/19 18:01
수정 아이콘
문과는 아니지만 이 분야가 말씀하신것처럼 석사만 하는건 그닥 의미가 없는것 같긴 해요.3~5개라... 이쪽의 경우 외국논문을 많이 다뤘는데, 영어가 취약해서 될지 모르겠네요. 사실 랩 선배 중 하나가 비슷한 조건으로 교수님한테 검증을받고 들어갔단 얘길 들은적이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17/01/19 18:0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박사 갈거 아니면 석사 졸업한다고 해도 막상 사회에서 대우가 크게 변하지 않더라구요...
주변분들 보면 되려 움츠려드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석사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예전같진 않아보입니다 ㅠㅜ
회색사과
17/01/19 17:19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액티브한 성격인지 패시브한 성격인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학부 공부는 주는 거 잘 받아먹는 사람이 좋은 성과를 내지만, 대학원 공부는 먹을 걸 찾아 다니는 것이 성격에 맞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전형적인 전자 캐릭터고 대학원 가서 고생했습니다.

교수님이 연구할 거리를 주시지 않아요. [물론 시키는 것만 잘 하면 졸업에 지장 없는 랩도 있지만, 지장이 없다지 학자로써 뭔가 해내려면 아무래도 스스로 하고 싶은걸 찾아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anchored
17/01/19 18:09
수정 아이콘
제가 도전적이거나 책임지고 일을 벌이는 성격은 아니라는게 아쉽네요 휴. 조언 감사합니다
해가지는아침
17/01/19 18:04
수정 아이콘
가능하시다면 그쪽 분야 대학원생들과도 얘기를 나눠 보세요. 그리고 연구실 인턴 자리는 없나요? 인기가 많은 연구실이면 힘들 수도 있겠지만 연구실에서 1,2주만 생활해 보는게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교수님과 상담도 추천 드립니다.

어 저같은 경우엔 관심 분야 대학원으로 진학했고 박사까지 할 결심을 하고 대학원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야를 보니 박사는...제겐 너무 힘든 분야였어요. 그래서 석사에서 마무리 지어야겠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런데 졸업할 때즘 취업 시장을 보니 제 분야가 망...했더라고요. 2년사이에 큰 변화가 있었어요. 그 때 아쉽긴 했어요. 2년이라는 시간동안 참 많은 것이 변할 수도 있더라고요.
2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한 시기에요. 지금 쓰는 2년의 기회비용을 잘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anchored
17/01/19 18:14
수정 아이콘
인턴자리는 없고, 학부연구생도 받지 않네요.자대 자과이긴 한데 제가 아웃사이더로 지내다보니 개인적인 친분은 없기도 하고, 바로 교수님과 상담하는게 최선일 듯합니다. 나이 앞자리가 변하기 코앞이니 불안만 커지네요 흐 조언 감사합니다
해가지는아침
17/01/19 18:19
수정 아이콘
너무 불안해 하시진 마세요. 대학원에 있다 보면 석사 시작을 20대 후반에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없더라도 연구실에 연락해 대학원 관심있다고 찾아가셔서 석사, 박사 분들이랑 얘기해보시길 바랍니다. 교수님과 얘기하는 거랑 또 다른 걸 알 수 있거든요.
anchored
17/01/19 18:31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흐 따뜻하게 얘기해주셔서 조금은 힘이 나네요
17/01/19 18:46
수정 아이콘
딱 잘라서 말씀드리면 대학원은 갈까 말까 고민될 경우 안 가는 것이 모범답안입니다.
열정과 자신에 넘쳐서 진학한 사람들 중 태반이 실망하게 마련이거든요.
웬만하면 말리고 싶네요.
anchored
17/01/20 00:18
수정 아이콘
네 그런 얘기를 해주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사실 가고싶은 분야 업계도 랩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구체적으로는 모르니 어떻게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가 없네요. 일단은 뭐라도 더 알아보도록 하고 신중하게 판단을 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더미짱
17/01/19 23:12
수정 아이콘
저는 문과라는 점을 먼저 깔고 말씀드리자면..
저는 자신의 능력을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전문영역으로 가면 노력도 중요하지만 노력은 박사 이상급으로 가는거면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고 재능을 포함한 실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박사 수료~졸업 이상에서 진출할 곳이 많지 않은 학문 분야에서 결국 최후의 보루는 학계거든요.. 여기서 내가 살아남을수 있는가 하는 점에서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따져보시고 교수님하고도 진지하고 냉정하게 대화해보세요
anchored
17/01/20 00:24
수정 아이콘
문과쪽은 아니지만, 이쪽도 기업체로 빠지는 길은 딱히 없고 학계&연구소가 살 길인 것 같아서...확실히 보장되는 길은 아닌 듯해요. 재능도 재능이고 나이도 그렇고 참 걸리는 게 많네요. 정말 재능이 있었다면 애초에 눈에 띄었을 수도 있었겠다만 휴..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어떤날
17/01/20 08:36
수정 아이콘
본문대로라면 비추합니다. 박사까지 한다는 가정 하에.. 정말 쉽지 않은 길입니다.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글쓴 분은 크지 않다고 하셨지만... 긴 시간 동안 어찌될지 모르니까요) 시간이 길다 보니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인간 관계 문제들도 크구요. 그 뒤의 진로까지 불투명하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열정도 사그라들기 딱 좋은 조건이네요.

저도 공대 박사까지 하면서 학계는 내 적성이 아니구나 싶어서 회사로 왔습니다만 그게 쉽지 않다면 열정이 사그라들었을 때 진퇴양난이 됩니다.
anchored
17/01/21 17:39
수정 아이콘
네 누구나 말씀하신게 부담스럽겠지만 감내할 생각으로 가는 걸텐데, 확신을 갖지 못한다는게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실 위에 쓴 것중에서는 1번부분이 더 마음에 걸리는데, 이부분은 직접 대면해보는 수밖에 없겠구요..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려요
빠니쏭
17/01/20 09:30
수정 아이콘
인생 한번인데 한번 도전해 보세요.
중간에 흥미가 사라지면 그때 다른 길을 걸어도 됩니다.
anchored
17/01/21 17:41
수정 아이콘
한 두살정도만 어렸어도 부담이 지금보단 적었을텐데, 주변에서 압박을 주는 나이다보니 어렵네요 흐 조언 감사합니다
고양사람
17/01/20 10:21
수정 아이콘
일단 대학원 입학은 워낙 많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진리의 케바케가 적용되오며, 제가 적은 댓글은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석사 들어온다는 후배들한테 무조건 해주는 말이 '왜 들어오고 싶냐'라고 물어봅니다. 이 물음에 대해서 우물쭈물 또는 방금 막 지어낸 듯한 답변을 하는 후배들에게는 '너는 들어오면 반드시 후회하고 나중에 나 찾아와서 왜 안말렸냐고 말할거다'라고 말해줍니다(물론 들어오지말라는 말은 안해줘요 다 큰 성인이 자기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니까..)

정말 대학원에 들어가려 하신다면 뚜렷한 목적, 방향성, 동기 이 세가지를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왜 대학원을 들어가려 하는가? 뭐 본인 생각 그대로를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위'가 목적인가? '교수'가 되는게 목적인가? (ex. '대학원을 졸업해서 이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나를 찾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전문가가 되겠다')

2. 이 대학원 생활과 졸업 이후의 방향은 어찌할 것인가?(박사갈까? 졸업후 취업? 그렇다면 취업은 어디로?) 저는 '대학원 졸업 후 제 학문분야에 속한 센터로 갈 것이다'라고 생각했고 지금 제 생각대로 하고 있습니다.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으면, 시간 낭비였다 라는 후회를 하기 쉽더라구요.

3. 나를 추동해주고 졸업까지 이끄는 동기는 무엇인가? 내가 잘 버틸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던졌을 때 '아 그래 나는 ***때문이라도 반드시 졸업을 해야지!'라는 동기입니다. 뭐 제 동기는 허무맹랑하지만 '그래 장관이 되려면 석사쯤은 할수있지'였습니다..; 단순히 교수가 좋다(원래 학부생들에게 교수님은 꽤나 좋은 이미지들이 많죠), 연구하는 영역이 좋다(연구하는 영역이 는 1학기 짜리 동기입니다.

재능, 능력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들어가시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대학원 입학하시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대학원이 막 뭐 거창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2년이라는 시간과 등록금, 개인적인 소진 이런 것들 때문에 한번 더 생각해보시는 게 좋다라는 의미지 절대 가지마세요! 이건 아닙니다;;

지금 막 불타오르기 시작한 시점에는 저 이외에 위에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 부분들을 잘 고민해보시면 충분히 현명한 선택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anchored
17/01/21 17:52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생각지점들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재미 외에라면 이 분야가 유용하고 설득력이 강하기때문에 이 측면에서 한국사회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역량을 쌓고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는 부분이 큰데...사실 이게 거창하기만해서 공상적인 것인지 정말로 실천적으로 강한 동기가 되는지 확신이 없다는게 선택을 망설이게 하네요. 정말 하나하나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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