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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4 12:41
글쎄요. 저는 한번도 재밌던 적이 없습니다. 하마코 본지가 몇시즌은 된거 같은데 말이죠.
재미도 없고, 해설 능력도 별로인것 같은데, 왜 하마코라는 한국에서 가장 큰 대회 해설을 하는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16/05/24 12:42
해설하러 나온게 아니라 웃기려고 나온 것 같습니다. 예능프로가 아니라 엄연히 대회인데 좀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5/24 13:04
더 별로인건 정작 홍차가 간혹 괜찮은 농담 하면 바로 정색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 누가 제일 경기 집중에 방해하는지 모르고.
문젠 박태민 껀도 있지만 3인 전부 경기에 집중 안하고 관중 얘기하고 뻘소리하고 하는 이 모든 걸 방관하는 온겜.
16/05/24 13:06
저는 괜찮던데..아재개그 좋아하는사람은 원래 상대방 빡쳐하는 반응이나 어이없어하는 반응 보고 싶어서 한다고 보는지라..
저는 그쪽성향이라서 그런지 활력있고 좋던데요 크크 어차피 해설이 2명씩이나 필요한 게임도 아니라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아요. 3명이라서 해설할때 보면 항상 홍차해설이 1해법을 내놓으면 박태민은 2해법을 설명하거나 개그를 치는거죠.. 물론 반대일때도 있구요 그냥 롤챔스해설할때 만담하는것처럼 주거니받거니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16/05/24 13:09
제가 롤챔스는 안본지 한참되서 잘은 모르지만 최근에 아재개그 하는 해설이 많은건가요?
제가 기억하는 롤챔스 만담은 드립에 가깝다고 보는데, 수능대박 드립같은거 말이죠.
16/05/24 13:14
아뇨 아재개그나 드립같은 재미요소로 나누는 느낌이 아니고 딱히 해설할 내용이 없거나 사운드가 빌때 채우는 수단으로 말씀드린거에요
박태민해설이 그런 개그 날리면 김정민캐스터나 홍차해설이 무안을 주는게 정형화되어있다고 봐요. 많이 나오는 장면이구요.. 이번에 박태민해설이 김정민캐스터 대행했을때도 보긴했는데 전 거부감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특이점은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16/05/24 13:16
그냥 아예 컨셉을 그렇게 잡아버린 편이라.... 뭐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마스카-엔진 해설을 보는건 함정....)
다만, 박태민 해설의 해설 내용 자체가 크게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홍차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게임 보는 눈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가끔 홍차가 못짚은 내용을 해설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아요. 그리고 대체로 홍차 의견에 동조한다기 보단 그 외의 해법을 내놓으려고 한다는 점에서 해설 능력 자체가 떨어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아재개그를 좋아하진 않는 편인데, 10번 중 1번쯤은 웃기다는 것엔 동감합니다. 크크
16/05/24 13:34
개그 센스가 없는데 개그 포지션을 맡고 있죠.
이와 똑같은 전례가 있는데 그게 바로 롤챔스 강민입니다. 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온게임넷을 욕하고 싶습니다.
16/05/24 13:47
꿀잼민 꿀잼민 하는 것도 다 비아냥이죠. 적당히 하고 빠질 줄 알아야 하는데, 이걸 나진이 이걸 나진이 강무새처럼 끊을 줄을 몰라요. 쓸 데 없이 오디오 계속 잡아먹는 게 똑같습니다.
킬각 재는 거나 특히 요행수(소위 안일한 운빨 플레이 크크) 짚어주는 건 박태민 해설도 잘 봅니다. 굳이 개그욕심 안내도 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16/05/24 13:47
제가 볼때는 박태민 해설에 대해 호불호가 좀 나뉘는건 채팅창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는데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박태민해설 반응이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추측건데 해설의 전문성은 홍차가 맡고, 박태민 해설은 스타1의 엄재경씨 포지션을 담당하려 하는 듯한 느낌인데 호불호가 갈리다보니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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