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7/21 13:05:38
Name 세연
Subject [질문] 미국 이사 방법 및 비용 관련 문의
개인 사정으로 미국에서 2년이 조금 모자르게 거주(샌프란시스코 근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예 이사 가는 것은 아니지만 2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니

가구 등 큰 짐은 따로 보관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개인 짐을 챙겨가려고 하는데

이사나 개인 짐을 어떻게 보내는 게 효율적일지, 어느 정도 비용이 들지 경험이 있으신 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옮기려는 짐은 컴퓨터 본체, 옷, 이불, 약간의 식기구,

옮길 수 있다면 통기타, 모니터 2대, 골프채 등 부피로는 1톤 트럭 이내 짐을 가져가려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7/21 13:10
수정 아이콘
배로 보내는게 쌀겁니다만 시간이 좀 걸립니다. 운송업체에 물어보면 자세하게 알려줄거에요.
25/07/21 19:34
수정 아이콘
옙 업체로 문의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망고베리
25/07/21 13:43
수정 아이콘
배로 보내셔야 할텐데, 한달 이상 걸리는지라
가구, 전자기기는 그냥 거기서 사시는 게 가장 정신건강에 좋으실 겁니다.
25/07/21 19:36
수정 아이콘
컴퓨터를 직접 가져갈까.. 싶기도 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망고베리
25/07/21 20:49
수정 아이콘
컴퓨터 가져온 사람 주변에 거의 못 봤습니다…
상상속의동물기린
25/07/22 02:51
수정 아이콘
19년에 한국에서 LA로 이사왔습니다. 큰 짐은 배로 부쳤습니다. 짐 받을때까지 1달에서 6주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아마 업체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할텐데, 한국에서 불편하게 지낼 지 미국에서 불편하게 지낼지 (즉, 짐 없는 기간을 어디에서 보낼 지) 고민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큰 짐을 안가져가신다면 (즉, 옷과 일반 생활 용품 정도만 챙겨가신다면) 비행기로 가져가도 생각보다 많이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미주노선은 대체로 이코노미도 1인당 2개 부칠 수 있고, 회원 등급이나, 좌석 등급에 따라서 가방 당 무게를 늘릴 수 있거나, 3개까지 부치거나 하니까요. 저는 당시에 모닝캄 * 5인 가족이라 생각보다 많은 짐을 비행기로 부쳐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공항 내려서 집까지 짐을 옮기는게 더 큰 일이었지요. 시에나 미니밴에 꽉꽉 채워왔네요.

전자제품은 윗 분 말씀대로 미국서 사시는 것이 편합니다. 무엇보다 전압차이때문에 한국서 가져와서 못쓰고 버린 제품도 꽤 됩니다. 전자제품은 구색만 갖출 생각이면 저렴한 물건이 꽤 많습니다. 가구도 ikea 로 채우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색은 갖출만 합니다. 미국에서 거주하실 곳을 이미 구하셨는지 모르겠는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은 포함해서 렌트주는 경우도 많으니 그 쪽을 노려보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본문에 적어주신 물건 중, 비행기에 싣고 가져온다면 PC와 모니터가 좀 애매하네요. 가지고 계신 물건과 비슷한 사양의 것들이 미국 아마존 등에서 얼마정도 하는지 살펴보고 결정하시는 것도 괜찮지 싶습니다. 저는 본체의 경우 배에 싣고 왔는데, 파워 서플라이가 220v 전용이라, 승압기 물려 사용하다가, 결국 새로 샀네요.

이불은 항공편이건, 배편이건, 짐에 여유가 있으면 가져오시면 좋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가격대비 품질이 아쉬운 것 중 하나가 침구 쪽입니다. 만약 가져온다면 부피를 많이 먹으니 진공포장 같은 것을 동원해서 부피를 줄이시는게 좋겠죠.

식기는 국그릇, 밥그릇, 젓가락은 챙겨오시면 좋습니다. 물론 이 들도 한인마트 등에서 팔기는 합니다만, 마음에 드는 것을 구하기가 좀 쉽지 않네요. 나머지는 짐의 공간 여유 봐서 정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Andromath
25/07/22 06:49
수정 아이콘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짐 부치는 것과 짐들을 공항 -> 집까지 이동하실 계획을 같이 잡으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자제품은 어지간한 것은 새로 사시는게 낫습니다, 전압 차이때문에요. 예를 들면 밥솥은 한인 마트에서 팝니다 (쿠쿠, 쿠첸), 종류는 아주 다양하지는 않지만요.
이불, 배게, 옷 (특히 아이들 옷), 화장품 종류가 미국에서 제일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릇 류도 동의합니다 (남가주에는 한국 그릇만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 북가주에서는 못 봤습니다).
25/07/22 09:22
수정 아이콘
상세한 답변 매우 감사드립니다. 어떤 짐들을 가져갈 지 고민이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11247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10] 유스티스 18/05/08 134277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84007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17134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68996
181213 [질문] 3x3 큐브 공식 질문입니다~! [1] 최애의AI175 25/07/22 175
181212 [질문] 친구들가 갈 룸 형식의 식당 추천바랍니다. [3] 계란말이매니아561 25/07/22 561
181211 [질문] 챗지피티는 스케쥴짜기는 젬병인가요?? [5] 기다리다884 25/07/22 884
181210 [질문] 아파트전세 임대사업자 집주인 질문드립니다. [4] Mamba761 25/07/22 761
181208 [질문] 후측방감지기 차량옵션 질문입니다! [6] 주니뭐해1100 25/07/22 1100
181207 [질문] 전성기 페드로와 디그롬 누가 쎌까요? [14] 시지프스1204 25/07/22 1204
181206 [질문] ai 하나만 결제해서 유료버전으로 쓴다면 어떤게 젤 좋은가요? [9] 윤석열958 25/07/22 958
181205 [질문] 노래 찾습니다! 최근 Kpop, 유명한 샘플곡 [8] Scour1525 25/07/21 1525
181204 [질문] 부동산 매매시 판매대금을 올려서 계약요구를 합니다 [9] DogSound-_-*2307 25/07/21 2307
181203 [질문] Pgr분들 짜파게티 조리법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45] Thirsha2066 25/07/21 2066
181202 [질문] 갤럭시 25+, 알뜰폰이 아닌 경우 자급제폰을 구매하면 바보일까요? [3] 7101750 25/07/21 1750
181201 [질문] 휴대폰성지는 겉보기에는 일반 휴대폰매장인가요 [7] 종이컵2041 25/07/21 2041
181200 [질문] 아이폰에서 크롬으로 인터넷 실행시 음악 멈춤 [2] 적막730 25/07/21 730
181199 [질문] 미국 이사 방법 및 비용 관련 문의 [8] 세연807 25/07/21 807
181198 [질문] PC에서 팬소리가 너무 크게 납니다. [4] LeNTE797 25/07/21 797
181197 [질문] 친구 집에 전세로 들어가려고 할때 공인중개사 없이 하려고 할때 주의할점이 있나요? [7] 김다미1318 25/07/21 1318
181196 [질문] 근육이 뭉쳤을 땐 마사지, 한의원, 물리치료, 도수치료 뭐가 좋을까요 [9] 마이스타일950 25/07/21 950
181195 [질문] 다낭 마사지 가게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동보미548 25/07/21 5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