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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8 09:15
어떤식으로 지는지 분석을 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빨무에서 제일 중요한건 시작할때 커멘더나 넥서스 건물과 그 옆에 딱 달라붙은 미네랄에서 일하는 일꾼입니다. 전병력 다 꼬라박아도 그 건물 날리면 이겨요, 그것때매 빠른무한이라고 불리는거고 초반 빠른 2탱 드랍이라던지 토스면 하템 리버 같은걸로 미네랄 주변 일꾼 폭사 한번 시키는 쪽이 엄청나게 유리해 집니다.
15/09/18 09:57
상대편 초반 전략이 뭔지 알아야 됩니다.
묻지마 질럿인지 입구막고 리버 or 템플러인지 아니면 캐리어인지 빨무는 많이 안하면 그 플레이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유한맵보다 돈모이는 속도가 몇배는 빠르거든요
15/09/18 10:15
견실한 생산력을 갖추고 있다는 전제하에 빨무 최강은 게이트 게이트 게이트 게이트 게이트 입니다. 병력이 끊임없이 나오면서 끊임없이 게이트가 늘어납니다. 다른 종족은 이거 못 막아요.
일꾼 테러하거나 기타등등은 걍 비등한 상황에서의 전술적 수일 뿐이고..
15/09/18 10:22
입구만은 테란이야 뭐 그러다보면 테란도 손많이가고 병력충원도 느려서 어느정도 통할지 몰라도 성큰러커 디파일러 밭은 그냥 밑빠진 독에 물붓긴데요;
15/09/18 10:26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면 저그는 생산시설 늘릴수 있는 방법이 너무 느려서 (해처리 지어야하니까) 초반부터 질롯은 쏟아지는데
결국 성큰으로 막아야 하고 원해처리 -> 드론 -> 성큰 -> 드론 -> 해처리 이런 진행 밖에 안되는데 해처리 이제 2~3개 완성될때쯤에 드래군 오기 시작하면서 결국 저그가 뭐하기도 전에 드래군 쌓여서 끝나요. 뭐 질롯만 뽑아도 뚫릴수도 있고요
15/09/18 17:32
빨무 초반 건물 소환해놓고 다시 일하는 프루브의 미네랄 수급력을 드론을 소비해서 건물을 지어야 하는 저그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어찌어찌 초반러쉬를 막는다쳐도 플토는 테크 타면서도 병력 빠방하게 늘릴 수 있어서 방어건물에 드론을 소모한 저그는 앞날이 없죠.
15/09/18 10:21
플플전은 실력이 엥간히 차이 안나면 서로 시간만 낭비하고 이길수가 없는듯 하더라고요 보통 셔틀스피드업 하템드랍 최적화를 하면서 내 기지 포톤으로 수비하면서 장기전 대비하는것이 일반적인데 일반적인 꼼수는 초반에 포토를 상대진영에 지으면서 상대 건물을 지을 공간을 안주는 방법이고요 센터게이트등과 함께 하기도 하고 성공하면 좀 유리한 편이긴 합니다 맵핵 아니면 위치랑 첫정찰운이 있어서 입구 포톤막기 전에 일꾼이 들어와 버리면 피곤해 지는 운빨등이 있긴 하죠 결론은 뭘해도 보통 장기전가고 시간만 서로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라리 랜덤전을 하시는게
15/09/18 11:32
토스대 토스 1:1이면 초반에 정찰 엄청 빨리 보내서 상대 기지 발견하면 외곽에 파일런 짓고 캐논 지어보세요.
상대 본진안에 캐논밭 완성되면 그 주변 건물도 못짓고 게이트 지어서 거기서 병력 뽑아도 되고 좀 일찍 걸려도 거기 신경쓸 시간에 병력으로 몰아쳐도 되고 제 생각엔 무한이고 빨무고 1:1에선 캐논이 너무 좋아요
15/09/18 12:55
오히려 토스대토스 해서 물량싸움가면은 실력차이가 있으면은 절때 안질껏같은데요. 초반부터 질럿 싸움 유도하면서 게이트웨이 늘리고 계속해서 물량싸움 유도하면서 컨트롤 해주고 하면은 이길것같습니다. 오로지 물량 질럿드라군으로만 말이죠.
15/09/18 13:52
빨무 1:1 토스전은 윗분도 말씀해주셨는데 캐논러시가 되게 좋아요.
그걸로 겜은 못끝내는데 막는데 자원 갉아먹게 하면서 본인이 테크 올리는게 좋습니다.
15/09/18 17:55
빨무만 수백판을 했었다가 핵이 판을 쳐서 접었는데요...
대 프로토스전이면 필승법은 딱히 없습니다만 일단 기본기가 있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평범한 힘싸움이라면 자원을 많이 먹고 빨리 뽑아서 자원을 회전시키면서 유닛 컨트롤 하는데 보통 잘하는 친구들 보면 유닛 컨 하느라 생산&건물소환이 늦어요. 제가 자주 썼던 내가 상대보다 잘한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 쓰는 방법입니다. 그만둔지 오래되서 정확한 빌드는 기억이 안나지만 센터 파일런-1게이트1포지 올리고요 (미네랄이 넘쳐서 포지가 부담이 안됩니다.) 상대가 입구를 막지 않았다면 질럿은 무조건 달려서 일꾼 강제공격입니다. 일꾼을 보통 2마리 이상 잡을 수 있습니다. 이득이죠. 이때 유한맵처럼 일꾼이 뭉쳐서 질럿을 잡는다? 이득입니다. 빨무는 미네랄을 하나로 겹쳐놓아서 이 일꾼들을 다시 다른 미네랄로 찍어서 일을 시키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계속 질럿 찍어서 일꾼 강제공격을 해주면서 혹시나 모를 발끈러쉬도 대비를 해줍니다. 상대 수준이 낮다면 이 단계에서 일꾼 다 털리고 짜증내면서 나갑니다. 하지만 상대가 캐논을 지어서 일꾼 피해를 못줬다면 바로 가스 캐면서 질럿하템드랍 준비를 합니다. 일꾼 강제공격을 하면서 정찰하고 눈치를 잘 보셔야 됩니다. 상대가 가스를 캐고 있나 테크는 어디까지 올렸나 하는 것들요. 그리고 상대보다 가스를 빨리캐고 테크를 빨리 올리면서 질럿 던지면서 하템으로 일꾼 지져버리는 하템드랍 한방 성공하면 끝입니다. 상대 드랍을 막기 위해 파일런으로 시야확보는 기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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