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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4 23:48
몇살이신가요?
30대까지는 일단 버티고.... 40대가 되서 수입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최대한 갚으세요 근데 이자가 감당이 되신다면 저는 레버리지 최대한 당겨서 투자하는걸 추천하는 쪽이긴 합니다;;;;;
25/07/25 10:43
몇몇 잘나가는 분들 빼면, 대부분은 40대 초중반 되면서 수입이 늘어날텐데
그때되면 지금의 대출 이자가 덜 부담되는 시기가 올겁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버티면서 계속 수입 늘어날 수 있게 화이팅하세요!!
25/07/25 00:38
빚에 집중하기 보단 현금 흐름이 막히지 않게 잘 조절하세요. 절약은 기본이지만 지금은 수입을 어떻게든 늘리는게 최선입니다.
글을 보니 학자금이 큰 돈이지만 아마 이자율은 시중 은행 일반 대출보다 많이 낮을꺼니 이자만 밀리지 않는 선에서 관리하고 그 와중에 미래 대비용의 주식 모으기도 꾸준히 하세요. 돈이라는게 없지만 또 어느 순간 확 모이는 순간이 옵니다. 저도 빈털털이로 시작해서 그래도 집도 있고 차도 있고, 학자금도 엄청 많았지만 다 갚고 이제 주택자금대출 하나만 남았네요. (물론 억단위 흐흐) 그래도 잘 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25/07/25 00:47
은행에 내는 이자가 점점 줄어들어야 빚 갚는 재미도 있습니다. 버는 여유 자금 생기는 족족 빚 갚는데 써야 합니다.
투자로 이자보다 의미있게 높은 수익을 낸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최선으로 빚 갚는데 써야 합니다. 이후 빚 다 갚고, 그 삶을 적당히 유지하면, 빚 갚는 속도로 저축이 되니까, 삶의 여유도 생깁니다. 이 때 투자 시작하셔도 됩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잘못된 선택을 하기가 쉽거든요
25/07/25 08:52
집 산다고 빚 7억 가까이 받았네요. 이제 5억 좀 넘게 남았습니다. 촤하하
빚 갚는 걸 돈 모으는 거다 생각하고 빚부터 갚고 있습니다.
25/07/25 09:15
막막하다, 못값겠다는 마음을 분노로 전환하여 포풍 돈벌기에 몰입하는 에너지로 승화시키면 좋습니다
개인회생 직전까지 가니까 어떤 일이든 돈만되면 다 하게 되더라구요
25/07/25 09:27
(수정됨) 개인적으로 주담대를 제외한 빚이 있다면, 주식투자를 안하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빚져서 투자하는 것과 다르지 않고 빚져서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주식을 하는셈이거든요. 빚없이 투자를 해도 폭락장을 견디기 어려운데, 빚져서 투자했을 때 폭락장을 버티기가 쉬운게 아니죠.
주담대나 전세대출의 경우, 월세로 산다는 것과 비교해서 기회비용+이자비용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해볼만한 것이라서 적당한 이자부담이라면 큰 문제는 아니구요 대출금이 여러개라면 가장 이자가 높은 순으로 정석적으로 갚아가는 수밖에 없죠.
25/07/25 10:04
제가 친구한테 7천 빌려줘서 떼여서 은행에 열심히 갚고 있습니다.
벌써 갚은지 2년 지났는데 이제 절반 갚았네요 부업, 잔업, 야근 안하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25/07/25 10:31
자기투자 > 결혼 >소득합산 >신혼부부 특공 분양 >몇억 추가대출로 자가획득
1억 그까이것 내 대출중 일부일뿐, 하면서 살수있게 될수있습니다.
25/07/25 10:40
"앞으로 10년 20년 내내 갚는것도 답답하고" 이 생각으로 무력감에 빠지는 상황이 위험합니다... 다들 그렇게 사는거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 마음가짐이 좋습니다.
25/07/25 11:14
앞으로 10년 20년 내내 갚는것도 답답하고 ->
물가 올라서 20년 뒤에 짜장면은 2만원, 내 월급도 두배 될테니 대출 개꿀! 이라고 생각을 바꾸시는게 어떤가요?
25/07/25 12:11
못값고 버티고 있슴다.. 버티면 인플레이션이 빚의 가치를 낮춰줄..ㅠㅠ
그래도 원리금 내고도 흑자시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빚에 대해 생각할 수록 답답하고 초조해지기만 해요.
25/07/25 13:14
현재 빛은 약 3억이고 대충 부동산쪽에 몰려있습니다. 그럭저럭 살아요;;;
20대 후반에 빛내서 집사고 1억4천 빛내서 1.7억짜리 집을 샀었죠 그거 10년 열심히 갚아서 그집 팔고 다시 집사면서 1.4억의 빛이 3억이 되었네요 앞으로 약 30년 상환할계획(헐 다지나면 70이네요) 이고 대충 집팔면 빛은 없어지겠지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25/07/25 16:33
20대 중반에 취업해서 입사한지 일주일만에 해외파견 나가서 비자만료 3개월마다 1박2일 들어오고 다시나가고를 3년정도 했습니다.
외국에 있다보니 국내 노동법의 보호를 못받는지 정해진 귀국하는 하루 빼고 휴일도 전혀없고 6 TO 1(AM)을 시키는데 돈쓸시간도 없더군요. 그렇게 해외출장수당이랑 월급이랑 해서 집안 빚 1억 다 갚았습니다. 여동생 대학도 보냈고 졸업도 시켰고.. 근데 그렇게 하고난 이후에는 번아웃와서 9 TO 6 철저하게 지키고 연월차 자유롭지만 그때 벌던돈의 1/3도 못버는곳으로 이직해서 몇년째 탱자탱자 지내고있습니다 크크크크 인간처럼 안살면 생각보다 빨리 갚아지는 돈이긴 합디다...
25/07/25 21:56
부채도 자산이죠. 중요한 건 현금 흐름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고 봅니다 통화량 늘어나는 것 감안하면 부채로 주요 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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