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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3 16:06
"현실적으로 이 시점에서는 이 정도 회사레 취직한게 감지덕지니, 그냥 만족하고 회사가 망하지 않기를 빌면서 경력을 채우고 이직을 하는걸 노려야 할지"
저는 두가지 방향중에는 이쪽을 추천드립니다. 쌩신입보다 경력이직이 쉽고, 방통대 다녀서 최종학력 기재보다는 효율적이거든요. 또, 회사가 망해서 이직하는 경우는 고용보험의 혜택도 받으실수 있고 이후에 면접보실 떄 이직사유 댈때도 굉장히 유리합니다. 일단 회사걱정보다는 본인의 스텝업에 집중하시면 어떨까 하는 의견 드려봅니다.
25/07/23 16:17
감사합니다. 사실 이쪽도 마음이 안가는건 아니라서..
3년을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3년 채우고 경력 이직하면 그나마 학점을 덜본다고 듣긴 했거든요. 다만 경력때도 결국에 학점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는 들어서 그래도 발목잡히는게 아닌가 싶어서 방통대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25/07/23 16:49
나중에는 학점보다는 경력이 중요하긴 헌데
(교수 임용이나 신입이나 신입 2-3년차의 경우) 너무나 잘 알려진 해외 유명 대학 졸업하고도 국내에서 직장 얻기 힘들어서 골골대는 거 많이 봤습니다. 차라리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프로젝트라 함은 본인이 이름이 공식적으로 들어가는 프로젝트를 의미합니다. 그렇지 않는 경력은 조금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현 직장에서 이런걸 하면서 기여도를 줄 수 있는지 혹은 나중에 경력 증명서에 넣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하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도망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25/07/23 17:02
사실 이것도 좀 걱정인게 컨설팅사에 근무중인데, 매우 유명한 타 컨설팅 업체에서 하청을 받아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A~Z까지 저희가 전부 작성하고 내보내지만 이름은 적히지 않는 구조라 이게 나중에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보시기엔 어디라도 즐어간게 감지적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게 참 고민이 많이 되네요 차라리 성적 안쓰고 들어갈 수 있는 중견 하위권이라도 뒤져서 원서 넣어봐야 하나 싶습니다
25/07/23 17:30
해외 유명 대학, 외국어 능통 예상, 해외 인턴 생활
스펙 좀만 더 쌓으면 스타트업에서 군침 흘릴 정도네요. 전공이 뭔지 모르겠지만 마케팅이든 IR이든 경영이나 재무나 어느 분야의 경험 많이 쌓으시면 세탁(?) 가능할것 같아요.
25/07/23 17:38
전공은 경제고, 현재는 ESG 쪽으로 취업한 상태입니다. 다만 위에 다른분 댓글에서 말씀드렸던것 처럼 업체가 중소다 보니 타 유명업체 하청 느낌이라 일은 다하지만(제안서, 솔루션 등) 시제로 프로젝트에 이름은 전혀 못넣는 구조거든요...
고민만 깊어지네요. 그래도 힘나는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5/07/23 21:10
아직 공부 감각 남아있으면 수능을 다시 보는 것도 좋더군요. 20대중후반 이후로도 메디컬이랑 계약학과 노리고 수능 다시 치는 인원이 어마어마합니다.
25/07/24 00:29
참여한 프로젝트에 이름을 꼭 남겨야 하는건 아닙니다.
그 쪽 업계에서 하청줘서 하는거 왠지 다 알 거 같고, 그럼 면접에서 실질적으로 참여한 사람만이 대답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잘 대답하면 경력 인증은 문제 없을 것 같네요. 과제를 제출하라고 하는게 더 유리하실 수도 있겠네요.
+ 25/07/24 09:41
아마 알음알음 다 알꺼 같긴 합니다. 다만 결국에 원청(대기업)이 큰 컨설팅사에 일감을 주고, 그 큰 컨설팅 사가 저희에게 하청을 주는 구조다보니, 원청이 알꺼 같지는 않아서요..그게 좀 걱정이긴하네요
25/07/24 07:58
프로젝트에 이름 남기는 게 그렇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어떤 시스템인지 아는 사람은 다 아니까 면접 때 솔직히 이야기하면 됩니다. 슬슬 채용이 한 다리 걸치는 입장에서 보니, 학력보단 실무경험 있는 사람에게 더 눈이 가더라구요. 참고로 다른 기업은 모르겠지만, 저흰 신입 뽑을 때도 학점은 아예 안 봅니다.
+ 25/07/24 10:23
이게 이과의 경우 프로젝트에 이름 올리는거 보다 실무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기는 했는데, 문과의 경우에도 같은지 잘 모르겠어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25/07/24 08:20
내 공로가 물론 기록으로 남는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정말 열심히 하면 누군가는 어떤식으로든 알아봐주더군요. 이왕 하시게 될 일은 '이게 맞나' 생각하기보다 한번 불태워본다 생각하고 하시면 누군가는 지켜보고 있을 거에요.
+ 25/07/24 09:35
일단 성실하게 일한 경력을 가지시는게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왜 학점을 요구하는가. 이건 학벌을 보는것과 같습니다. 이사람이 성실하게 학업에 임했는가. 1점에 백수면 학생때 놀았다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죠 면접보는 사람도. 그렇다면 그에 대한 반례가 성실한 직장생활 경력입니다. 학점은 바꿀수없지만 이건 이제 쌓아가면 되니까요. 면접때 학점이 1점밖에 안되네요? 라는 질문에 학생때는 이것저것 하느라 학업에 집중을 못했지만 저의 성실성은 그동안의 인턴생활과 직장생활 경력으로 보여드릴수있습니다. 라는 답변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25/07/24 10:25
맞습니다. 저도 당연히 그 점에 대해서 이해합니다.
그래서 어쨌던 어디라도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지금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고요. 다만 이게 결국 훗날 타 면접장에서 인정 받는 실무경험이 될지(왜냐하면 결과물 자체는 제 이름이나 회사 이름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타 컨설팅회사 이름으로 나가도 보니..) 좀 애매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 부분이 사실 제일 고민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도움이 된다 싶으면 지금이라도 방통대 학력이라도 따서, 추후 최종학력만 물어보는 회사쪽에는 방통대 GPA 넣는편이 좋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매일밤 이 문제로 잠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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