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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4 15:17
사실 이럴땐 재미를 붙이는게 답인데
1. 공부하는재미 2. 여자 만나는 재미 3. 취미 생활 하는 재미 4. 돈 버는 재미. 2,3 번은 질리신것 같으니 1,4 번으로 한번 눈을 돌려보심이.
15/05/14 15:22
누구나 그럴 시기가 한번은 오죠. 아직 삶이 버거운게 아니고 의욕상실로 재미가 없는거라면 생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여행,군대,알바 등 현재 생활패턴에서 벗어난 일을 시도해보세요.
15/05/14 15:25
진지한 얘기인데, 꽃동네나 고아원 같은 곳에 봉사활동을 한번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남을 돕는데서 보람을 느끼실 수도 있고, 당장이라도 뛰쳐나가서 놀고싶어지실 수도 있는데 그럼 노는 게 재밌어집니다.
15/05/14 16:26
저는 이런 고민에 꾸준히 심리 상담을 권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외면하고 있는 욕구나 감정이 가리어서 이런 상태에 빠져 계실 수도 있어요.
저도 오래 살아 본 것은 아니지만 3-4년 주기로 맥이 탁 풀리는 순간이 오는데, 최근에 심리상담의 도움을 받아 잘 넘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교 다니신다고 하니, 학내에 상담센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한 사람이나 미친 사람만 상담을 받는게 아니어요~ 힘내세요, 사는게 재미없어지기는 참 쉬운 것 같아요, 그만큼 박차고 나오면 또 아무 것도 아니게 느껴지지만요 :-)
15/05/14 18:07
매너리즘에 빠지신거네요.
위에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해주셨는데, 저는 운동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쉽게 스트레스도 풀리고, 성장하는 자신이 눈에 비교적 잘 띄어서 보람이나 뿌듯함을 느끼기도 쉽거든요.
15/05/14 18:18
정상적인 군생활만 보내시면 일상의 소중함을 한 5년정도 아실겁니다. 그리고 그때 인생의 재밌는지 없는지 찾으시면 될겁니다.
단 정상적인 군생활을 하셔야 됩니다....
15/05/14 23:33
제가 20 초에는 혼자 집에서 숨만 쉬어도 재미있었는데..
30 초중반인 지금은 기백을 써가며 뭘 사도 뭘 해도 노잼...
15/05/15 01:15
저도 예전에 글쓴분이란 같이 삶이 무료하고 지루해서 이런 질문을 지인들에게 많이 던져봤었는데 그중에 감명깊은 답을 얻었던 걸 하나 이야기 하자면,
죽으면 어차피 죽어있는 상태로 있게 되니까 살아있는 동안은 살아있는 것처럼 살자였습니다. 아직도 삶이 무료하고 지루한건 함정이지만, 어차피 살아있는 상태 외에는 지속할수 있는게 없으니까 그냥 저냥 살아가게 되는것 같네요.
15/05/15 02:23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운동이라도 다시 시작해보려합니다. 여러가지 조언 정말 감사드리고 다 기억해놨다 힘들때마다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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