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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8 14:54
이건 다른 말인데 솔랭 안하고 전채채팅 끄면 패드립은 거의 못듣고 5인팟 위주로 하면 트롤링도 왠만하면 안당합니다. 하지만 솔랭을 하는 순간...
15/04/28 14:59
재밌긴 재밌죠. 기본적으로 게임이 복합장르라서 여러가지 묘미를 짧은 시간에 느낄 수 있습니다. 각 라인전에서 보여지는 1 대1 맞다이의 재미와, 점점 성장시켜서 아이템을 맞추고 강해지는 캐릭을 지켜보고, 딜러 탱커 서포터 등등 각 포지션과 챔프별로 역할을 분담해서 전투를 이겨나가는 RPG적 재미, 게다가 멀티플레이 PvP가 기본인 게임이라서 단점도 있지만, 팀이 합이 잘 맞으면서 한타 승리하고 겜 이길때의 그 짜릿한 순간만큼은 트롤러건 패드리퍼건 다 잊게 만드는 특유의 뽕맛이 있죠.
15/04/28 15:01
easy to learn hard to master에 아주 최적하되있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aos 특유의 뽕맛은 dota가 몇수 위라고 보는데 뭐 도타는 hard to learn too fxxxxxxxxxxxxxxxxxxxking to master 게임인지라...뭐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15/04/28 15:04
이미 하고있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롤 재밌고 저 게임 잘만 하고 있어요"같은 글이 올라올 이유가 없어요.. 마치 대부분의 소비자가 정상적인 제품을 쓰면서 자신의 제품이 정상적이라고 글을 쓰지 않는 것처럼..
15/04/28 15:04
게임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를 스포츠로 옮겨서 생각해보면 같은 상활 같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친구들 보면 육두문자가 남무하는 걸 종종 볼 수있죠. 욕 좀 그만 하라하면 "다~ 애정이 있어서 그런거야~" 라며 웃어 넘길때도 완전 빡쳐서 울분을 토할때도 있는데 그래도 한가지 공통점은 "즐거워서" 이지 않을까 합니다 . 다만 익명성이 보장된 공간에서의 키배와 욕설이 난무하는 롤이라 조금은 더 심각하게 느껴지는 것 같구요.
15/04/28 15:06
저는 남들이랑 절대 안합니다.
단체 채팅 꺼놓고 아는 사람들이랑만 음성 채팅하면서 5인큐 돌리거나 내전합니다. 다섯명이서 다섯명과 싸우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죠 롤은. 히오스가 좀 더 재밋다고 느껴지고 있지만 아직 유저풀이 넓지 않아서 슬슬 꼬시고 있어요.
15/04/28 15:10
열에 여덟은 지거나, 캐리받거나 해서 왜한거지 하는데..
한두번은 캐리를 하거나 쩌는 역전을 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이걸 잊지 못해 계속 하게 되네요
15/04/28 15:18
진짜 재미없는 게임은 오히려 저런 얘기들이 안 나오죠. 그나마 유저가 많으니...
같은 장르라도 카오스 온라인은 트롤 많다 욕설 심하다 같은 이야기....하다못해 게임이 재미없다는 불평조차도 찾아보기 힘드니까요.
15/04/28 15:48
게임 자체는 정말 재밌습니다.
게임 새로하는 것에 정말 보수적인 저라 스타만 10년을 했는데, 그 후에 한 게임이 롤이에요. 롤 한 후엔 스타는 쳐다도 안 보게 되고요.
15/04/28 16:02
시즌2부터 달려서... 시즌3,4 다야1 찍고 이번 시즌에 랭크 초기에 다시 시작했는데,
예전에는 패드립, 욕설을 들어도 차단하면서 재미 > 욕설 의 느낌으로 했는데 지금은 욕설 > 재미 가 되어버려서 안하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도 다 접어서 이젠 제대로 달리진 않을 것 같네요.
15/04/28 16:28
재미가 없는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하는 게임이 될 수가 없죠. 당연히 재밌습니다. 그리고 패드립, 욕설도 무슨 10판하면 8~9판이 다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많은 날엔 10판 중 3~4판, 보통은 10판 중 1~2판 정도만 그렇습니다.
15/04/28 17:07
팀게임이라는 점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엄청나긴한데, 뭔가 제일 쉽게 손이 가요.
스1 골수유저 였었는데도 스2와 롤 두가지 게임 중에 롤만 종종 합니다. (스2는 거의 경기 시청만 하거나 캠페인만 하네요.) 스2도 하고 싶긴한데 빌드 다 공부하고 털려가면서 배울 엄두가 안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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