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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2 13:23
3번에 가깝고 '처음부터 있던 건 아닌데 갑자기 벌레가 빠졌다. 음식을 새로 줄 수 있겠나' 정도로 얘기했던거 같아요. 날벌레가 있는거 자체도 식당의 책임이라고 하긴 어려운 것 같아서... 좀 애매하더라고요;
14/08/22 13:27
혹시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어떻게 대처하셨는지도 좀 궁금하네요.
식당 책임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남들 밥 먹는데 벌레 잡고 있기도 좀 그렇고..
14/08/22 13:28
그런데 희한하게 깔끔한 음식점은 식당 내부에 벌레가 있는 경우가 적긴하죠. 식당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음으론 1번이지만 현실적으론 3번으로 행동합니다.
14/08/22 14:00
흔히 보이는 조그만한 날벌레면 빼고 그냥 먹을 것 같긴 하네요.
잠자리, 매미 이런게 아닌 이상 -_-; (파리 정도는 판단보류) 새가 날라와서 빠진다면 그것대로 진귀한 구경이라 값 따블로 주고 나올듯 싶고요.
14/08/22 14:03
저번에 음식점에 날파리가 너무 많이 날라다녀서 종업원 아가씨를 불렀는데...
아이고~ 죄송해요. 하면서 웃음과 함께 합장으로 날파리 잡는 시늉을 하더군요. 짱귀여움. 이러면 넘어갑니다. 다음으로 튀김을 먹으러 갔는데 튀김에 메뚜기 같은놈이 같이 튀겨져 나왔습니다. 종업원을 불렀더니 주인 아저씨와 와서 음식에서 메뚜기만 빼서 그냥 들고 가시더군요. 짱시름. 이러면 화냅니다.
14/08/22 14:21
아주 작은 날파리 정도면 그냥 건저내고 먹을꺼 같아요.. 근데 파리정도면 다시 해 달라고 합니다.. 아니면 그만 먹거나요..
원래 부터 그런건 아니기에 화나거나 그런건 없을꺼 같고 정중히 부탁할꺼 같아요..
14/08/22 14:28
2번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경우인 것 같으면 따지겠지만 작은 날벌레 한 마리정도나 머리카락 살짝 하나 쯤 있으면 그러려니 합니다. 그게 머리카락이 아니라는 느낌이 오면.. 그땐 앞 뒤 가리지 않습니다.
14/08/22 14:30
2번이요. 사실 생물은 어떻게 할 수 없는거라.. 생물이 아닌 이물질이 나오면 화가 나지만
생물은 왠만하면 뭐 가게에 화내진 않습니다.
14/08/22 14:47
그냥 먹는 편인데, 다른게 마음에 안든다.. 그러면 같이 묶어서 클래임 겁니다.
예를 들어.. 1인분 양이 확실히 비양심적이라거나..
14/08/22 14:53
전 2번입니다. 좀 큰 바퀴벌레라던지, 혐오감이 크게 들 수 있겠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날벌레까지 어찌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별로 신경안씁니다. 물론 국물에 우려내어 눅눅해진 벌레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14/08/22 15:16
전 2번이요. 뭐 그냥 쪼끄만거면 식당에서 어떻게 하기도 힘든놈이고 하니까 그냥 뭐 그정도는 집에서 밥먹으면서도 생기는 일이니까 대충 건지고 먹습니다
벌레가 크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14/08/22 17:20
알바 했을 때 기억으로 사장님은
손님이 말을 이쁘게 하면 새걸로 바꿔주고 싸가지 없게 하면 그래도 (속으로 욕하면서)바꿔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본 손님 유형으로는 1. 짜증내면서 바꿔달라고 한다 2. 이게 날파리 제가 들어가는걸 봤거든요. 제가 좀 비위가 약해서 죄송해요 바꿔주시면 안될까요? 3. 그냥 건저내고 먹는다 4. 그냥 건저내고 먹는데 알려는 준다. 날파리 들어갔다고 5. 그냥 나간다?? 6. 계산하고!! 안먹고 나간다??? 저 같은 경우는 그냥 날파리 정도면 건저내고 먹고 큰건 정중하게 바꿔달라고 하고 먹습니다. 먹지 못할 것이 들어가서 나오면 한판 해야죠
14/08/22 19:19
저같은경우는 이야기 합니다.
바로 어제 여자친구랑 대패삼겹살집에 가서 대패 500g에 김치찌개를 시켜서 먹는데 고기를 굽는 사이에 한입도 안 먹은 찌개에 엄지손가락만한 왕파리가 10초간 찌개간을 보다가 날아가서 바로 알바생한테 죄송한데 정말 커다란 파리가 찌개에 앉았다가 가서 도저히 못먹을거 같다고 새걸로 달라고 하니 처음에는 안될거같다고 말하다가 한번 사장님한테 물어보겠다고 하고 가시더라구요. 그 뒤로 다시 그 종업원이 홀로 나왔는데 별 말씀이 없어서 새걸로 주려나 보다 했는데 고기 다 구워먹고 나서도 말이 없어서 계산할때 다른 종업원한테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니 그제서야 사장님이 오셔서 그냥 찌개 값을 빼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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