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을 몇년간 열심히 다녔지만, 웨이트 할때 그 고통스런 순간이 너무 싫어 자전거나 런닝 위주로 했었습니다.
그러다 어시스트 풀업이 좋아 열심히 하다 그것만 30분 잡고 있을려니 눈치도 보이고 또 정체기가 왔었습니다.


어느날 술자리에서 어여쁜 분이 운동하시나 봐요? 라는 말을 듣고 난 후 저도 모르게 일주일 5번 웨이트만 폭발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PT도 받아봤고 이론도 많이 습득하고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자세와 자극 최적화를 찾아가며 한 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질게 유저분들의 조언을 보면서 이젠 운동하면 1시간이 이리 빨리 지나가는게 아쉬울 정도고, 적절하게 몸을 털어주며
부상 안당하게 하고 있는데..


문제는, 적절한 식단입니다.보충제는 죽어도 못 먹겠어요. 운동 마치고 맛없는 걸 먹고 싶지가 않습니다.
과식은 전혀 하지 않고 술도 거의 안먹습니다. 저녁마다 수백, 편육, 순대, 햄버거, 짜볶탕 세트, 함박스텍, 갈비탕, 초밥 등등을 먹고
있는데 결국 근비대가 더이상 이루어지지 않네요. 오히려 줄어든거 같기도 해요. 먹고 싶은거 다먹고 운동 하는건 한계가 있는걸까요?
아니면 이걸 커버할 수 있는 다른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