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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4 15:23
(수정됨) 상체근육 키울 노력으로 코어(엉덩이, 허덕지) 근육 키우는게 건강에 더 좋으니까 그런거겠죠.
상체의 경우는 키워놓으면 건강보다는 심미적인 효과가 더 크죠. 나이먹으니 통나무처럼 두꺼웠던 허벅지살이 빠지는게 눈에 보여서 틈틈히 맨손 스쿼트// 출퇴근 계단 사용 등등하고 있는데 허벅지 근육을 건강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지켜려고 하고는 있습니다.
25/07/24 15:32
허벅지 근육량이 상상 이상으로 많습니다
하체 근육량이 인간 근육의 70% 정도 되고 허벅지만 떼고 봐도 거의 인간 전체의 50% 정도입니다 상체 운동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하체 운동 딸깍으로 상체 근육량 증가분보다 훨씬 많이 늘릴 수 있는거죠 헬스할 때 근육량 늘린다고 하면 하체 위주인 스쿼트랑 데드리프트를 하라고 하지 아무도 상체 운동인 벤치프레스랑 바벨로우 위주로 하라고 안하죠 허벅지 근육 자체가 특별히 중요한 것 보다 허벅지 근육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허벅지를 강조하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25/07/24 15:36
근육량이 많으면 생리적으로 여러가지로 좋은점이 많은데
가장 넓은 면적(큰) 근육이 허벅지에 붙어있는 근육 입니다. 그 맥락의 내용 같습니다
25/07/24 15:55
역시 이런 건 바로 AI 아니겠습니까. 덕분에 저도 배웠네요.
------ 좋은 질문이에요. 요약하자면 허벅지(대퇴근) 근육이 ‘특별히’ 중요한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단순히 상체 근육만 키운다고 100% 대체되지는 않아요. 1. 허벅지 근육이 유독 중요한 이유 - 체내 근육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대퇴사두근, 햄스트링, 대둔근)은 인체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근육군입니다. → 전체 근육량의 30~40% 가까이 차지합니다. - 혈당 대사 및 인슐린 민감도에 직접적 영향 허벅지 근육은 혈당을 흡수·소모하는 주요 창고입니다. 근육량이 많을수록 포도당을 더 잘 처리해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대사증후군/당뇨 위험을 줄입니다. 상체 근육도 대사에 도움을 주지만, 절대량이 허벅지보다 작아 대체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 노화와 직결된 ‘하체 근육 소실(사르코페니아)’ 노화로 가장 빨리 약해지는 부위가 허벅지입니다. 허벅지가 약해지면 걷기 속도, 균형감각, 낙상 위험이 급격히 악화됩니다. 걷기 기능과 별개로, 하체 근육이 줄면 **전신 염증 마커(CRP 등)**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전신 순환 및 호르몬 반응 스쿼트나 런지 같은 하체 운동은 상체 운동보다 성장호르몬·테스토스테론 분비가 크게 증가합니다. → 이는 전신 근육 유지와 대사 건강에 간접적으로 이득을 줍니다. 2. 상체 근육만 키우면 커버가 될까? 상체 근육만 키워도 기초대사량 증가와 혈당 처리에 도움은 됩니다. 그러나 허벅지·엉덩이 근육이 차지하는 절대량과 걷기·균형 같은 기능적 측면은 상체로 보완이 어렵습니다. 쉽게 말해, “허벅지는 전신 건강의 핵심 지표” 역할을 하므로 상체만 발달한 사람(예: 보디빌더 상체형)도 하체 약하면 노화 시 취약합니다. 3. 결론 상체 근육이 충분히 크더라도 허벅지 근육의 건강 효과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노화·대사질환 예방 측면에서 허벅지 근육은 **‘핵심 장기 같은 역할’**을 합니다. 상체와 하체를 모두 골고루 발달시키는 것이 최적의 건강 전략입니다. 원한다면, **집에서 허벅지 근육 키우는 최소 루틴 (5~10분 루틴)**을 짜서 추천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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