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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2 18:33
"게임 버스기사 어원"으로 검색해 보니 버스/동음이의어로 위키하나 나오네요..
디아2부터 사용했다고 하는데 디아2는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링크는 안 걸게요..
14/09/22 18:40
해당 글에는 '디아블로2 등의 게임'이라는 표현만 나옵니다.
제가 디아2를 할때는 해당 표현을 썼던 기억이 없어서요. 어렸기도 했지만요 저는 포탈열어준다. 카우레벨 돌아준다. 이정도의 표현을 썻던거 같습니다. 그 시기가 제가 언급한 스톤에이지와 시기가 얼추 비슷합니다. 그래서 그때 기억이 자세하신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하는겁니다.
14/09/22 20:58
디아때 버스탄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제가 했던 게임이 스타와 디아인데 버스태워주실분 구하는 사람들 많았었어요. 저도 버스타고 시작했고요.
14/09/22 18:50
1:1 대전게임에서는 강간-관광-버스 이런어원이었지만
디아블로나 이런 RPG계열에서는 고레벨캐릭터가 저레벨캐릭터 부스팅시켜주는 개념이었습니다 노멀에서 나이트메어, 헬까지 끌어다주는데 1:1이면 택시, 1:7이면 버스 뭐 그런식이었죠
14/09/22 19:00
Mmorpg 버스 얘긴 아주 후의 말이고 첨부터 관광이 아닌 버스탄다는 의미로 나왔죠.. 다릅니다.
본문을 다시 보니 제가 착각했네요.. 스타 관광 드립이 나온건중..
14/09/22 18:54
저도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고레벨 유저가 저레벨 유저를 속성으로 키워주는 게임방식은 '관광보낸다'라는 (저속한) 표현과는 의미가 다르죠. 질문자 분의 말씀은 전자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덧붙여 저도 디아2 시절에 처음 들었습니다.
14/09/22 18:51
관광 버스의 버스랑
그 고렙이나 고수가 쫄 시켜주는 버스랑은 다르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버스라는 단어는 관광 버스에서 출발했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처음 들어본 건 디아2 였습니다.
14/09/22 18:52
검색해보니 2004년 즈음해서는 이미 스갤에서 버스기사라는 말이 널리쓰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최연성에게 버스기사라는 별명도 붙었던 시기인듯하구요
14/09/22 18:57
과거 에버퀘스트1이 한국에서 서비스를 했을 때 (대략 2001~2003년 정도?), 지역간 이동을 도와주는 걸 '버스', '택시' 라고 부르긴 했었습니다. 현재 쓰이는 버스, 택시의 개념이 여기서 온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엔하위키에서는 그렇게 설명을 하고 있네요
방대한 맵 때문에, 단체 순간이동이 가능한 캐릭터를 '버스', 한두명을 이동 시켜주는 것을 '택시'라 불렀는데, WOW에서 높은 레벨의 캐릭터가, 낮은 레벨의 캐릭터의 사냥을 도와주는 용어인 '버스'가 여기서 왔다. https://mirror.enha.kr/wiki/%EC%97%90%EB%B2%84%ED%80%98%EC%8A%A4%ED%8A%B8#s-3
14/09/22 19:02
최연성의 버스태우다와 고렙이 저렙을 키워주는 버스는 어원이 다른 걸로 압니다. 자세한 건 용자들과 현자님들이 잘 설명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14/09/22 19:12
발생은 관광 에서 기원된것이 많으나 여기서 흘러나와 기사와 승객 개념으로 분리되어서 사용된게 디아블로 이고 이제 관광과 버스는 그 기원은 같으나 사용방법은 많이다르죠.
그외로 천원폰을 그가격에 맞게 버스폰으로 부르면서 버스탄다라는 표현도 쓰고있죠. 이것과도 어느정도의 연관성은있어보입니다. 상대를 압도적 실력으로 찍어눌러 승객을 만들어 멀리보내는 버스와 고렙유저. 혹은 고수유저가 저레벨 초보유저를 승객으로 태워 쫄및뺑뺑이를 도는 버스는 이름은 같은버스지만 엄연히 다르다고봅니다. 일단 목적지가 다르지않습니까?크크 결론 : 어원은 관광 에서 시작된것이 맞지만 현재는 목적지에 따라 다른말로 보는것이 맞습니다. 안드로메다 : 관광버스 뺑뺑이 쫄 : 시내버스
14/09/22 19:16
버스 용어는 디아2가 먼저입니다.
캐릭터 생성했을 때 빨리 스킬포인트 찍고 헬 다 깬뒤 카우방 돌아야 되는데, 혼자서 헬까지 다 깰 수 없으니까 게시판에 고렙유저들한테 헬까지 깨달라고 부탁한 게 시초죠. 디아2가 2000년도 발매되었고 못해도 2001년도에는 확연히 인기를 끈 반면 최연성은 2003년도에 데뷔했으니 시작은 디아2가 먼저죠.
14/09/22 19:25
디아2가 출시일이 2000년도고, 본문에 나온 스톤에이지는 2003년이네요.
저 단어가 디아2부터 쓰였던걸로 기억하니 빠르게 잡으면 2000년부터 쓰였겠네요. 스타에서 쓰인 용법과는 달리, 고렙1명을 다수의 저렙이 졸졸 따라다는걸보고 나온 단어로 알고 있습니다.
14/09/22 19:55
2003년은 넷마블에서 서비스 시작한 연도이고
그전에 이니엄이라는 곳에서 서비스 했었습니다. 아마 2000년 하반기 즈음에 서비스를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확실치 않네요. 저는 두 게임 다 플레이해봤는데 언제 어디서 먼저 쓰였는지는 기억이...-_-;
14/09/22 19:49
디아2 아닌가요? 정확히 말하면 레벨업을 도와주는 행위 그 자체라기보단 포탈을 태워준다는 의미의 버스에서 시작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14/09/22 20:43
어원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디2 버스는 고렙 한명이 저렙 최대 7명을 노말 안다부터 헬 바알까지 잡아주는 거였습니다. 고렙을 기사 혹은 운전수라고 불렀죠. 디2는 파티원에 레벨 제한이 없었고, 메인 퀘스트를 파티원 중 누가 깨도 다 같이 깬 걸로 적용되기 때문에 고렙 아무나가 1레벨 7명 데리고 헬 바알까지 깨면 1레벨 7명도 헬 바알을 잡은 것으로 판정됩니다. 쪼렙이 헬 메인퀘를 다 깨야 하는 이유는 헬 카우방 등 경험치를 빨리 먹는 공개방에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다 안깨면 공개방 목록에는 노말방이나 나메방만 보이거든요. 헬 카우방 경험치야 뭐, 구석에 서 있으면 몇 시간만에 80까지 찍을 수 있었죠. 저렙들은 마을서 대기타다가 고렙이 포탈열어주면 들어가서 서있다가 보스 잡으면 다시 마을가서 대기, 포탈 열어주면 들어가고. 가만히 있다가 정거장마다 내리면 되는 버스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덤으로 기사가 자꾸 누우면 - 빨간 줄로 기사가 죽었습니다라고 나오면 이건 버스가 아니라 달구지네, 경운기네 뭐네 하고 놀리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나메 중간, 헬 초반 같은데서 기사가 뿔이 나 나가버리면, 승객들은 그 중간부터, 어정쩡한 잘 오지도 않는 어정쩡한 버스를 타야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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