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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02 12:53:25
Name SKY92
Subject [질문] [스포츠] 반지 원정대나 갈락티코 같은 팀들 좋아하시나요?
NBA에서 스타선수들이 한번 제대로 우승도전해보려고 한팀에 모여서 속칭말해 반지원정대를 꾸리는 경우도 있고(예를 들어 마이애미 빅 3, 보스턴 빅 3, 전당포 레이커스 등등), 좀 경우가 미묘하게 다른걸수도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처럼 막 스타 선수들이 몰리는 그런 팀 있잖아요. 팀내부에서 자란 선수들이 스타가 되어 우승에 도전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팀에서 한가닥하는 스타들이 하나로 모여서 대권 도전하는 그런팀이요.

즉 다른팀 스타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한팀으로 뭉치는 모습을 보면 여러분들은 어떤 반응을 주로 보이시는지 궁금합니다. 뭐 응원팀에 따라 갈리겠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요.

반응 보기
1.야 얘네들 작정했구나. 그래 한번 이렇게 제대로 뭉쳐서 우승해봐야지!
2.아니 리그 재미없게 왜이래 진짜....
3.기타


저는 뭐 좀 미묘한데, 스타 선수들이 모여서 흥미롭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응원팀이 아니면 우승을 못하는편이 더 재밌지 않나... 싶기도 하고... 1과 2 사이같은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반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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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후드
16/06/02 13:02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팀이 바이에른 뮌헨이자나요. 그거 보고 있으면 그냥 재미없습니다. 현실이 대부분 우승하기 때문에
스프레차투라
16/06/02 13:06
수정 아이콘
스1시절 이제동이 FA로 티원 가네마네 얘기 잠깐 나왔을 때, 내심 가길 바랐었죠.
도택명동 초호화 라인vs갓을 보고 싶기도 했고, 명문대형구단에서 뛰는 이제동도 보고 싶었어서..
결국은 화승 남았지만요 헐헐
구밀복검
16/06/02 13:08
수정 아이콘
전 좋아합니다.
1. 뭐 그게 올스타의 로망이기도 하고
2. 결정적으로 이런 팀들이 해당 종목의 혁신을 주도하죠. 보다 발전적인 전술은 당연히 더 고도의 테크닉과 피지컬을 요하기 마련이고, 이 말인즉슨 재능있는 선수들과 선수들의 개인기량의 발전 없이는 전술의 발전도 없다는 뜻이 됩니다(그런 의미에서 올스타 팀 꾸려놓고 태만하고 게으르게 경기 운영 하는 빅팀들은 호되게 비판 받아야죠. 스포츠 자원의 낭비..).
3. 스포츠는 아름다움이나 민주적인 평등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강함을 위해 수행되는 행위고, 더욱 더 강할수록 탁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약육강식과 적자생존, 강자존의 원칙이 관철되어야 종목의 발전이 있지요. 때문에 (적절한 견제 수단만 있다면) 더욱 강력한 탑독의 출현은 언제나 환영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언더독들이 자극 받고 절치부심해서 전술과 기량을 끌어올리겠죠.
4. 해당 시기에야 독주다 뭐다 말이 많지만, 시일이 지나면 결국은 그런 강자들이 존재하던 시기가 영광의 시기로 기억되곤 하죠. 독보적인 챔프 없는 시기는 대체로 해당 종목의 역사를 다룰 때에 생략되곤 하고요. 조던 독재/이창호 독재/장재호 독재/임이최마 독재가 해당 종목의 인기를 한껏 끌어올렸듯. 90년대에 조던하고 시카고만 우승한다는 볼멘 소리 없던 게 아닙니다. 하지만 다 지나고 난 지금은 모두가 그때가 좋았다며 추억하죠.
Nasty breaking B
16/06/02 13:11
수정 아이콘
좋죠. 빅사이닝 자체가 흥분되고, 화려하잖아요. 슈퍼팀에 대한 로망이 있기도 하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뮌헨같이 같은 리그 라이벌팀 선수들을 당연하다는 듯 연신 빼오는 건 또 별로네요.
16/06/02 13:14
수정 아이콘
내가 응원하는 팀이 그러면 즐거운데
상대팀이 그러고 있으면 짜증납니다.
Galvatron
16/06/02 13:20
수정 아이콘
리그에 그런팀이 두개 있다면 그야말로 최고죠. 엘클라시코
16/06/02 13:23
수정 아이콘
바이에른처럼 매 시즌 우승 확정에 가까우면 2번인데 맨시티 같이 긁어모아도 우승 후보 정도면 괜찮다 싶네요.
bemanner
16/06/02 13:25
수정 아이콘
현실과 다른 판타지를 느끼게 해주는 게 프로 스포츠인데,
맨시티처럼 초보자가 치트치고 하는 느낌 주는 거면 용인할 만하지만
삼성 대 김할머니 슈퍼마냥 뮌헨처럼 어차피 우승하는 팀이 또 사오고 또 사오는 건 혐오스럽습니다. 현실에서도 지긋한 광경이니까요.
16/06/02 13:40
수정 아이콘
1개 팀이 계속 그러면 지루한데(예: 뮌헨)
여러개 팀이 돌아가면서 그러면(예: NBA 반지원정대) 흥미 상승 요인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Flash7vision
16/06/02 14:11
수정 아이콘
야구나 농구에서 올스타전이나 피파 월드 베스트 선수들(이 경우에는 좀 아닌 듯한 선수들이 뽑히기는 하지만)보고 '이 선수들이 한 팀에 뛰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가져서 1번이고 좋아합니다.
메날두가 한 팀에 뛰면 얼마나 시너지 효과가 날까, 스타1 있던 시절 택뱅리쌍이 한 시기에 공군 입대해서 뛰면 공군 우승할까 하는 것들이 무의미한 생각일 지라도 판타지를 그리곤 하니까요.
16/06/02 14:21
수정 아이콘
레알팬인데 꿀잼입니다. 언제나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들어오고 경기 스타일을 항상 공격적이니 흥이나죠.
16/06/02 14:30
수정 아이콘
단일리그에서 한 팀이 그러고 있으면 재미없고, nba처럼 그런 강팀이 계속 바뀌면 재밌더라구요.
손예진
16/06/02 15:21
수정 아이콘
축구는 좀 질리는데..(레바뮌)
농구는 상대적으로 그게 덜하더군요.
일단 우승반지를 위해 뭉치긴 하지만 어느정도가 지나면 알아서 헤어지는 수순인지라 흐흐
Arya Stark
16/06/02 15:54
수정 아이콘
그 원정대에 좋아하는 선수가 있으면 좋습니다.
신중함
16/06/02 16:10
수정 아이콘
전 별로더군요. 그들이 죽 쓰는건 재밌어요.
클레어
16/06/02 16:27
수정 아이콘
Nba는 샐러리캡 제도 때문에 뭔 짓을 해도 상관없다는 주의입니다. 페이컷을 한다면 팀의 승리를 위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돈까지 포기하는건데, 다른 스포츠에 비하면 엄청난 희생을 하는거죠.

뮌헨은.. 분데스리가를 보지는 않지만 제가 독일사람이었으면 좀 짜증날 것 같아요. 그렇다고 뭐라 할 수는 없지만요.
우리형
16/06/02 17:39
수정 아이콘
저는 언더독만 좋아합니다
16/06/02 18:11
수정 아이콘
시러요 정말 극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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