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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10 22:50:37
Name 스덕선생
Subject [질문] 읽었던 소설을 찾습니다.
여주인공이 경쟁자라 생각하던 조연의 남친을 유혹해서 결혼합니다. 그런데 정작 해당 조연은 더 좋은 혼처로 가버려서 열등감을 느낍니다.

이후 주인공은 아이를 둘 낳지만 더 좋은 혼처로 간 조연의 자식이 좋은 교육을 받자 점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결국 주인공이 남편에게 더 돈을 벌길 바라는데, 그가 선택한 일은 뱃일이었습니다.

이후 정말 돈을 벌어옵니다. 이걸 보고 주인공은 금액이 아쉽다고 하는데, 남편은 정말 큰돈을 벌어올 방법이 하나 있다. 아들 둘도 같이 가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어째서인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지만 한번만 갔다오면 된다는 설득에 결국 셋을 보냅니다.

그 후 바다엔 폭풍이 불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아마도 죽었을거란 뉘앙스가 강함) 그저 주인공은 남편과 아들을 기다리며 늙어갑니다

서양권(유럽일 가능성이 높음) 작가의 소설이고 단편집에 포함된 내용이니 길이 자체는 길어야 3분지 1권일겁니다. 제목만 알려주시면 해당 책을 제가 찾아서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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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구르르
25/07/11 04:47
수정 아이콘
토마스 하디의 단편 '아내를 위하여' 입니다
스덕선생
25/07/11 06:40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정말 맞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기억도 못 한 작가인데, 이 사람 단편집을 제가 찾아서 읽었을줄은 몰랐습니다 크크
25/07/11 07:47
수정 아이콘
에디터 출판사의 단편 앤솔러지 '결혼'에서 봤던 작품이군요. 서머싯 몸 등 여러 작가의 단편이 실려서 볼만합니다.
스덕선생
25/07/11 11:11
수정 아이콘
기껏 다 읽어놓고 책 제목도 까먹었다니 반성해야겠습니다 크크
파고들어라
25/07/11 09:40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요약만 보면 남편이 애들 데리고 아내로부터 도망간건가? 싶기도 하네요.
장거리 무역업이라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인데 가장과 아들 둘이 한 번에 나갔다가 폭풍 만나면 그대로 가문이 끊기는거라...
스덕선생
25/07/11 11:12
수정 아이콘
작중 남편은 책임감이 있는 인물이라 그냥 죽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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