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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1 12:11
잠을 좀 많이 자서 책 볼때 졸린거 방지
공부 1시간 정도마다 공부한 내용 누군가에게 설명하듯 정리하면서 복습 환경을 스마트폰등 다른 잡것들로부터 없어지게 만들기 정도 떠오르네요
25/07/11 12:28
저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대학원을 진학해 정말 오랜만에 공부를 하고있는데 도저히 집중도 안되고 미루고만 있습니다. 먼저 시작함 후배가 김연아 인터뷰 사례를 들면서 왜 안되는지 고민하고 분석할 시간애 그냥 하라고 하던데 크게 공감했습니다. 그냥 하는 방법이 정도인듯합니다.
추가로 예전에 교육관련업체에서 일하면서 소위 고시의 달인들을 인터뷰 많이 했었는데.. 자격증, 고시 등과 같이 방대하지만 정해진 범위안에서 나오는 시험은 ‘회독‘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더라고요. 사법고시, 행정고시 합격한 한 강사분은 10회독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7회독 이후에는 책내용을 다 지워도 내용이 보이더라는..
25/07/11 12:37
나이가 아니라 오래쉬어서 그런거고
머리 굳은 걸 인정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박치기공룡마냥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효율은 궤도에 오르고 나서 챙겨도 됩니다.
25/07/11 12:47
저도 똑똑한 사람은 아니라서 뭐라 조언하기는 어려운데
윗분 말씀대로 일단 충분히 잠자는거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 특히 꾸준함이 필요한 공부라면. 물론 시험 남겨두고 단기로 적게잘순있다고 생각) 다른 사람한테 설명하기 여기에 회독도 공감합니다. 그냥 계속 많이 읽는게 정말 단순하지만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더군요.
25/07/11 13:32
저같은 경우는 장소를 바꿔가며 공부합니다.. 도저히 같은 자리에서 하루종일 못하겠더라구요.. 카페, 스터디카페, 집 바꿔가면서 공부합니다.
25/07/11 13:54
공부에는 정말 지름길이 없습니다.. 그냥 꾸준히, 많이, 여러 번 하는 수밖에요.
그래서 모든 시험은 '회독'이 중요한 거고요. 적어도 공부만큼은 성실한 거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허허 다른 팁이라면.. 본인이 집중력이 높은 시간대를 찾아서 공부하시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전 아침에 또랑또랑한 스타일이라 어려운 공부, 힘든 일은 오전에 해치웁니다.
25/07/11 14:18
단순 암기분야에 대해서만
제가 잘 됐던 방법만 말씀드리자면 1.엉덩히 힘을 기르는 방법 근육을 기르는것과 똑같다고 봅니다 갑자기 100kg를 들 수 없는것처럼 하루씩 하루씩 성실히 조금씩 늘려가면서 해야합니다. 중간에 그만두거나 쉬면 힘이빠지는것도 근육빠지는것과 같습니다. 여기에는 천성이 개입할 여지가 가장 적다고 봅니다. 근육을 기르듯이 앉아서 공부하는 근육을 조금씩 늘리면 좋습니다. 2.공부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환경으로 바꾸기 게임, 만화책 다 마찬가지입니다. 목표가 있으면 목표 이룰때까지는 관련된 모든걸 다지웁니다. 그것도 다시 돌아갈 수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비가역적으로 삭제해야합니다. 게임이 있으면 게임 계정을 다삭제하고, 취미가 있으면 취미 물건을 다 처분합니다. 그래서 어느날 너무 심심한데 할게 공부밖에 없는 상황과 환경으로 만듭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공부할때는 집에 있으면 안됩니다. 눕거나 tv앞으로 갈 가능성이 너무 높아서.. 독서실이나 하다못해 카페로라도 가야합니다. 3.짜투리시간을 최대한 활용 자그마한 단어장에 특별히 안외워지는것들을 모아두고 이동시간 화장실 가는시간 등등에 틈틈이 더봅니다. 그렇게 1~2주가 지나면 가장 안외워 지는것들은 어느새 가장 잘외운게 됩니다. 그럼 계는 찢어버리고 그다음으로 안외워지는 놈 페이지로 넘어가고 하면 어느새 가장 안외워지는 놈들이 가장 잘외운것들로 바뀌게 됩니다. 몇가지가 더있는데 넘 길어지니..그냥 저한테 잘맞는 암기방법이었습니다. 그때는 죽어도 시험에 통과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이었어서 잘 됐었을 수도 있네요.
25/07/11 15:26
어떤공부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이해가 필요한 공부면 보통 교과서급의 메인서적류를 천천히 정독하고. 암기면 중요한 내용 따로 간결하게 노트정리하고. 풀이가 중요한 공부면 문제집이나 기출같은거 디립다 풀어주면 될것 같습니다.
25/07/11 17:02
위에 카오루님이 다 얘기해주신 것 같은데.. 혹시 쉽게 외로워하시나요? 공부는 무식하고 끈질기게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해야 할 공부량을 근성과 끈기로 버텨내고 해내는 거죠. 그거에 방해되는 것들은 죄다 끊으셔야 합니다. 만약 외로움을 많이 타서 가만히 혼자 있질 못하는 성격이라면 공부랑 안 맞는 거예요. ADHD를 고백하셨는데 잘 극복하셨으면.
25/07/11 17:34
나이들면 기억력은 떨어지지만 이해력은 높아진다고 합니다. 기계도 오래 안 쓰다가 기름칠 좀 하고 돌리면 금방 예전처럼 잘 돌아갑니다.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들어서 공부할 때는 어릴 때처럼 학교에 강제로 하는 게 아니라서 동기부여가 전부입니다. 확고한 목표의식에 달렸습니다. 화이팅!
25/07/11 19:22
회독, 즉 반복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미 언급해 주신 분들이 계시는데, 이와 관련하여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보려고 해도 같은 교재를 반복해서 보면 지루해지기 쉬운데 생성형 AI한테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해달라고 하면 이런 지루함을 피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반복해서 공부하기 좋습니다. 좋아하는 현실 또는 가상의 인물이 있다면 그런 인물의 말투로 설명해달라고 하는 식의 활용도 가능하고요.
혹시 AI가 아직 잘 학습하지 못한 특수한 분야라면 먼저 관련 내용을 입력하신 후 해당 내용에 관해 설명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쉬운 암기법을 알려달라는 식으로도 활용해 보았지만 이건 아주 기발한 방법을 알려주지는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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