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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7 13:01
체형 만들기 + 저렴하고도 댄디한 스타일링(예를들면 면바지에 깔끔한 운동화??) + 차(34이면 하나 있으시면 좋습니다.)
요 정도에 말만 안끊기고 자기 가치관만 확실하면 자존감 업...
14/05/27 15:20
좋은 차가 있어서 올라가는 자존감은 차가 없으면 내려오니까요.
사실 자존감은 가지고있는 재력이나 외모, 학벌과 커다란 상관관계가 없어요.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하는것이 자존감인데 남보다 가진게 많다고 과연 그렇게 될까요? 재벌급임에도 자존감 낮은사람 많습니다. 꽃보다 할배님 말씀대로라면 이런사람은 설명이 안되죠.
14/05/27 16:01
글쎄요...저하곤 의견이 다르네요.
재벌이 아닌 졸부들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많습니다. 갑자기 땅파니 석유가 나오거나 우연히 재개발되서 부유해진 경우, 로또 등 일확 천금의 졸부들은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보통 부의 과시(명품 외제차 주상복합)등으로 자신을 포장하려고 하죠. 반면 재벌이라는 사회적 책임감이 있는 수장들은 자기 재산도 재산이지만 명예욕이 더 강합니다. XX회장님이라는 칭호로 몇천 몇만을 내가 책임진다라는 개념이 더 강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자존감도 상당합니다. 물론 이들에게 2조원 재산을 3조원으로 불린다라는 개념 자체가 자기가 죽을때까지 쓰려고 모으는 것 보단 내 자존감 (즉 재계순위)를 높이는 목적이 크기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비록 물질의 힘을 빌리더라도 자존감이라는 것은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치환의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런 식이면 사실 운동하더라도 갑상선 비대 걸려서 살이 쪄버리거나 하면 자존감이 없어지는 것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유독 여말선초를 지나 유교적 선비 잣대와 물질을 터부시하면서 더 추구하려는 이중성이 부딪치는 사회이긴 한데 전 물질로도 충분한 자존감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 그것이 돈이든 차이든 충분히 그 추구 대상에 따라 내 자존감을 회복시켜 줄 수 있다고 봅니다.
14/05/27 16:18
자존감과 자신감을 구별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질은 그 가치가 명확하게 측정되기때문에 물질로 인해 자신감이 올라간다 하더라도 더 나은 대상앞에서는 떨어지요. 포르쉐 911을 사서 자신감이 하늘을 뚫을것 같다가도 부가티 베이론을 가진 상대가 창문열고 쳐다보면 움찔하게 되는게 사람 심리입니다. 그건 자존감이 아니에요. 재벌들 예는...재벌들이 사회적 책임감이 가지고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하기에...패스하겠습니다. 더 상세한 부분은 제가 이 글에 단 아래의 댓글로 갈음합니다.
14/05/27 16:47
재벌도 유형이 많다보니...적어도 빌게이츠 워렌버핏 그리고 이건희씨 정도만 되도 책임은 있는 재벌이죠.
아무튼 제가 포도씨님하고 재벌론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다르지만 교집합은 있다...그게 물질이 될 수 있고 구지 911을 베이롱에 비교하지 않아도 911을 타는 그 자체로 자존감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겁니다. 포도씨님은 내면 추구만을 자존으로 보는 것이고 전 외부 요인도 자존으로 보는 차이는 잇네요.
14/05/27 17:07
뭐 자존감을 내면과 외면으로 구분하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빌게이츠나 워렌버핏은 재벌이 아닙니다. 재벌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에요. 재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이건희 정도면 책임있는 재벌이라....놀랍네요. 그럼 얼렁뚱땅 스킵한 상속세 2조는 책임과는 무관한 행동인가요? 순환출자로 보유지분 꼴랑 1%남짓 가지고 삼성그룹을 지배하는거는요? 아니면 정신질환으로 병역면제받은거? 뭘가지고 책임있다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4/05/27 17:32
에고..말이 길어질듯 한데 이건희가 본받을만한 재벌이다 이런 이야기는 아니고 구지 재벌의 예를 들다보니 김승연보단 책임있는 재벌(적어도 기업가치 측면에서는...실제로 절세 목적이든 모든 사회 기부는 삼성이 다른 기업보단 많이 하죠)라는 의미입니다.
빌게이츠나 워린버핏이 재벌이라고 한건 광의의 의미에서 글로벌 기업가를 재벌로 놓고 이야기한거구요. 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자존감은 영어로 self regard / 자신감은 self confidence인데 자존감은 자기 최소 만족도, 자신감은 결과를 위한 자기 정당성 확립으로 조금 뉘양스의 차이는 있지만 큰 틀에서는 비슷합니다.
14/05/27 13:30
아 그런건 아니고.. 성공적인 경험을 일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겨 해보시란 말씀이에요.
쉬운 성공적 경험부터 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연애를 예로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여자를 만나보세요. 쉽게 사귈수 있는 여자를 만나는것도 좋은방법이구요. 뭐 이런말이에요.
14/05/27 13:01
단점을 지우시기 보다는 장점을 더 극대화시키는게 낫지 않겠나 하는 뭐 그런 생각을...
남자는 자신감인데, 이렇게 생각해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말주변→진중하다. 178/86 과체중→푸근하다. 옷을 추레하게 입는건 조금만 신경써주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나이가 34인 것은 요즘 세상에 늦게 결혼하고 늦게 연애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근무시간은 좀 에러이긴 하네요. 여자를 사귀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데이트도 많이 할텐데;; 결국 뜬금 없지만 결론은 몸짱되시면 자존감이 늘어납니다?!
14/05/27 13:25
뭐 정말 인연이 되면 말씀하신대로 제 단점을 장점으로 받아들이겠죠.
근데 그건 그것대로 바래야겠지만.. 단점을 지워나간다면 당첨확률이 좀 높지 않을까해서요;; 몸짱은 오버고,그냥 5kg빼야겠네요
14/05/27 13:28
장점.. 비록 1채는 칠천만원짜리 아파트지만,제 나이에 대출없이 집2채 소유하고 있다는게 장점인데요.
(정보는 어머님이 주셨지만,돈은 100% 제가 벌어 만들었습니다) 이걸 소개팅에서 장점이라고 어필할 순 없잖아요. 마지막 순간,결전병기가 될 순 있지만.. 소개팅에서 내세울 순 없다고 봅니다.
14/05/27 13:36
아.. 옆에 붙어서 도와주는 친구 를 날개라고 부릅니다~
근처에 믿을만하고 능력있는 친구분있으면 여럿이만나보시는게 좋을수있어요
14/05/27 13:10
흠..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자면 일단 많은 분들을 만나보는걸 추천합니다. 외형적인 부분을 바꾸는 부분이 자존감회복에 도움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나를 좋아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더 효과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소개팅에서는 어차피 서로 모르는 사이이고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이라서, 딱히 소심하게 행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잘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다음 소개팅하면 되는거죠. 저도 자존감이 낮은 편인데, 소개팅을 여러번 해봤지만 애프터거절도 당해보고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연락안하기도 하고 이러다 보니 딱히 내가 못났구나하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14/05/27 14:03
난 훌륭한 사람인데 겸손하기까지 하지. 그게 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라고 마음속으로 자부심을 가지세요.겸손과 자존감은 같이갈수 있는겁니다.
14/05/27 14:42
살은 빼야겠고..
외모컴플렉스보단 사회성이 떨어집니다. 회사생활을 안하는 사람의 단점이랄까..-_-;; 회사생활하기 싫어서 자영업의 길을 택했는데요.. 살기는 편한데 단점이 개선되진 않네요
14/05/27 14:47
외모 컴플렉스는 안가지셔도 될듯합니다. 먼저 운동을 시작하세요~ 전 178 90후반이었는데 지금 80중반까지 왔습니다.
저도 아직도 그런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지만, 그러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여친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자신만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소개팅은 보통 외모를 먼저 보기는 하지만 그 사람에게 끌리는 또다른 매력들을 가지는것도 중요할듯합니다. (예을 들어 편안함, 말주변 같은건 자주 사람들을 만나시고요,(여러사람들요) 특히나 자가소유의 집은 소개팅 이후에 과정에서는 외모보다는 더 상위 클래스의 버프일수 있으니깐요~화이팅입니다~!!
14/05/27 15:44
자존감(自尊感)과 자신감(自信感)은 다릅니다.
자신감은 어떠한 반복되는 행동에대한 긍정적인 기억들이 반복되면 자연스레 생기게 되는거구요. 어떤 영역이냐에 따라 달라져요. 예를들자면 어렸을 때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면서 집에 메달만 책장가득한 양궁선수라면 양궁에 대한 자신감은 넘치겠지요. 그렇다고 자존감이 높다? 그건 아니라는거죠. 또한 자신감은 반대로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이 반복되면서 떨어지고요. 앞서 말한 양궁선수가 어느날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와 국대는 물론 도내대회마저 예선탈락을 반복하게 된다면 자신감은 한도 끝도없이 떨어질겁니다. 그러고 있는 와중에도 다른 영역에 대한 자신감은 있을 수 있어요. 운동에 대한 자신감은 떨어졌지만 외모에 대한 자신감은 있다거나... 그런데 자존감이라는것은 자신감과 달리 어려서부터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가치판단입니다. 자아존중감(自我尊重感)의 줄임말인데 자기 자신이 존중받을만한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는 것이 자존감이죠. 이것은 다른사람이 아닌 스스로가 가지는 개념이라 다른사람들은 쉽게 알지 못해요. 또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임에도 자존감은 낮은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어려서부터 성적이 전국단위로 놀고 서울대경영에 하버드 MBA를 했어도 어릴때부터 만족을 못하는 부모의 영향으로 자존감이 낮은 경우처럼요. 그렇다고 이 사람이 경제학에 관련하여 자신감이 없지는 않겠지요. 자존감은 좀더 내면의 그리고 자신 개인의 문제입니다. 이 글에서 wish buRn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자신감에 해당하겠네요. Love&Hate님 말씀처럼 성공하는 이성교제의 경험이 쌓이면 여성에대한 자신감은 상승합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실패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고르는 것보다는 만만한 상대를 고르는것이 자신감 상승에는 도움이 됩니다. 물론 만만한 상대가 과연 있느냐가 문제지만...
14/05/27 17:01
중고등학교 한반에 뚱뚱했던축에들었던 저로서는
대외적이미지, 자존감은(?) 헬스장 등록을 전후로 확연히나뉜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운동하셔요. 그냥 자연스럽게 달라져요 내자신의 행동도 그렇고 주위에서도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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